신게계몰에서 에고이스트 패딩을 샀는데
3번정도 입으니 거위털에 옷에 빠져도 너무 빠졌어요.
안에 이너로 짙은색 니트를 입었는데 빠진 털을 세어보니 15개가 빠져나왔네요.
이너로 입었던 옷도 처음에는 거위털을 다 손으로 떼고 다시 입었는데
다시 입고 집에 돌아와서 벗어보니 이건 수가 더 늘어난거예요.
그래서 난생 처음 신세계몰을 통해서 품질불량(자기들 입으로 그렇게 접수한다고)으로 접수를 했는데
3일만에 업체에서 전화와서 거위털은 원래 빠지면서 입는거라고 하네요.
이런 민원은 내본적도 없고 원래 손해보고 말자 주의라서 포기가 빠른데
겨울옷이라 안되겠다 싶네요.
남편이 아침에 오늘 거기 다시 전화할거라고 했더니 그냥 니성격에 또 거기서 블라블라하면
알았다고 하고 말거 같으니까 소보원에 신고 해보라 하네요.아 너무 어렵네요.
거위털은 원래 빠지면서 입는거래요 ㅋㅋ 어이가 없어요. 비싼게 아니라 빠지는거 같은데
이거 반품하고 다시 좀더 주고 단가 쎈거로 바꿔달라면 먹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