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결혼 했는데 며느리를 뭐라 부를까요?
며느리 호칭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남편에게 82쿡에 물어 보는게
젤 현명한 생각 같다고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따로 살구요
아들은 한명이에요
하나 밖에 없는 며느리랑 거리감없이 편한사이로
지내고 싶거든요.
1. 저는 이름 불러주시는게
'13.12.4 9:01 PM (122.36.xxx.91)참 좋았습니다^^
2. 산촌
'13.12.4 9:02 PM (175.206.xxx.165)저희는 애낳고 사는 6년차 며느리도 이름 부릅니다
3. **
'13.12.4 9:02 PM (223.62.xxx.112)제 시부모님께서는 이름 부르세요.
저도, 남편도. **야~
중학생되는 아이가 있는데도요.
좋아요. 끝까지 이름 불러 주시면 좋겠어요.4. 음
'13.12.4 9:03 PM (58.142.xxx.123)이름이요.
5. ㅇㅍ
'13.12.4 9:09 PM (203.152.xxx.219)새아가, 아가야, 아님 이름...
6. ....
'13.12.4 9:09 PM (121.133.xxx.199)딸이라 생각하고 이름 부르세요.
7. T
'13.12.4 9:10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저희집도 부모님은 새언니 이름불러요.
**야~~
저는 그냥 언니, 언니는 저에게 아가씨..
둘다 말은 반말.. ㅎㅎ(오빠가 연애를 10년넘게하고 결혼해서 결혼전에 이미 반말하던 친한 언니여서..ㅋㅋ)8. 저도
'13.12.4 9:11 PM (139.194.xxx.74)새아가 어멈아 보다 이름이요.
아무리 애기 낳았다 해도 요즘 시대에 새아가 어멈아 는 좀 올드해 보여요. 우리나라 주부들 결혼하면 이름 불릴 일 없는게 안타까워요.9. 음....
'13.12.4 9:12 PM (180.224.xxx.87)신혼때는 이름부르셔도 괜찮았는데 애낳고나서도 이름부르시니 좀 그래요.
언제까지나 애취급하시는 느낌도들고...
적당히 세월따라 바뀌는게 좋을거같아요.10. ...
'13.12.4 9:12 PM (118.42.xxx.32)이름 불러주는게 듣기 편하고
나중에 애기낳아도 계속 이름 불러주면 좋겠어요.
엄마라는 호칭은 아이에게서 충분히 불리울테니까요.11. ^^
'13.12.4 9:14 PM (182.219.xxx.180)저희 작은아버지가 며느리를 이름으로 부르시던데
제가 촌스러워 그런지 몰라도 제가 듣기엔 어색하더라구요..^^;
작은아버지가 며느리를 너무 받들어? 주는 것 같아 그 언니가 철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실제로 좀 그래요..)
그 사람이 그렇다는거고 오해는 마시기를..;;12. 원글
'13.12.4 9:14 PM (39.114.xxx.24)댓글 고맙습니다.
며느리가 꼭 딸 같아요.
제 속에서 낳은것 처럼
실수해도 그러려니 하고
이뻐 하려구요.
그럼 딸처럼 다정하게 이름 불러야 겠네요 ^^13. 나비잠
'13.12.4 9:15 PM (218.48.xxx.156)결혼 11년차..애가 둘인데 아직 이름 부르세요.
근데 전 너무 좋아요.
막내딸 대하듯 해주셔서요~14. ...
'13.12.4 9:21 PM (125.177.xxx.151)저희 시어머니도 세 며느리 모두 이름 불러주세요. 전 좋더군요.
15. ...
'13.12.4 9:21 PM (119.196.xxx.178)아가~
애 낳으니까 ** 에미...16. ...
'13.12.4 9:21 PM (39.7.xxx.25)죽을때까지 이름 불리고 싶어요.
누구누구 어멈 이런거 싫어요.17. 프린
'13.12.4 9:22 PM (112.161.xxx.78)저희도 이름요
양가다 이름 부르세요
아가야 이런호칭 결혼한 갓새댁은 별로일거예요18. ㅇㅇ
'13.12.4 9:23 PM (211.181.xxx.101)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이름은 좀 싫던데요. 새댁땐 아가. 아기낳으면 어멈? 정도면 좋을듯해요.
새아가 하면 귀하게 데려와 보듬어주는 느낌이 있어요. 이름은 좀 인위적느낌이랄까. 이만큼 우리 친해를 보여준는듯한??19. 저는
'13.12.4 9:28 PM (182.209.xxx.106)아가...
20. 이름
'13.12.4 9:33 PM (183.102.xxx.33)이름이 좋아요 아가 어멈 구식같아요
21. 엥?
'13.12.4 9:37 PM (129.69.xxx.43)이름 부르는 게 인위적으로 보인다구요? 사람들은 참 가지각색이구나 새삼 느끼고 갑니다. 여자들은 애 낳으면 자기 이름으로 불릴 일이 없어진다는 말이 참 슬프고 여성차별적으로 느껴져서 저는 제 이름으로 불리는 게 좋아요. 늙어 죽을때까지 누군가는 저를 이름으로 불러주었으면 좋겠어요.
22. ..
'13.12.4 9:40 PM (119.67.xxx.75)아들인 제 남편도, 시누이들도 저도 모두 큰 아이가 있는데도 아직까지 이름불러주시는데 좋네요.
딸,며느리 동등하게 여기시는 듯 해서도 좋구요.
제가 겪어보니 저도 나중에 며느리보면 이름 불러야겠다고 생각했어요.23. 이뿌이
'13.12.4 9:49 PM (118.38.xxx.121)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네요
이름도 조금 불편하고 아가야도
어색하고 그래서 애칭을 썼어요
복덩이 라고 우리집 복을 가져오는 복덩이라고
그래서 그런지 새애기 들어오고 좋은일이
많이 생기네요 애칭도 괜찮은것 같아요^^24. ...
'13.12.4 9:57 PM (118.42.xxx.32)남자한테도 서방, 아범이라고 하는거 별로에요
그냥 이름 불러주는게 좋은거 같아요25. ..........
'13.12.4 10:00 PM (112.150.xxx.207)결혼 20년차예요.
아직도 저희 시부모님들은 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저는 이게 넘 좋네요^^26. 꼬랑꼬랑
'13.12.4 10:02 PM (182.208.xxx.50)제 이름 끝자만 부르세요.
미영이면 영아~ 이렇게요.
이렇게 불러 주시니 기분 좋아요.ㅋ27. 저희 시부모님들은 제 이름으로
'13.12.4 10:23 PM (114.207.xxx.60)계속 부르셨어요,, 애들이 있어두요,,, 손윗 시누가 두분인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지금도
이름으로 저 부르세요,,, 근데 그게 하나도 어색하거나 기분나쁘지 않아요,,
워낙 처음부터 그렇게 불러서 그런지,,,
대신 저희 친정에서는 남편 부르는 호칭이 다양해요.. 저희 부모님은 남편 이름으로 그냥부르고 오히려 저희 오빠가 남편한테 이서방하고 불려요,,, 올케는 고모부하고 부르구요,,, 오빠가 이서방하고 부르면 왜이렇게
웃음이 나는지요,,, ^^28. ㄴ‥
'13.12.4 10:34 PM (182.215.xxx.148) - 삭제된댓글저 결혼10년차인데
아직도 애기 라고부르세요
애기야~~~~~ㅎㅎ
이제 곧40됩니다29. 17년차
'13.12.5 12:15 AM (119.149.xxx.231)저는 아가, 새아가 소리 못 들어본게 한입니다.
이름이나 야야~로 불려서.
시고모님께서 새아가는~하고 불러주셔서 눈물나게 좋았어요.30. 이름
'13.12.5 12:19 AM (175.200.xxx.62) - 삭제된댓글이름 부르는 것도 괜찮고요 얘는 괜찮지만 야는 싫더라고요 ㅡㅡ
31. 저는요
'13.12.5 8:53 AM (116.37.xxx.215)저는 둘때 며느리구요
시어머니는 제 이름을 부르세요. 아버님은 에미야~~
형님에갠 이름 부르지 않으세요
물론 호칭도 중요하지만 부르는 사람의 인격과 마음이 담겨야 되지싶어요.
지금 19년 거의 다 됐는데 이름 부르는 시어머니께 기분 무지 나빠요. 그냥 함부로 막 불러대는....
받아들이는 제 맘이 불량한건지 여튼 싫어요32. ...
'13.12.5 9:56 AM (211.200.xxx.210)저는 어머님이 이름 불러주시는데 좋아요. 어머님이 아들 며느리 딸 가릴 것 없이 이름 부르세요.
33. 저희 어머님
'13.12.5 10:14 AM (112.166.xxx.100)저를 이름은 부르시는데 성까지 같이 붙여부르셔서,, 그게 당황스러웠어요...
그냥 **야~~ 다정하게가 아니라 성까지 붙여 부르시는건 전 들어보기가 처음이었는데,
아직도 그러시는데 저는 그게 참 싫답니다.
저라면 누구야 이렇게 다정하게 이름 불러주세요34. 재롱
'13.12.5 10:16 AM (211.34.xxx.194)저희 어머님께서는 큰애야 작은애야 그렇게 부르세요.
가끔 이름 부르시기도 하는데 전 둘 다 좋더라구요. 이름부르는 거 싫어 하는 사람도 있대요.
한번 직접 물어보세요.35. 123
'13.12.5 10:43 AM (203.226.xxx.121)저희시어머니,, xx엄마야~ 하시는데
급하시면.
제 이름 부르세요. xx야~
근데 저도 이름불러주시는게 좋더라구요36. 싫어요
'13.12.5 10:55 AM (121.88.xxx.161)전 이름 부르는 거 싫어요.
젋을때 한두해야 괜찮을지 몰라도, 나도 남편도 나이 먹어 가는데... xx야 어쩌구저쩌구... 이상합니다.
친오빠나 제가 점점 나이를 먹어가니 (=40대 중반) 친부모님도 반발보다는 '...하게나' 하시는데
시부모님은 남편이나 제게 무조건 xx야, **아... 반말로... ㅡ,.ㅡ
제발 새 며느리에게 뭐라고 불리는 게 좋은지 한번쯤은 물어봐주세요.37. .....
'13.12.5 11:03 AM (115.93.xxx.219)저희 어머닌 우리애기라고 불러주세요
애기야 혹은 우리애기~
첨엔 어색했는데 이젠 좋아요 ㅎㅎ38. 이름
'13.12.5 11:06 AM (119.67.xxx.182)저희는 이름을 불러주시고 전 좋아요.
근데 어쩔 수 없이 거리감이 있는 관계임을 받아들이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39. 무지개1
'13.12.5 11:09 AM (211.181.xxx.31)저희도 이름 불러주셔서 정말 좋아요
남편 부르실때도 "지성이는 회사 갔니?" 이러시고
저한테도 "정음이 밥 먹었니"라고 해주세요
애기는 넘 오글거릴거같고 이름이 좋네요 전^^40. 우리 시어머니
'13.12.5 11:11 AM (210.97.xxx.88)이름불러주세요^^
어멈아~하실때도 있고, 큰애야(제가 맏며느리)하실때도 있는데 이름도 자주 불러주세요.
그런 거 보면 우리 시어머니 참 다정하셔서 좋아요^^41. 사위
'13.12.5 11:54 AM (121.186.xxx.147)장모님이 사위 이름을 막 부른다고
싫다하는글 봤었네요
어떻든 성인이 이름 막부르는것도
손주 태어나면 편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걍 어른들이 해오셨던 것처럼
새아가, *서방 이게 편할것 같아요
손주하고 며느리 사위 이름을 같이 막부르게 되는거
좀 그렇다는 생각이에요
제가 나이가 들어 그런가요??42. 달팽이엄마
'13.12.5 11:58 AM (219.241.xxx.150)며느리한테 물어보세요
어떻게 부를까? 하고 ^^43. dd
'13.12.5 11:59 AM (61.79.xxx.39)무조건 이름 한표요~!
처음 결혼해서 마치 엄마같기도 하고
애미 새애기 며늘애기 다 싫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위에 댓글들 보다 보니
그냥 부르는 느낌이 제일 중요한것 같네요
인정받고 존중받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요 ^^44. ...
'13.12.5 12:00 PM (116.39.xxx.32)저희 시어머니는 이름불러주세요. 누구야 하고요.
별로 싫지않았어요 ㅎ
아기 낳고나면 누구엄마, 누구애미야.. 이렇게 되는거같고요45. jjjjj
'13.12.5 12:42 PM (106.242.xxx.227)며느리에게는 새아가, 아가 ===아이 낳으면 00 어멈 사위는 oo 서방, 아이낳으면 oo서방OO 아범
이것이 편하던데요. 이름이야 요즘 직장생활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거나 전화하면 이름 부르는
것 같아서요. 시부모가 이름 부르면 저는 낯설을 것 같아요.46. ㅎㅎㅎ
'13.12.5 12:54 PM (222.107.xxx.181)아가, 새아가, **어멈, **애미, 다 괜찮지만
이름 불러주면 좋을거 같긴 해요 ㅎㅎ
제 시어머니는 '야!'라고 부르셔서 저를 무안하게 하시더니
지금은 **애미라고 부르시네요47. 동감
'13.12.5 1:02 PM (118.42.xxx.32)뭐라고 부르든,
부르는 느낌이 중요한거 같아요
존중해주는 느낌이면
이름이든, 며늘아든 괜찮아요..48. 한결같이
'13.12.5 1:11 PM (117.111.xxx.170)"야~!"
라고 부르심.
ㅡ,ㅡ
정말 기분나빠욧
원글님,,살면서
아무리 며느리한테 화나는일이 있으셔도
"야"라고 하진 마셨으면......
들을때마다 뚜껑열려요 ㅜㅜ49. 이름
'13.12.5 1:31 PM (14.53.xxx.1)이름요 울엄마도 남동생 부인한테 이름부르시거든요. 저희도 누구야~~하고 이름부르고요.걔도 언니~언니~~이렇게 부르는데, 형님이네 아가씨네 이런 호칭보다 훨 편하고 좋아요.
50. 저도
'13.12.5 1:39 PM (115.136.xxx.62)사위에게 ㅇㅇ야- 하고 부르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부르는 쪽도 듣는 쪽도 달가워 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왠지?
다정하건 어떻건 일단 '..야' 하고 부르는 호칭 자체가 하대하는 거잖아요.
'..서방아' 하ㅗ 부르진 않으니까요.
며느리에게는 해라체, 사위에게는 하게체. 대부분 이렇지 않나요?51. 12년차
'13.12.5 1:42 PM (211.253.xxx.253)울시아버님 지금도 이름불려요..
돌아가신 울 친정아부지가 부르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52. 10년차
'13.12.5 2:14 PM (219.89.xxx.125)누구야~ 라고 이름 부르시거나 작은애야~ 라고 부르세요.
저는 이름 불러주셔서 좋더라구요.53. 좀
'13.12.5 4:29 PM (220.80.xxx.236)댓글들이 뜻밖이네요
전 누가 제 이름 부르는거 싫던데..
하대하는 느낌이라서요54. ..
'13.12.5 6:52 PM (119.214.xxx.191)저희 어머니는 이름 부르시거나 **어멈이라고 불러요.
둘다 좋아요^^55. ᆢ
'13.12.5 8:08 PM (121.147.xxx.74)댓글 보고놀라는중이네요
많은댓글이 이름불러주는게 좋다는글이네요
특히 손자손녀랑 다커있는데 며느리이름
탁탁부르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던데
사위를 이름을 부르며 뭐라뭐라 하는것도
정말좋아보이지않고
위에어떤분이 말씀하신 하대하는느낌?
경박한 느낌이랄까
내가 호칭문제 정확히 안쓰면 뭐라하는
부모님밑에 자라서 그런가?56. ,,,
'13.12.5 8:15 PM (203.229.xxx.62)이름 불러요.
아기라고 부르는게 어색 해서요.
아들하고 며느리 없을때 얘기할땐 무의식적으로 여자친구라는 단어가
나와서 당황해요. 연애를 10년 가까이 해서 입에 붙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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