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오랫 외국생활을 마치고 왔는데 날씨가 추워지니까 겨울외투가 하나도 없어서
근처 사거리 아웃도어 매장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한군데 가서 이월상품 매대에서 외투를 2개 17만원 가까이 거금으로 샀는데 그것도 아까워서 안 입다가 어제 하루 한개를 꺼내 입고 알바하러 갔다왔어요. 집에 오더니 벗어서 보여주는데 딱 하루입은 외투가 보푸라기가 다 일어났네요. 아무리 이월상품이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까 싶네요. 11월 20일날 사서 어제 처음 입었는데 뒤로매는 가방을 매고 출근했다가 10분 도보 거리에 가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알바하다가 다시 저녘에 입고 걸어서 10분 왔는데 가방 끈 닿는곳만 보프라기가 다 일어났고, 또 한번도 입어보지 않는 한개의 외투도 꺼내서 보니까 겨드랑이 밑에 보푸라기가 일었네요. 11월 20일이면 보름정도 지났는데 환불내지는 교환이 가능할까요?아니면 소비자 보호센타 같은곳에 문의를 해봐야 할까요?딸이 엄청 신경질 내고 속상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