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자다가 일어날때만 되면 저희 아들은 10에 7-8번은 꼭 짜증스럽게 울어댄답니다.
보통은 징징징이구 어떤때엔 대성통곡이기도 해요.
달래기도 해보고 요즘은 조금씩 말귀를 알아듣기에 불편해 하는 걸 찾아주려고 노력하는데요...
근데 진짜 오늘은 한시간을 저러니 나중엔 화가 나더라구요.
결국 오늘도 폭발했어요.
화내고 그칠때까지 아이가 좋아하는 베개 뺏고 네가 그치면 주겠다고 하니 결국 몇번 그런 걸 반복하고 나니 그치더라구요. (오늘 울었던 이유는 베개가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인지 배게를 가지고 계속 화를 내더라구요.)
폭발은 지금까지 한 두세번쯤한 것 같은데...앞으로는 빈도가 잦아지고 그 텀이 짧아 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ㅠ-ㅠ
빈혈이 있으면 자다 일어나 운다기에 빈혈검사도 해봤는데 멀쩡하더라구요.
그럼 혹시 다른 곳이 아파서일까요?
소아과 선생님은 아기들이 그런다는데 다른 아이들 엄마에게 물어보면 유독 저희 아이가 심한 것 같기도 해서요.
아님 단순히 엄마들이 말하는 아이와의 기싸움인걸까요?
저보다 선배엄마분들이 많으신 82에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82님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