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어떤 사람이 자꾸 만나자고 찾아옵니다
작성일 : 2013-12-04 00:41:25
1711051
전 약국하는데요
항상 만취상태의 아저씨가대낮에도 찾아와서 자꾸 술먹자고 그러는데
그래서 그냥 가시라고... 하는데 ... 자꾸 술한잔만 하자고 해서... 제가 소리 질렀습니다 "나가라고!!!!"
그러고선 약국에 계속 뭘 사러 오더군요
물론 항상 만취상태
오늘은 직원들이 먼저 퇴근하자마자 저 혼자 있는데
술먹고 또 찾아와서
용기내서 고백한다고 좋아한다고
술한잔만 하자고 ㅡㅡ;;;;;
나이는 50정도먹은 인간이 ㅠㅠㅠㅠㅠ
"저 유부녀에요"
"나도 유부남이에요"
"아 그럼 니 와이프한테 가서 술먹자고 하세요. 뭐하는 짓이야 내가 만만해보여?"
이랬죠
그러다 마침 자주 오가는 택배아저씨와 근처에 아는 남자분이 계셔서 약국으로 들어와서 저를 말려주시고 그 술주정뱅이를 내쫒았습니다.
근데 한참 후에 퇴근하고 나오니 주차장에서 이 미친놈이 저를 계속 기다리고있더군요.
이땐 진짜 무서워서 제 차도 못타고 함께있던 다른 남자분 차타고 주차장을 나왔습니다
이런 미친놈한테 해꼬지당할까봐 겁납니다
제가 꺼지라고 막 욕도 했거든요
IP : 175.223.xxx.170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27609 |
얼마전 공중파에서 했던 동물들 짝짓기 프로그램이요. 7 |
못찾겠어요 |
2013/12/04 |
1,958 |
327608 |
아람누리 아람극장 콘서트 좌석선택 문의해요 2 |
랄라~ |
2013/12/04 |
1,280 |
327607 |
신문 읽는데 시간을 얼마나 쓰시나요? 4 |
신문 |
2013/12/04 |
836 |
327606 |
가사도우미분께 옷정리는 어떻게 해달라고 말씀드려야할까요. 23 |
소쿠리 |
2013/12/04 |
4,573 |
327605 |
응사보고 추억에 젖어 있다가 아차 싶더군요.. |
.. |
2013/12/04 |
1,207 |
327604 |
의료보험카드 다른지역 의보공단서도 재발급받을수있나요?? 1 |
.. |
2013/12/04 |
1,173 |
327603 |
초 6 운동화 어떤거 신나요 1 |
머사지? |
2013/12/04 |
535 |
327602 |
컴퓨터 고장 질문이에요 1 |
모모 |
2013/12/04 |
443 |
327601 |
술먹고 어떤 사람이 자꾸 만나자고 찾아옵니다 1 |
어쩌죠 |
2013/12/04 |
1,576 |
327600 |
지금 KBS2에서 닥터후 하네요. 1 |
후 |
2013/12/04 |
1,064 |
327599 |
행복주택과 나무들 |
날아라얍 |
2013/12/04 |
463 |
327598 |
이혼..사람은 쉽게 변하는게 아닌게 맞나봅니다 7 |
..... |
2013/12/04 |
4,272 |
327597 |
신랑생일상하려고 하는데요~ LA갈비 맛있게 하는 레시피 있으세요.. 3 |
xx |
2013/12/04 |
1,965 |
327596 |
최승호 PD가 말합니다. 11 |
우리는 |
2013/12/04 |
1,770 |
327595 |
세계 10대 미남도시 15 |
/// |
2013/12/04 |
3,158 |
327594 |
이시간에 먹고싶은게 많아요... 5 |
ㅜㅜ |
2013/12/04 |
912 |
327593 |
평촌 안양쪽에 괜찮은 피부과추천부탁드려요 1 |
기미때문에 |
2013/12/04 |
4,168 |
327592 |
여자 아기 이름 투표 부탁합니다. 35 |
차분한 마음.. |
2013/12/04 |
2,329 |
327591 |
피망을 어떻게 먹어야 빨리 맛있게 먹어 치울수 잇을까요 8 |
ㅏㅏ |
2013/12/04 |
938 |
327590 |
한살림 통태나 코다리는 먹어도 괜찮을까요? 동태찌개 너무너무 먹.. 5 |
먹고싶다ㅠㅠ.. |
2013/12/04 |
2,155 |
327589 |
부산 부일외고 아시는분 계세요? 10 |
.. |
2013/12/04 |
4,088 |
327588 |
헝거게임 재미있어요ㅋ 10 |
헝거게임 |
2013/12/03 |
2,108 |
327587 |
보는 눈 |
drawer.. |
2013/12/03 |
330 |
327586 |
오늘 퇴근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을 들었는데요 4 |
새롭네요 |
2013/12/03 |
1,017 |
327585 |
시국선언한 불교를 향한 박근혜의 치졸한 복수극 20 |
참맛 |
2013/12/03 |
2,8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