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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떡하죠..저 유방암이래요

ㅠㅠ 조회수 : 48,907
작성일 : 2013-12-04 14:24:29
나이44에..제게도 이런일이 있네요
유방초음파를 했더니..99%암이래요
모양이 안좋다고..초음파상 크기는 1.84cm네요..
이정도면 몇기일까요?
지방이라 좋은병원 알아볼수도 없고
제일 빨리 조직검사할수있는 병원으로
금욜 예약 잡았는데..
아이들생각에 맘이 넘 아파요..
병원에선 더 이상의 말을 안해주니 답답하기만하고
처음 들었을땐 담담하기만 하더니
집에 오니 눈물이 쏟아지네요..
지금 남편이 외국에 있는데 말을해야겠죠?
당장 오늘 저녁에..아이들 학원갔다오면 봐야되는데
눈물 날거 같아요..아이들도 너무 어린데ㅜㅜ
IP : 59.23.xxx.230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3.12.4 2:27 PM (175.223.xxx.107)

    많이 놀라셨겠어요
    남편에게 꼭 말씀하시고 잘 헤쳐나가셔요
    수술받으시고 잘 회복될거에요

  • 2. 순진
    '13.12.4 2:27 PM (24.246.xxx.215)

    님 유방암은 거의 90% 완치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절망적으로 받아드릴 필요 없습니다.
    주위에도 유방암 치료받고 완쾌한 분들 많이 봤습니다.

  • 3. 희망
    '13.12.4 2:28 PM (175.223.xxx.40)

    힘내세요 유방암으로 치료 받으시고 무병상태로 오래 사시는 분 많이 봐요 아이들 생각해서 이겨내시길 빕니다

  • 4. 제비
    '13.12.4 2:28 PM (211.234.xxx.228)

    용기를 내시구요 모든건 속단하기 일러요 전 서른여섯에 직장암 수술했어요 현재 마흔셋 잘 지내고 있어요
    크기로는 기수를 알수 없어요 검사해봐야해요 너무 많은 걱정도 겁도 내지 마시고 차분히 검사 치료 받으실 준비하세요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희망을 갖고 힘내세요

  • 5. ,,,,
    '13.12.4 2:29 PM (210.103.xxx.39)

    힘내세요..강해져야지 이겨낼수 있어요 울지마시고 힘내세요...

  • 6. ...
    '13.12.4 2:29 PM (119.197.xxx.71)

    얼마나 놀라셨으면 여기 뛰어오셨어요 그래 ㅠㅠ
    저도 검사 받아봐야 하는데 좀 두렵네요.
    원글님 괜찮을꺼예요.
    요새 치료기술 많이 발달했습니다.
    치료하기도 전에 암이란 소리에 질려서 기가넘어가 버린다더군요.
    힘드시겠지만 잘될꺼라고 잘될꺼라고 많이 대뇌이세요.
    혹여나 암이라면 지금부턴 체력전이니 좋은거 맛난거 많이 드시면서 체력을 기르세요.
    그래야 이겨낼수 있어요.
    힘내요.

  • 7. 괜찮아요..
    '13.12.4 2:29 PM (121.135.xxx.167)

    2cm면 큰 편은 아니예요. 일단 조직검사는 근처에서 하시구요..
    지금 아산병원에 전화하셔서 안세현 선생님 안되면 다른 교수님이라도 예약하시구요..
    맘 급하게 잡숫지 마세요..
    수술하면서 전이검사도 할겁니다.. 그러고 나면 기수도 나올거구요..
    항암 주사 맞고 방사선까지 6~7개월 걸립니다..
    보험 들어놓으신거 있으시면 알아보시구요.. 돈이 있어야 치료도 받으니까요..

    걱정 마세요... 제 베프가 봄에 유방암 진단받고 저도 많이 울었어요. 치료과정에 저도 같이 다녔는데요..
    유방암은 다른장기로 전이만 안됐으면 괜찮아요.. 유방은 없어도 사는거니까요..
    그리고 5년 생존율이 90%인가 그래요..

  • 8. 괜찮아요..
    '13.12.4 2:30 PM (121.135.xxx.167)

    아산병원 예약할 때.. 조직검사 했다.. 조직검사 결과 암이라고 했다 그래야 예약잡아줍니다..
    조직검사 예약해놓았다 그러면 검사결과보고 예약하라 그러거든요..

  • 9. 괜찮아요..
    '13.12.4 2:31 PM (121.135.xxx.167)

    아참... 항암 8차가지 하면 10개월 정도 걸립니다.
    1년 어디 바쁜 회사 취직했다 생각하시고 치료 열심히 받으세요..

  • 10. 메이
    '13.12.4 2:32 PM (61.85.xxx.176)

    남편에게 말을 한들... 아이들에게 얘기 한들... 결국 본인들 걱정이 앞서는게 인간이죠. 아내가 엄마가 없으면 내 생활은 내 삶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다른 뜻 아니고 괜한 감정에 치우치지 말라는 뜻이에요. 언제 어느때보다 가족이 아닌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를 위한 현명한 선택과 판단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어쨌든 모르고 지나면 더 큰 병이 되었을 것을 하루라도 빨리 알게 되어 다행이네요.

  • 11. 침착
    '13.12.4 2:32 PM (49.1.xxx.74)

    많이 놀라셨겠지만,아직 확진이 아니니..
    빨리 큰병원으로 직접가세요.급한환자는 응급으로 검마 빨리해줘요
    언니가 봄에 병원갔다가 의심된다고 그자리에서 조직검사도 응급으로해서 확진내려 주던데요.
    다음날 그 좋합병원이 집과 멀어서 가까운 좋합병원으로 외래로 예약햇는데도 일사천리로 처리해줘서 빨리 수술했어요
    전화로 예약하시지 마시고 직접 병원으로 가시고,확진도 아닌데 미리 겁먹지마세요
    조직검사해서 암 아니라는경우도 많아요

  • 12. 저어
    '13.12.4 2:33 PM (222.237.xxx.150)

    제 주변에 암환자 수두룩하고 그중에 유방암 수술한 사람이 두명인데 다들 잘살고 있어요. 일단 끼니 거르지말고 잘 드시구요 검사받고나서 얼른 치료받으세요. 오히려 이전보다 건강관리 잘하게 되서 더 튼튼해지실거에요. 힘내세요!!

  • 13. 저도 유방암 환자
    '13.12.4 2:33 PM (223.62.xxx.47)

    힘내세요.
    그리고, 다음카페에 '썩세스'라는 유방암 카페가 있어요.
    한번 들어가보세요.

    유방암은 요즘 암도 아니래요.
    마음 굳게 가지세요.
    쾌유를 기원합니다.

  • 14. 놀라셨겠지만
    '13.12.4 2:33 PM (211.246.xxx.164)

    진정하시고 조직검사 하세요.

    저3기였는데 다 이겨 냈어요 .힘내시고 잘하시길 기도할께요

  • 15. 괜찮아요..
    '13.12.4 2:33 PM (121.135.xxx.167)

    그리고.. 자꾸 아산병원 얘기하는데.. 그 병원 홍보하려는게 아니고..
    아산병원이랑 서울대 병원 두 군데가 가장 유명한데요..
    아산병원은 응급실로 밀고 들어가도 검사 안해줘요.. 하도 그러는 환자들이 많아서 안해준다 그러더라구요..

  • 16. ....
    '13.12.4 2:34 PM (14.52.xxx.102)

    윗분들 말씀 들으니 제가 더 안심이 다 되네요
    최악의 상황은 아니라고 하니까 꿋꿋하게 이겨내세요
    당장은 하늘이 무너질거같지만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투병생활 잘 해내세요 오히려 아이들이 있어서 더 힘나실듯합니다.
    힘내세요!

  • 17. ..
    '13.12.4 2:41 PM (125.149.xxx.200)

    정말요..

    주변에 유방암 극복하신분들 많이 봤어요...꼭 치료다 잘 되실것같아요.

  • 18. ...
    '13.12.4 2:45 PM (119.197.xxx.71)

    말이야 막걸리야 하시겠지만
    건강한 사람이 암을 이겨내요.
    뭐든 영양가 있는거 많이 드시고 움직이시고 그러세요.
    아직 진단결과도 안나왔지만 내몸은 내가 지켜야하니까
    으쌰으쌰 해봐요.
    눈물흘리는 원글님 꽉 안아드립니다. 토닥토닥

  • 19.
    '13.12.4 2:49 PM (175.118.xxx.234)

    힘내세요ㆍ

  • 20. ..
    '13.12.4 2:52 PM (182.221.xxx.199)

    치료나 수술전에 몸 만드셔야해요. 당장 등산을시작하세요.춥고 힘들겠지만 참고 산을 오르셔요.제 친구 의사샘이 시키는대로 그렇게 체력 기르고 생각 긍정적으로 하고 잘 먹고(추어탕 추천해요)얼마전 수술했는데 병원에서도 논랬어요.사라진 종양도 있고 크기도 줄고 수술 경과도 너무 좋아 3일만에 퇴원했어요. 친구는 부산백병원에서 했어요.

  • 21. ㅇㅍ
    '13.12.4 2:57 PM (203.152.xxx.219)

    그래도 그정도에서 발견된게 다행이라 여기고, 치료 서두르면 완치 될겁니다.
    유방암이 의외로 전이되어서 발견되는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저도 같은 여자로서는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어쨋든 그것보단 훨씬 나은 상황이니..
    희망을 가지세요.

  • 22. 힘내세요
    '13.12.4 2:58 PM (220.76.xxx.244)

    아는 분들이 유방암이었는데 치료 잘 받고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그게 벌써 7년전 일이랍니다.
    님도 치료받으시면 완전히 나으실겁니다.

  • 23. ..
    '13.12.4 3:05 PM (183.97.xxx.162)

    http://bravomybreast.com/ 유방암을 치료하시는 현직의사분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인데 도움되실지 몰라 추천드립니다..

  • 24. 11
    '13.12.4 3:06 PM (211.192.xxx.230)

    어.... 저 지지난주에..검사하고..사이즈 1센치 약간 넘는...

    그런대 초음파 보자마자 암은 아닌거같다고하긴하고...조직검사했는데 결국 섬유선종으로 나오긴했어요 ㅜ

    확진나오실때까지 긍정적으로 기다리세요~~ ㅜㅜ

  • 25. ...
    '13.12.4 3:11 PM (211.234.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시기에 유방암 치료 했었거든요.
    현실적인 충고를 드리자면 사는곳에서 가까운 병원을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사람들은 수술만 걱정 하는데 유방암은
    다른곳에 전이가 된것이 아니라면
    수술때는 간병할 사람도 사실 필요 없어요.

    하지만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하려면
    병원에 자주 가야하고
    특히 방사선은 한달 넘게 통원 치료를 거의 매일 해야하니 집을 멀리 떠나 있으면 여러가지로 힘들어요.
    저도 40대 초반에 치료 했는데
    병원에 비슷한 나이대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장기적으로 치료하다보면
    그 나이는 사춘기 아이들은 공부와 다른 문제로, 한참 사회적으로 바쁜 남편,연로해져서 자식 챙기기 어려운 부모님..
    아마도 수술할때만 주변에서 신경쓸 뿐
    정작 항암으로 힘들때는 섭섭함을 많이 느끼게 돼요.
    왜냐면 다들 경험이 없으면 잘 모르거든요.

    결국 스스로 강해져야해요.
    힘 내시고 긍정적으로 이겨 내시길~~

  • 26. 맞아요
    '13.12.4 3:12 PM (125.187.xxx.137)

    저두 초음파해서 모양이 않좋다구 꽤 크기도 했구요.. 거진 3센티미터정도...
    조직검사하고 검사결과 기다리며 많이 우울하고 맘졸이며 기다렸는데..
    결국 섬유선종이라해서 간단히 수술하고 나아졌네요..
    아직 조직검사 전이시면 넘 맘졸이지말고 계셔도 좋을것 같아요.
    이런 경우 흔하더라구요....

  • 27. 꼭 잘될거예요
    '13.12.4 3:49 PM (39.7.xxx.196)

    맞아요.
    유방암은 암 중에서도 치료 잘되는 암이예요.
    갑상선암 정도로 취급하더라구요.
    이번에 저희 시어머니 암보험 들었더니
    유방암,갑상선암 같이 보더라구요.
    가벼운 암으로 간주합니다.
    많이 놀라셨겠지만 너무 약해지지 마시고
    만약 암으로 결과 나오더라도
    마음 조절 잘하셔서 치료 적근적으로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스트레스 덜 받으시게 컨트롤 잘하시구요.
    검사결과 암이 아니다 이런 희망을 바랄게요.

  • 28. ..
    '13.12.4 3:56 PM (175.210.xxx.243)

    의사들은 확실한것만 말을 해주고 그 외는 어정쩡하게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발 환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희망적인 한마디라도 해줬음 좋겠어요.
    물리적 치료만 치료가 의사 할일이 아니고 정신적 충격이나 불안이 일어나지 않게 결과 나올때까지라도 안정을 취할수 있게 희망적인 말을 해주는것도 의사의 역할이라 생각해요.
    99% 암일것 같다. 의사는 직업적으로 던지는 말이지만 환자를 불안 공포 도가니로 몰아넣는 말이잖아요.
    연예인 김혜영씨도 신장쪽으로 안좋아 계속 걱정과 불안속에 하루하루를 지내다 의사의 아주 확신에 찬 긍정적 말 한마디가 희망이 되어 정신적 안정을 찾고 신장이식없이 나았잖아요.
    원글님도 걱정되시겠지만 그럴수록 밖에 나가셔서 운동하시고 명상등을 하시면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세요. 자가면역으로 몸이 조금이라도 좋아지실거예요.
    다른 댓글님 말씀처럼 가까운 병원에 다니시는게 훨씬 마음도 편안하고 여러가지로 좋을거예요.

  • 29. 그럼
    '13.12.4 3:5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우선은 위로드려요 지금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떨리고 무서울지...좀 다른 경우지만 제얘기해드릴께요 저 작년에 40세...뇌종양으로 쓰러졌어요 갑자기...지방에서 서울큰병원으로 가라고 엠블란스타고 올라갔네요...서울에서도 수술이 힘든 부위라고...근데요 저 수술도 잘되었고 회복되어 지금 일상생활로 복귀했어요 딱 1년전이에요 그땐 정말 막내얼굴만 봐도 지금7살이에요 눈물이 나와서 밤마다 울었었네요 애들보고 힘내세요 힘내서 치료 잘받으시고 건강되찾으세요 애들을 위해서요 그리고 나자신을 위해서요 꼭 건강해지시길꺼에요

  • 30. ..
    '13.12.4 4:09 PM (59.20.xxx.82) - 삭제된댓글

    초음파만 보고 암인줄 어떻게 아나요. 저도 초음파할때 모양이 이상하다고 했는데 조직검사 결과 괜찮았어요. 그 때 선생님께서 나중에 그러시더러구요. 혹시나 했었다구. 검사 잘받으시구요. 아무일없었으면 좋겠네요.

  • 31. 조직검사 나와봐야
    '13.12.4 5:16 PM (39.115.xxx.35)

    얼마전에 유방초음파하고 식겁했었어요. 양쪽에 모두 자질구레하게 혹이 많았어요.
    의사는 좋다고 맘모톱하자 하고... 초음파사진 씨디로 구워달라해서 종합병원 가서
    모양이 안 좋은 거 2개정도 조직검사했어요. 크기도 글쓴분보다 더 컸어요.
    2개가 3센티, 2센티 했으니까요. 조직검사 받는 날 진료실 들어가기 전에 많이 떨었
    지만 다행히 암이 아니라고 해서 지옥에서 빠져나오는 기분이 들더군요.
    너무 겁먹지 마시고 조직검사 결과가 잘 나오길 바랄게요.

  • 32. 아..
    '13.12.4 5:46 PM (103.16.xxx.171)

    마음 힘드시겠지만..

    되도록 밝고 긍정적인 마음 가지려 노력하시옵고.. (명상)
    의사의 치료를 따르시되,
    삶의 패턴을 바꾸려는 개인적인 노력과 주변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온열 요법, (암은 냉증이기도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산소 많이 마시기 (숲길걷기, 등산),
    발효음식, (좋은 된장, 간장, 청국장, 보이차)
    적당한 운동, (요가)
    공장제/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고 전통 식단 구성, (레시피가 옛날부터 있던 검증된 음식들)
    즐겁게 할 수 있는 몰두할 일 찾기...

  • 33. 일단
    '13.12.4 7:00 PM (119.64.xxx.60)

    원글님 기운내시고요..크기가 크지않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얼마나 놀라셨을까요...ㅜ 힘내세요..그리고 내일처럼 댓글 달아주시는 언니같은 82..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럴때 정말 최고인것 같아요...여러분의 기도와 격려로 잘 지나갈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 34. 긍정의 힘
    '13.12.4 8:19 PM (175.212.xxx.96)

    지금 많이 놀라고 걱정되겠지만 설사 나쁜 상황이어도
    2센치면 긍정적이고 제 지인이 유방암 수술하고 15년 넘게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수술 후 항암과 방사선 치료로 기운이 딸려 엄청 힘들어했는데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운동하고 활기차게 잘 살고 있어요
    요즘은 암이라고 못고치는 세상 아니니 기운내시고 좋은 생각만.

  • 35. 1기네요
    '13.12.4 8:21 PM (180.70.xxx.2)

    완전 초기에요. 아마 항암도 안하실거에요.
    혹시 암보험이라도 있으시면 올레 계탔네 하고좋아하세요
    보험금타고 앞으로 더 건강해지시면 돼죠
    힘든건 항암인데, 그거 안하면 별것도 아니에요
    당연히 전이도 안됐을거고.
    걱정하나도 마세요

  • 36. 유방암 2기였어요
    '13.12.4 8:25 PM (116.121.xxx.59)

    2cm 고 수술후 확인해보니 임파선까지 전이. 항암 8번 방사선 30횐가..오래되서 잊어버렸네요^^
    수술은 아산병원 안세현 교수님이 해주셨어요. 다행히 부분절제로 유방도 살아있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아직 젊으시니 잘 견디실거에요. 힘내세요.

  • 37. 행복
    '13.12.4 8:39 PM (14.33.xxx.175)

    일부러로그인했네요..
    저도 유방암이라고 진단나와서 너무 놀랐었는데..조직검사 결과 암이아니었어요,,
    두군데정도의 종합병원가셔서 검사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구요...

  • 38. 괜찮아요
    '13.12.4 8:44 PM (221.138.xxx.137)

    저도 올5월에 2.2cm 유방암으로 2기초였습니다.
    저도 놀래고 답답한 마음에 자유게시판에 글도 올렸던거 같애요.
    수술하시고 다른데 전이만 안됐으면 유방암은 간단한 암입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조직검사후 아산병원 예약해놓고 진료기다리는 동안
    저는 암조직이 커질까봐 식사도 제대로 못했던거 같애요.
    그러지 마시고 몸상태가 종아야 수술후 회복도 빠르니까 식사 잘하세요.

  • 39. ..
    '13.12.4 9:04 PM (58.224.xxx.24)

    저,,그마음 알아요..저도 경험자 입니다..전 종류가 다르고,,초기였어요.
    처음에 정기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그 사실을 혼자 알고,
    남편에게 말하기까지..............정말 정말,,,너무 힘들었어요.
    한 이주일 혼자 고민하다 말했던것 같아요.
    그런데...말하고 더 실망 했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따뜻하게 손 잡아주고, 위로해줄줄 알았던 남편이
    저보다 더 서툴고, 놀라고, 어리석게 반응 하는데..아주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지금은,,,그사람도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처신을 어찌해야 할지 몰랐던거라고
    이해하지만,,그당시에는 아주 정말 꼴도 보기 싫었어요.
    내 병으로 다른 사람에게 어떤 반응을 기대 하지도 마시고,
    혼자 꿋꿋이 헤쳐 나가실수 있도록,,궂은 결심을 하시기 바래요.
    자식들과, 부모님을 위해서라도요..본인의 강한 의지력이 병을 이길수 있는 최고의 약이랍니다.
    우리 잘 이겨 보자구요.

  • 40. 힘내세요.
    '13.12.4 9:06 PM (211.214.xxx.66)

    저도 갑상선암 수술후 유방암인 것 같다고 조직검사 하라고 해서 하늘이 노랬는데..
    조직검사하니 암은 아니었어요.
    아직 확실한 결과가 나온 것 아니니 너무 걱정마시고
    검사부터 받아 보세요.

  • 41. 힘.
    '13.12.4 9:34 PM (182.211.xxx.197)

    힘내세요..
    저두 1년반전에 아산에서 유방암 수술하구 지금은 직장두 다니며 건강하게 잘 지내구 있답니다.
    한 1년 내 몸 돌보며 쉰다구 생각하세요..
    항암이며 방사선치료 할때는 힘들구 어렵지만 다 지나갑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 운동 열씨미 하시구 병원에서 가르쳐 주는대로 식이요법두 잘하시면 오히려 아프기 전보다 건강이 좋아집니다..저두 살두 빠지구 피부도 더 좋아져서 다른사람들이 다시 태어낫다구 놀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42. 44살 개띠
    '13.12.4 9:46 PM (175.119.xxx.86) - 삭제된댓글

    2011년 제가 바로 유방암걸려서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
    아마 초기라면 항암안해도될듯합니다만 ...시간이 약이에요.
    금방 회복하시고 간강관리 잘해서 우리 오래살자구요....화이팅!!!
    선배맘님들의 조언도 지금은 잘 안와닿겠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니!!!~~
    초음파해보면 모양보면 암인지아닌지 알거든요,
    모양이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술하고 직접 열어봐야지 정확한 기수 나온답니다.
    유방암은 완치율이나 생존율이 90프로가 넘으니깐 너무 절망하지마세요

  • 43. 힘내세요
    '13.12.4 10:07 PM (180.65.xxx.185)

    제 친구도 2명이나 유방암이지만
    치료 잘 받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힘 내세요^^

  • 44. isuelle
    '13.12.4 10:44 PM (122.34.xxx.144)

    유방암 3기말 임파선전이,,,,,이십년전에 수술하고도 마음에 준비 하라는 소리도 들으시고........그래도 지금까지 잘계신분 있어요.
    유방암은 암자체는 다른암보다 순한것 같아요.
    종양이 하나가 아니라 파종이라고 씨뿌려 놓은것처럼 퍼져있는 상태에서도 관리잘해서 잘 지내시는 분도 있고 유방암이라고 낼 죽을것처럼 울고 불고 하면서도 치료하면서 지내는 분도 있고.........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힘드시겠지만 차분하게 공부해가면서 이겨내세요.
    지금은 막막하고 겁도 많이 나시겠지만 마음 다부지게 잡으려고 노력하세요.
    잘 되실거에요.

  • 45. jinij77
    '13.12.5 9:01 AM (121.145.xxx.122)

    힘내시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46. 행복어사전
    '13.12.5 9:15 AM (14.47.xxx.101)

    너무 놀라지 마세요.
    일단 큰병원가서 정확한 검사를 해야하는거구요.
    10여년전 저도 초음파결과 종양이 발견돼서 너무 놀라 충격에 빠졌던 때가 있었어요.
    동네병원(평촌한림대)가서 검사했더니 4.5센치 종양발견.
    양.음성 여부는 개복을 해야 알수있다고 했구요.(몇차례 시술을 했지만 계속 실패했어요)
    다행히 음성여서 한달여 치료받고 퇴원해 지금 잘살고 있어요.
    윗님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하나하나 읽으면서 힘 얻길 바래요.
    일단 원글님의 마음 다짐과 의지가 중요해요.
    잘 이겨내시길 빌어요...

  • 47. ㅇㅇㅇ
    '13.12.5 9:35 AM (121.167.xxx.37)

    제주위에도 10여년전에 유방암걸리고 아직도 멀쩡하신분이계셔서요.
    유방암은 암들중에 좀 쉬운편으로 들었어요..

  • 48. qas
    '13.12.5 11:24 AM (223.62.xxx.121)

    어머니 친구께서 16~7년 전에 유방암으로 수술하셨는데 아직까지 매우 건강히 살고 계세요. 지레 겁먹지 마시고 아이들 생각해서 치료 열심히 받으세요

  • 49. 얼마전 tv에서 의사샘이 그러는데
    '13.12.5 12:04 PM (116.39.xxx.32)

    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100% 완치래요..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발명인자 가지고있어서 암 예방하려고 유방절제하고 다시 복원수술했잖아요.
    그 얘기하면서,, 어차피 유방암은 조기발견하면 100% 완치인데 왜 그렇게까지했는지 모르겠다는 뉘앙스로요.

    제 주변 지인분들도 유방암 두분계신데 두분다 건강히 잘 살고계시고요.

    힘내세요!
    정신력인 반 이상입니다.

  • 50. 유방암 환자 였어요
    '13.12.5 2:19 PM (203.229.xxx.47)

    저도 친구 따라 막 개업한 병원에서 검사비 할인해 준다 길래 덜컥 했더니 암이라나요.
    그러고 보니 수술했던 때 나이랑 거의 비슷 하네요.
    한쪽 유방완전 절제 하고 7 년째 잘 살고 있어요. 걱정 마세요 유방암은 암 중에서 착한 암이라고 하잖아요.
    병원에서 시키는 대로 하세요. 우리 나라 병원 짱입니다.
    수술후 3개월 부터 직장 생활 했구요.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답니다. 한쪽에 인조 유방 하구요 ㅋㅋ
    수술후 3개월 될 무렵 의사샘 왈
    " 아니 아무개씨! 직장 일 못하는 이유를 대 보세요. 왜 못합니까? 발이 없어 걷질 못합니까? 먹질 못합니까?
    뭐가 불편하여 못하겠다는 말 합니까? 내일 부터 당장 일하러 가세요!"
    그때는 그 의사샘 " 왜 내가 노는 꼴 못보나? " 원망도 했지만 지나고 나니 .....
    걱정마세요. 다 지나가리라 지금도 가끔씩 혼자 주문을 외웁니다. < 다 지나가리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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