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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학교, 처벌 절차 진행

세우실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3-12-05 08:29:38

 

 


'한 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황당 가정통신문
http://news.nate.com/view/20131203n23650

'한부모 가정 아이' 공개한 학교, 처벌 절차 진행
http://news.nate.com/view/20131204n40654

 


교감의 해명을 들어보면 기본적으로 지원을 받는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

나아가 '개인정보'공개여부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경력과 나이가 만들어 준 자리인 것 같은데 말이죠.

최종 결재권자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세세하게 확인 못하고 결재 실수를 했다고 하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고도 하고 있지만,

평생 아이가 받을 수 있는 상처는 징계로도 치유될 수 없이 크지요.

아래 댓글에도 써주셨습니다만 다른 교사들은 저거 나눠주기 전에 문제 의식이 없었던 건가?


 


―――――――――――――――――――――――――――――――――――――――――――――――――――――――――――――――――――――――――――――――――――――

”우리가 언제까지나 증오를 얘기하자는 게 아니다.
그러나 정의는 기억의 바탕 위에 세워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카뮈, 드골정부가 나치협력자를 가혹하게 처단할 때 논란이 일자. 이봉수 재인용 -

―――――――――――――――――――――――――――――――――――――――――――――――――――――――――――――――――――――――――――――――――――――

IP : 202.76.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13.12.5 8:32 AM (210.97.xxx.88)

    저런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죠. 한부모가정이던 아니던간에..

    아이가 입었을 상처에 마음 아프네요.

  • 2.
    '13.12.5 8:32 AM (116.34.xxx.149)

    할 말이 없네.

  • 3. 참맛
    '13.12.5 8:39 AM (121.182.xxx.150)

    실수라고?
    늬들 얘들에게 실수로 늬들 자식들이라고 이마에 문신을 해버리면 좋겄냐?

  • 4. 세우실
    '13.12.5 8:43 AM (202.76.xxx.5)

    본문에 쓸까 하다가 말았는데 사실 이게 생전 없다가 이번에 처음 생긴 일은 아니고, 과거부터 비일비재 했잖아요? 어릴 적 집에 있는 가전제품 조사도 손들어 봐라 해서 공개적으로 하기도 했고요.
    아이의 상처도 걱정되고 일부 교사들의 무지함과 진중하지 않은 행정 처리에 대해서는 화가 나지만, 이제는 이 통신문을 보고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서 징계받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공론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과거보다는 조금 나아지고 있는 듯 하네요.

  • 5. 황당
    '13.12.5 8:43 AM (182.212.xxx.51)

    교장,교감은 물론 잘못한거고 보통 가정통신문 나눠주는건 각반에서 담임이 나눠주는거 아닌가요? 나눠주기전에 알았을텐데 그냥 학생들에게 준것도 황당하네요

  • 6. ..
    '13.12.5 8:47 AM (175.223.xxx.222)

    아주 쓰레기들 같네요. 글쎄..실수 맞나요..그냥 아무 생각 없는 모지란 것들 같은데..
    글고 작성자나 결재자 말고도 학교라는 데는 나눠주기 전에 담임 등 아무도 한번 읽어보지도 않고 저런 거 그냥 나눠주나요? 여전히 참 학교, 선생이란 것들은...

  • 7. 로즈
    '13.12.5 9:22 AM (211.44.xxx.35)

    윗님~~ 오래전 일이지만 지금 들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그건 스승님이 아니라 그냥 선생이였나부다 생각하세요~~

  • 8. ...
    '13.12.5 9:29 AM (39.119.xxx.203)

    뉴스보며 진짜 이해불가.
    교감 교장까지 결재가 어찌 난건지 ㅡ.ㅡ
    그냥 내용확인도 안하고 싸인했던건지
    아님 진짜 뭐가 문제인지도 다 몰랐다는건데.

  • 9. 그건 그런데
    '13.12.5 10:05 AM (61.79.xxx.76)

    학교에서 아이가 어떨지 걱정이네요
    학교가 발칵 뒤집혀서 세상이 이 난리니 아이가 어떨지..
    아이 더 불편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학교도 못 나가고 있는 거 아닌가 몰라요

  • 10. 며칠 전에
    '13.12.5 10:42 AM (59.0.xxx.231)

    기사 보고 진짜 황당하더군요.

    절대 실수는 아니죠.

    교육현장에서 저러니....ㅉㅉㅉ

  • 11. ..
    '13.12.5 1:02 PM (175.205.xxx.172)

    저런 사람들이 선생이라고 교육을 하고 있으니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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