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끝나서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면서 컴하는데 너무너무 너무너무 좋네요

너무 좋다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3-12-03 23:27:21
쭉 전업으로 지내다가 최근에 취업해서 세달째에요...
집에서 놀때는 집이 싫어서 낮에 일만들어 나갔었는데
직장에다니다보니...
일끝나면 집에 무슨 떡을 붙여놨는지
바로집에 오고 싶네요.
집에와서 하루동안 일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쓰
맥주한잔하면서 컴켜서 고스톱도 치고 인터넷 서핑도 하고 그러는데
이시간이 그리도 달콤하고 좋네요...
맨날맨날 휴일만 기다려져요...
오랜전업으로 공백기가 길다가 재취업이라 
일이 육체노동이고 일하면서 너무 힘들어요.
정말 직장이란건 
구속이네요.
근무시간만큼은 자유가 박탈되고 메인몸이더라구요.
나를 속박당하고 억압받는시간...
그런데 근무시간 끝나고나면 
온전히 나만의 자유시간...
이시간이 너무나 황홀하리 만치 즐겁고 좋네요...
비록 내일은 다시 직장에 볼모가 될 몸이지만,
이시간만큼은 자유를 만끽하고 있어요.
모든 직장인들이 다 이러셨겠죠?
전업으로 있다보니 직장인들의 애환을 몰랐다가 뒤늦게 깨닫네요...
아..이시간 너무 좋네요...꿀맛 같아요...
IP : 180.182.xxx.1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11:45 PM (115.139.xxx.20)

    전 마흔까지 쉬어본 적이 없어서
    몸아파서 입원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아침에 출근안하고 맞는 조용한 아침이 넘넘 행복하더라구요.
    원글님 행복도 공감합니다. 행복하세요 ^^

  • 2. 좋네요^^
    '13.12.3 11:50 PM (115.143.xxx.210)

    열심히 일한 당신 휴식을 만끽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667 이 야밤에 2013/12/04 441
326666 얼마전 공중파에서 했던 동물들 짝짓기 프로그램이요. 7 못찾겠어요 2013/12/04 1,946
326665 아람누리 아람극장 콘서트 좌석선택 문의해요 2 랄라~ 2013/12/04 1,269
326664 신문 읽는데 시간을 얼마나 쓰시나요? 4 신문 2013/12/04 827
326663 가사도우미분께 옷정리는 어떻게 해달라고 말씀드려야할까요. 23 소쿠리 2013/12/04 4,541
326662 응사보고 추억에 젖어 있다가 아차 싶더군요.. .. 2013/12/04 1,200
326661 의료보험카드 다른지역 의보공단서도 재발급받을수있나요?? 1 .. 2013/12/04 1,163
326660 초 6 운동화 어떤거 신나요 1 머사지? 2013/12/04 523
326659 컴퓨터 고장 질문이에요 1 모모 2013/12/04 430
326658 술먹고 어떤 사람이 자꾸 만나자고 찾아옵니다 1 어쩌죠 2013/12/04 1,565
326657 지금 KBS2에서 닥터후 하네요. 1 2013/12/04 1,050
326656 행복주택과 나무들 날아라얍 2013/12/04 456
326655 이혼..사람은 쉽게 변하는게 아닌게 맞나봅니다 7 ..... 2013/12/04 4,261
326654 신랑생일상하려고 하는데요~ LA갈비 맛있게 하는 레시피 있으세요.. 3 xx 2013/12/04 1,957
326653 최승호 PD가 말합니다. 11 우리는 2013/12/04 1,759
326652 세계 10대 미남도시 15 /// 2013/12/04 3,148
326651 이시간에 먹고싶은게 많아요... 5 ㅜㅜ 2013/12/04 898
326650 평촌 안양쪽에 괜찮은 피부과추천부탁드려요 1 기미때문에 2013/12/04 4,154
326649 여자 아기 이름 투표 부탁합니다. 35 차분한 마음.. 2013/12/04 2,316
326648 피망을 어떻게 먹어야 빨리 맛있게 먹어 치울수 잇을까요 8 ㅏㅏ 2013/12/04 924
326647 한살림 통태나 코다리는 먹어도 괜찮을까요? 동태찌개 너무너무 먹.. 5 먹고싶다ㅠㅠ.. 2013/12/04 2,140
326646 부산 부일외고 아시는분 계세요? 10 .. 2013/12/04 4,021
326645 헝거게임 재미있어요ㅋ 10 헝거게임 2013/12/03 2,094
326644 보는 눈 drawer.. 2013/12/03 318
326643 오늘 퇴근하면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우리들만의 추억을 들었는데요 4 새롭네요 2013/12/03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