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약국하는데요
항상 만취상태의 아저씨가대낮에도 찾아와서 자꾸 술먹자고 그러는데
그래서 그냥 가시라고... 하는데 ... 자꾸 술한잔만 하자고 해서... 제가 소리 질렀습니다 "나가라고!!!!"
그러고선 약국에 계속 뭘 사러 오더군요
물론 항상 만취상태
오늘은 직원들이 먼저 퇴근하자마자 저 혼자 있는데
술먹고 또 찾아와서
용기내서 고백한다고 좋아한다고
술한잔만 하자고 ㅡㅡ;;;;;
나이는 50정도먹은 인간이 ㅠㅠㅠㅠㅠ
"저 유부녀에요"
"나도 유부남이에요"
"아 그럼 니 와이프한테 가서 술먹자고 하세요. 뭐하는 짓이야 내가 만만해보여?"
이랬죠
그러다 마침 자주 오가는 택배아저씨와 근처에 아는 남자분이 계셔서 약국으로 들어와서 저를 말려주시고 그 술주정뱅이를 내쫒았습니다.
근데 한참 후에 퇴근하고 나오니 주차장에서 이 미친놈이 저를 계속 기다리고있더군요.
이땐 진짜 무서워서 제 차도 못타고 함께있던 다른 남자분 차타고 주차장을 나왔습니다
이런 미친놈한테 해꼬지당할까봐 겁납니다
제가 꺼지라고 막 욕도 했거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먹고 어떤 사람이 자꾸 만나자고 찾아옵니다
어쩌죠 조회수 : 1,565
작성일 : 2013-12-04 00:41:25
IP : 175.223.xxx.1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2.4 12:57 AM (218.238.xxx.159)그남자보는앞에서 바로 1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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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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