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년 함께 한 개가 하늘로 떠났습니다
1. 사랑이라는 게 참
'13.12.4 4:16 PM (211.211.xxx.6)못해준 것만 생각 나더라고요.
병으로 고통 받는 모습 안 보여준 것도 고맙죠.
어쩔수없이 힘드실 겁니다.
울고 추억하고, 다른 좋은 일도 하며 지내세요.2. 힘내세요
'13.12.4 4:19 PM (118.45.xxx.164)강아지가 행복한 12년을 보냈을거 같아요
저희는 갈색푸들 2010년생 키우고 있어요3. ,,
'13.12.4 4:20 PM (61.73.xxx.35)편안하고 좋은 곳으로 가렴.
사랑받다 간 아이이니 가는 길도 편하게 좋은 추억 사랑했던 기억만 남기세요~
고마워하며 떠났을텐데 미안한 마음은 거두시구요..4. 고마워
'13.12.4 4:23 PM (14.138.xxx.101)고맙습니다 임종 못 본게 맘에 걸리네요 더 잘해줄걸 그랬어요
5. 수동댁
'13.12.4 4:24 PM (223.62.xxx.111)남의일 같지 않네요.10년,7년째 함께 하는리트리버 모녀의엄마입니다.대형견이고 야외생활해서 긴겨울을 힘들어합니다.앞으로 몇년을 함께 할 수 있을지..그저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해 예뻐하면서 교감합니다 사랑해 보미야,앵두야!
6. 멍멍
'13.12.4 4:28 PM (125.209.xxx.139)토닥 토닥
좋은곳으로 갔을겁니다.
많이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동안 기쁨과 사랑을 주었던 것만으로도
행복했잖아요.
다음생에는 진짜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기도해 봅니다.
울 멍멍이도 13살인데 백내장도있고 잘 들리지도 않나 봅니다.
볼때마다 마음이 짠하고, 있는동안 멍멍이도 나하고 행복한 기억만 있기를 바랍니다.
힘드실것 같아요.
힘내세요.7. ..
'13.12.4 4:28 PM (147.6.xxx.81)짧게 쓰신글이지만 고마워님글 속에서 아가가 사랑 많이 받고 지금까지 지내왔음을 느낍니다.
아가는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다시 고마워님 만날 날을 기다릴것입니다.
기운내세요..8. 로즈
'13.12.4 5:08 PM (211.44.xxx.35)이런글 볼때마다 가슴아퍼 죽겠어요~~
남의일 같지 않고....언젠간 나한테도 닥칠일이다 싶어서 ㅠㅠ9. 리트리버 모녀
'13.12.4 5:26 PM (94.8.xxx.64)키우신다는 분 왜 야외에서기르시는지? 한국은 너무추운데..
그냥 실내에서 키우시면 안될까요10. ..
'13.12.4 5:28 PM (218.236.xxx.152)님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고 떠난 개에게
고맙다 고맙다 되뇌는 님 마음, 알 거 같아요
저희 녀석도 그런 놈이라.. 아직 갈 날은 한참 남았지만요
좋은 데 갔을 거라 믿어요11. ,,
'13.12.4 5:33 PM (121.148.xxx.44)아주 사랑 받으면서 지내다
좋은곳으로 갔다고 생각하세요.
이런글 보면
카페트에 오줌싼 놈,그래 야단치면 뭐하냐 싶어
다 봐주게 됩니다.12. 리트리버
'13.12.4 5:48 PM (211.57.xxx.98) - 삭제된댓글리트리버 모녀 키우는 견주는 아니지만..
래브라도 리트리버 같은경우는 찬 곳이 좋아요.
실내에서 키우시는 분들도.. 집안을 서늘하게 해서 키워요.
추운 바다에서 물에 들어가 고기잡던 녀석이거든요.13. 아고 맘이....
'13.12.4 6:37 PM (59.17.xxx.30)한참 못잊으시겠네요. 저두 2마리 키우는데 한놈이 10살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저희 앤 아직 팔팔하긴 한데....
14. 태양의빛
'13.12.4 7:49 PM (221.29.xxx.187)12년간 님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고 떠났네요. ^^
견공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