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주 태아 몸무게 2.2kg인데 어떻게 하면 클까요?

초보맘 조회수 : 12,973
작성일 : 2013-12-04 18:25:12

30주부터 애가 자꾸 안 커요 ㅜㅜ
그때만해도 머리주수는 한 주 작고 다리는 2주 길어서
걱정이 없었는데 병원 갈때마다 애가 작다고 하니깐
솔직히 스트레스 받아요
막달되면 쑥쑥 큰다고들 하는데
35주에 1.8kg...
일주일동안 과일을 더 열심히 먹었더니
36주에 2.3kg되서 안심했는데
일주일만에 100g 되려 줄고..... ㅠㅠ
초음파가 정확하지 않으니 오차를 생각한들
너무 안 크는거 같아요
머리,배,다리도 지난주와 다르지 않고...
마음 편하게 먹으라지만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작게 낳아서 크게 키우라는 말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커야 분만시 태아도 스트레스를
감당해낸다하는데 그게 될지 걱정되요
어떻게 하면 클까요?
친구들은 태아가 너무 커서 병원 갈 때마다
음식조절 운동권장 이야길 들었다던데
전 그런 말 한번이라도 듣고 싶을 정도예요

+
임신 10개월동안 전 9kg 증가했고
아직 부종도 없고 배만 나온 상태예요
그리고 26주부터 주3회 임산부 요가 한시간씩
하고 있고 음식도 편식하지 않고 물도 우유도
잘 마시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한시간에 두번씩 배뭉침이 오고
있는 상태이고 태아의 움직임도 좋아요
IP : 110.70.xxx.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ㅅ
    '13.12.4 6:29 PM (203.226.xxx.21)

    소고기 일주일에 서너번 먹고 과일 자주 먹고 먹고나서 푹자고 그랬더니 확 늘더라구요.

  • 2. 저는
    '13.12.4 6:30 PM (1.243.xxx.64)

    40주에 2.8키로 아기 낳았어요 --;
    잠 많이 주무시고 마음 편안히 갖고 기다려보세요..

  • 3. 저는 막달보다 일주일
    '13.12.4 6:30 PM (180.65.xxx.29)

    늦게 낳았는데 2,5였어요. 직장다닌다고 아침도 못먹고 다니고 해서 더 그랬던것 같은데
    그리 걱정 안해도 될듯 한데요 건강하게 태어나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전교에서 제일 크고 아픈곳도 없어요

  • 4. ..
    '13.12.4 6:31 PM (117.111.xxx.1)

    저랑 완전 비슷하시네요;;전 36주 5일됐는데 2.2킬로에요.. 양수도 충분하고 심장박동도 정상이라는데 작다하니 조금 걱정되긴해요..의사샘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라는데요..

  • 5. 걱정하지 마세요.
    '13.12.4 6:32 PM (1.244.xxx.244)

    저도 작다고 했는데 2.8kg 더라구요..
    먹고 가능한 움직이지 마세요..
    많이 먹고, 잘 커라 하고 편안한 마음 가지세요..

  • 6. 예비맘
    '13.12.4 6:33 PM (121.168.xxx.210)

    고기 자주드시고 낮잠도 자구 잠 많이 주무세요.
    저는 밤에는 자꾸 깨고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래서 낮에 낮잠을 자는데 갑자기 애기몸무게가 쑥 늘더라구요~
    둘째맘이라 그닥잘 챙겨먹지도 못하는데
    애는 쑥쑥 크네요ㅎ

  • 7. 날팔이
    '13.12.4 6:37 PM (183.98.xxx.106)

    포도가 애 크는데 좋데요 단 음식이랑

  • 8. 고기 많이 드시고
    '13.12.4 6:45 PM (14.36.xxx.11)

    잠도 많이 자고 푹 쉬세요

  • 9. ...
    '13.12.4 6:55 PM (175.223.xxx.217)

    병원에서 이상없다면 너무 걱정마세요. 전 35주 1.8kg으로 조산했는데 지금 고1 175cm/78kg으로 커서 다이어트해야할 판입니다. ㅋㅎ
    지금부터도 엄마도 잘드시고 아이 작게 낳으셔도 잘 먹이면 잘 자랄꺼에요.

  • 10. Aaa
    '13.12.4 7:06 PM (122.34.xxx.27)

    막달에 팍~ 팍 커요. 걱정마세요..
    전 38주에 2.6키로였는데 예정일 10일 넘기는 동안 훌쩍 커서 3.83으로 나왔어요 ( 자연분만^^)
    임신중 총 6키로쪘고 초음파때마다 아기가 다리는 긴데 몸무게는 조금 적다고 늘 말씀하셔서 처음 3.83 소리듣고 농담인줄 알았어요 ㅠㅠ

    먼저 잠을 푹 주무셔야해요
    그리고 고기는 양념류말고 등급좋은 살코기로 구워드시고요
    전 노산에 힘비축한다는 핑계로 2주 앞두고 이틀에 한번은 비싼 한우를 먹어댔더니 식비가 엄청 나오더군요
    엄마따라 먹은 울 아들도 토실토실 살이 오르더라는 ㅋㅋㅋ
    그리고 물 / 과일 많이 드세요
    후식으로 조각케익 하나씩 드시면 애가 쑥쑥 자랄겁니다

  • 11. 저와 비슷
    '13.12.4 7:07 PM (211.211.xxx.200)

    저두 2~3주 작다고 했고요.
    태반을 통해 영양분 공급이 잘 안되서 그럴 수도 있다며 예정일보다 먼저 유도분만 권하시더라구요.
    양가 어른들이 반대하셔서 유도분만 안하고 기다렸습니다. 잘먹고 낮잠 많이 자구요. 포도가 아이 살 찌운다해서 포도,포도즙 먹고 쇠고기 끼니마다 먹었어요. 40주 5일에 3키로로 낳았답니다.

  • 12. ㄱㄷㅋ
    '13.12.4 7:26 PM (125.178.xxx.147)

    저랑 비슷한 경우예요..
    지금은 네살된 울아들.. .
    36주에2.2 정도였는데요..
    의사선생님이 한우 많이 먹으라고 해서 정말 물리도록 고기만 먹었답니다.. 그래도 좀 작을꺼라고 하셨는데 막상 낳고보니3.02 였구요. 지금은 오히려 또래보다 키도크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답니다. 원글님도 한우 많이 구워드세요!

  • 13. 원글
    '13.12.4 7:49 PM (180.229.xxx.60)

    댓글들 정말 감사해요 ㅠㅠ
    덕분에 우울했던 기분도 많이 사라졌구요
    뱃속의 아이 덕분에 제 입은 호강하게 생겼네요
    나오는 날까지 열심히 한우랑 과일,물 많이 먹어야겠어요
    지금도 그동안 먹고 싶었던 롤케이크에 우유 가득 먹고 왔어요 ㅎㅎㅎㅎㅎ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 14. ㅇㅍ
    '13.12.4 7:57 PM (203.152.xxx.219)

    먹고 쉬고 먹고 쉬고 하세요. 저도 37주에 2키로라고 산부인과에서
    소견서 써줄테니 큰병원으로 가라해서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낳았는데요...
    39주인가 38주 몇일만에 낳았는데 그 사이에 1키로가 더 컸어요..
    딱 3.01키로로 낳았어요. 지금 고3되는 딸인데... 키도 크고 늘씬합니다...
    종합병원으로 옮기면서 직장 휴직했고요.. 쉬세요. 쉬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길~

  • 15. ....
    '13.12.4 8:31 PM (180.229.xxx.142)

    먹는것도 좋지만 잠 마니 자는거요..전 잠을 너무자고 누워있어 아기가 너무 큰 듯..먹는건 잘 못 먹는데 말이예요ㅠ

  • 16. ㅎㅎ
    '13.12.4 9:15 PM (121.162.xxx.100)

    걱정말고 편하게 지내세요 전 애가 막달에 1키로 늘어서 깜놀 ㅎ 작게 나아서 크게 키워도 좋잖아요 순산하세여!

  • 17. 201208
    '13.12.4 10:22 PM (1.229.xxx.115)

    저희 동서도 태아가 잘 안 커서 막달까지 부지런히 먹었는데, 알고보니 탯줄이 눌려서 영양공급이 안 된 거였대요.
    근데 그걸 38주 돼서야 발견했나봐요. 그래서 발견한 그 날 바로 수술해서 출산했네요.
    아이가 2킬로 남짓이어서 바로 인큐베이터 들어갔구요. 지금은 아주 건강하긴 하지만요.

    님도 혹시 그런 문제 아닌지 한 번 문의해보세요. 그게 잘 발견이 안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 18. 포도요...
    '13.12.5 12:51 AM (121.135.xxx.167)

    포도가 아기를 많이 키운다는걸.. 아이 낳고서 알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74 윈터솔이라는 거 괜찮나요? 4 ... 2013/12/13 627
330373 가전제품 12월에 사면 쌀까요? 3 ........ 2013/12/13 1,084
330372 100살까지 사는 방법이라네요 20 .... 2013/12/13 7,001
330371 자궁 선종 있으신분들 질문드려요 7 kkkk 2013/12/13 2,964
330370 밑에 민주당 어쩌구,,220.70글이에요 7 알바 2013/12/13 364
330369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근처 한시간동안 갈마한곳 있나요 5 2013/12/13 2,100
330368 왜 샀는지 알려주세요 7 * .* 2013/12/13 1,592
330367 이 장지갑 딱 봐도 싸구려로 보이나요? 17 ㅇㅇ 2013/12/13 2,931
330366 올케가 돈을 빌려 가서 갚질 않네요. 11 어벙 2013/12/13 3,486
330365 자기 사주 함부로 공개하지마세요 9 사주 2013/12/13 6,691
330364 철도 수서 KTX 개통이 민영화 시작인거 모르는사람이 있나요? 7 ... 2013/12/13 831
330363 수학,영어 교재 문의 8 예비중맘 2013/12/13 992
330362 전자도어락 화재시 문안열린다는데 아셨어요~? 4 2013/12/13 3,883
330361 호떡믹스는 맛이 다 똑같나요? ,, 2013/12/13 440
330360 오늘 사주글 날잡았네요.. 2 ,,, 2013/12/13 1,434
330359 경차를 중고로 사려고하는데... km 가 중요한가요, 연식이 중.. 7 소쿠리 2013/12/13 1,494
330358 종교계에서 댓통녀 퇴진요구 이젠 안하시나요? 2 .... 2013/12/13 513
330357 이수역 사당역 근처 구내식당 없을까요? 3 유나01 2013/12/13 3,964
330356 우리나라 도로의 역사에 대한 다큐나 책 소개해 주세요~ 84 2013/12/13 447
330355 돼지고기 피망잡채할때 녹말대신 찹쌀가루 이상할까요 2 MJ 2013/12/13 1,143
330354 어제 윗집이랑 싸운 엄마예요.. 윗집할머니가 내려왔어요.. 9 어제 윗집이.. 2013/12/13 9,148
330353 대학가 대자보 러시 4 ... 2013/12/13 908
330352 개 키우는게 만만치 않네요. 11 으쌰쌰 2013/12/13 2,367
330351 스튜디오 웨딩 촬영할때 원레 도시락 싸가는 건가요?? 9 봄날에걷다... 2013/12/13 2,621
330350 고대에 이어서 상명대학교 대자보입니다. 7 참여 2013/12/13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