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나 막내가 제사며 명절 다 지내는집

궁금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13-12-04 13:13:48

저희아시는 분(이분이 첫째이심)인데요

 

그집은 막내가 제사며 명절 다 지내시구요

 

제삿날이며 명절에 큰아들식구들이  막내집에 오던지 아님 막내집서 음식이며 일체 다 가지고 큰집에 와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시더라구요

큰며느리는 제사날도 9시나 되어야 집에 가고 명절때도 친정에 갔다가 친구들 다 만나고 딱 명절날 아침에나 차례지내로 가요 ㅎㅎ

 

모르는 사람은 큰집이 머 저래? 그러고 욕하겠지만 알고보면 막내집 사업하고 말아먹은 빚이며 애들 등록금이며 중간중간 누구든지 사고칠때마다 돈 다대주고 그러니 막내도  암말 못하고 다 하더라구요

 

저희엄마는 그래도 큰집이 넘한것아니냐고 그러시두만...

 

제가 보기엔 뭔들 공짜가 있겠냐 ... 머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IP : 211.115.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24 PM (175.223.xxx.64)

    다같이해야 정상이지만 무조건 장남 몫이라는 생각들도 고쳐야죠~ 상황되는 자식이 하는거죠~

  • 2. 저요..
    '13.12.4 1:26 PM (211.192.xxx.85)

    막내아들이 남편입니다.
    큰아들 아버님과 연 끊었구요.
    둘째아들 이혼했구요.
    셋째아들이자 막내이고 시아버지 모시고 살아요.
    명절 생신 모두 제가 합니다.

    손위 시누이 형님들 셋 있는데 잘 안와요.
    그냥 속 편합니다.
    가끔 내팔자 뭐 이래~!! 하는데
    그 속 아는 남편과 아버님이 잘 도와주네요.

    내 맘대로 차리고 삽니다.

  • 3. 저희집도 그래요..
    '13.12.4 1:48 PM (121.135.xxx.167)

    시아버지 3형제 중에 막내가 제사 지냅니다..
    시아버지 형수랑 시할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서 돌아가시면서 절대 큰 며느리에게 제삿밥 안 먹겠다 하셨고..
    둘째인 제 시아버지는 서울에 살고 계셔서 못했고..
    시아버지 동생인 막내아들이 시조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재산도 물려받고 같이 제사도 물려받았다 하더라구요..

  • 4. ....
    '13.12.4 2:03 PM (211.177.xxx.114)

    제사+재산까지 물려주고 막내가 혹은 둘째가 지내는지 많이 봤어요..그게 타당해요... 제사만 물려주지 말고..재산도 물려주면 잡음없고 공평한듯해요....

  • 5. 원글
    '13.12.4 2:11 PM (211.115.xxx.194)

    저희 아시는 분은 재산을 물려준게 아니라 큰집이 워낙 잘살고(부모에게 물려받은게 아니라 자수성가한 경우
    .게다가 부인이 더 능력이 있어서 부인능력으로 동생들 도와준거에요) 동생들이 워낙 못사니

    부모님생활비부터시작해서 병원비며 온갖 집안에 돈드는 일은 큰집서 다 해결한 경우에요

    그러니 동생들도 큰집말이라면 거의 100% 순종하는 분위기구요 큰집며느리는 명절증후군이나 머 이런건 꿈에도 생각지도 못할듯요

    지금은 이렇게 지내도 담엔 큰집아들이 제사 지내겠죠 아님 없애던지 아마 그럴거에요 ㅎㅎ

  • 6. 원글
    '13.12.4 2:14 PM (211.115.xxx.194)

    동생들도 여동생까지 3명인데 작게든 크게든 큰집서 사업자금에 빚 , 집얻을때며 심지어 자식들 대학등록금까지 큰집서 도움받은걸로 알아요

    그나마 큰집이 능력이 되니 다 돈대주고 살고 있고 동생들은 고마워하며 몸으로 감당할수 있는일은 다 하더라구요

    다른집보면 돈든 돈대로 주고 일도 다하고 욕까지 얻어먹는 집도 있던데 그나마 저정도면 괜찮은 경우 아닌가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948 초등6학년아들과 할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빨리 끝나는것 ㅜㅜ) 5 같이놀아줘야.. 2014/02/19 1,071
351947 '피겨 퀸' 김연아 애먹인 38년 美 베테랑 기자 5 ㅁㄴ 2014/02/19 3,385
351946 檢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 진상조사 착수 5 세우실 2014/02/19 606
351945 윤선생영어숲 보내시는분들,회화는 따로 시키시나요? 윤선생영어숲.. 2014/02/19 749
351944 요일...헷갈립니다 3 봄이네 2014/02/19 531
351943 커밍 쑨~ 이요 1 busybe.. 2014/02/19 489
351942 그옛날 왕의 후궁되기 ㅋㅋ 장미빛인생 2014/02/19 2,050
351941 계원예술대 근처 고깃집 추천 부탁드려요. .. 2014/02/19 480
351940 40대 싱글인데.. 20 그렇지뭐 2014/02/19 5,354
351939 달걀껍질이 얇고 쉽게 깨지는건 왜그런건가요? 4 달걀 2014/02/19 1,203
351938 45세 이상 주부님들.. 생리 며칠동안 하세요? 4 47 2014/02/19 3,453
351937 “기사 지웠습니다” 삼성에 사과한 언론사 대표 2 샬랄라 2014/02/19 1,144
351936 술친구 이상이라는 건 어떤관계일까요? 4 2014/02/19 1,492
351935 논문지도 교수님 퇴임식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미맘 2014/02/19 2,833
351934 지드레곤 얼굴이 빵빵.. 6 2014/02/19 4,874
351933 한겨레 허재현기자입니다. 간첩조작의혹 검찰해명 반박 10가지 4 ,,, 2014/02/19 1,261
351932 와..산분해 간장 ..이정도인줄 33 .. 2014/02/19 14,667
351931 기모장갑 너무 좋아요^^ 3 연아짱 2014/02/19 1,298
351930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15 1234 2014/02/19 4,974
351929 자녀 키우다 보면 자가용 필요한 일이 많이 생길까요? 7 fdhdhf.. 2014/02/19 1,042
351928 리조트 붕괴…”폭설보다 관리부실이 더 문제였다”(종합2보) 2 세우실 2014/02/19 542
351927 어제 김동성이 실시간 중계 못봤는데 나중에보니 김동성만 디펜스.. 9 여자 쇼트 .. 2014/02/19 3,310
351926 놓치기 너무 아까운글 다시 링크해요 9 경제공부 2014/02/19 1,803
351925 사춘기때 거짓말 증상도 있나요? 7 거짓말 2014/02/19 2,493
351924 딸 연애에 대해 얼마나 쿨하신가요? 8 연애 2014/02/19 3,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