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조건이면 라식 수술 하시겠어요?

ᆞᆞᆞ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3-12-03 20:20:27
방금 라식 검사 하고 집에가는 길이에요. 나이는 43세이고 시력은 0.1 0.2네요. 검사결과 각막이 워낙 두꺼워서 수치상으로는 다섯번정도 재수술 가능한 두께라 했고요. 모든검사결과 양호했어요. 다만 건조증이 있어서 수술하면 3개월까지는 현재보다 더 심할꺼라했고 3개월 지나면 현재건조증만큼 유지된다고했어요. 현재는 인공눈물은 사용안하는데 컨디션안좋은날 주로 겨울에 뻑뻑한 정도구요. 수술하면 시력이 1.2 나올예정이라했고 여러 정황상 이 시력은 안떨어진다고했어요. 예를들어 수술15년 이후에도 수술당시 1.5였던 시력 유지한다는 댓글 종종 보이잖아요. 제가 그 케이스라네요. 문제는 노안인데 현제는 노암이 아직 안왔고 10년가까이 안올 예정이래요. 그런데 수술하면 노안이 5년 이내에 올 예정이라네요. 앞으로 닥처올 노안을 대비해 노안술도 있다는데 그건 라식 플러스 렌즈삽입술 형태라 돈도 두배반정도 더 들고 수술도 두번해야하고 그건 제외하고 싶어요. 갈등되네요. 현제는 안경 너무 불편해서 이 안경만 벗어던지고 생활 가능하다면 당장 하고 싶은데 저는 책같은거 별로 읽을일 없는데 노안오면 지금 제가 먼거리 못보는것만큼 큰 강도로 불편할까요? 하고싶어 갓다가 안하면 노안십년보장 하면 5년내 노안이라는 말듣고 갈등되네요. 잠깐씩 돋보기쓰는게 내내 안경쓰는것보다 나을까요?
IP : 223.63.xxx.1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3 8:29 PM (211.37.xxx.229)

    저는 님보다 눈 더 나쁘고,
    각막이 비만이라 수술 결과 좋다고 하는데도
    늙어서 칼댄 각막이 무슨 말썽을 부릴지 몰라서
    안 합니다.
    너무 불편해서 못 견딜 지경 아니면 눈에 칼 안 대려구요.
    아마 제 사촌오빠가 라섹하고 문제 생겨서 더 겁을 내는지도 모르죠.
    (실명한 건 아니고, 해가 지고 여기저기서 전등불 켜고 자동차 라이트 켜면 눈이 따갑고 시려서 눈물이 너무 심하게 흘러서 운전이건 뭐건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100% 절대 안전하고 아무런 문제 안 생긴다면 모르지만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데 도박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 2. ...
    '13.12.3 8:39 PM (101.162.xxx.20)

    44살 작년에 라섹 했어요. 눈물이 진물처럼 나오고 가끔 건조하긴해도 렌즈나 안경낄때보다 훨 편해요.
    43살인데 노안이 없는게 신기하네요.
    노안은 요즘 수술이 발달해서 수술전후 그리 차이를 모르겠어요.
    라섹하면서 3일은 죽을것 같았고 2주는 답답했는데
    안정되면서 넘 편해요.

  • 3. 제가
    '13.12.3 9:25 PM (182.226.xxx.171)

    알기로는 근시만 있으시면 노안 오시면 원시가 되면서 시력이 자연스러운 정상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노안이 되려면 나이가 있어야 하는데 님의 나이가 슬슬 노안으로 갈수 있는 나이신거 같아요 50대면 확실한

    노안이고 빠르면 40대 후반도 노안이 옵니다. 저같으면 노안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안경도 안쓰고 정상시

    력으로 될것 같아요.

  • 4. 지나다
    '13.12.3 10:07 PM (1.241.xxx.70)

    전 20년 0.1정도의 시력으로 살았는데 마흔 된 올해 눈이 좋아졌어요 0.3~0.4정도로
    그래서 검사받으며 위에 '제가'님 말씀처럼 여쭈니 그건 아니라네요
    이유는 모른대요
    어쨌든 노안이 당겨진다면 저라면 수술 안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473 예비고1아들엄마여요 국어조언 부탁드려요 38 예비고1 2014/01/24 2,766
344472 주위에 본인이 띠동갑 자매나 형제 키우시거나 아시는분요~ 2 . 2014/01/24 936
344471 연차에 대해 궁금해요 1 궁금 2014/01/24 686
344470 검사는 월급이 얼마인가요? 6 ee 2014/01/24 3,937
344469 옷 수선 잘하는 곳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만두맘 2014/01/24 820
344468 삼성의료원 근처 숙박이나 가락시장쪽 숙박 알려주세요 4 .. 2014/01/24 2,632
344467 남편월급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횡령이었어요 34 ,. 2014/01/24 14,296
344466 님들~ 제가 하는 밥 이거 어떤가요.? 1 여기요 여기.. 2014/01/24 766
344465 이웃집 피아노 소리 때문에 환장하겠어요..ㅠ 정말.. 21 mm 2014/01/24 3,011
344464 에이미 부자집 딸 아닌가요? 14 ... 2014/01/24 15,586
344463 애아빠 지인이.. 책을 좀 준다는데 어떤 답례를 해야할까요? 8 서린마미 2014/01/24 1,002
344462 장사치들의 낚시 대상이었던 국민들!! 1 손전등 2014/01/24 459
344461 어린이집선생님 나이가 너무 많아요 8 얇은귀 2014/01/24 2,984
344460 아까운 김장김치 12 손큰여자 2014/01/24 2,454
344459 성관계를 많이 할수록 노화 빨리온다네요. 71 놀라움. 2014/01/24 100,928
344458 키작다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맘아프네요ㅠ 24 달빛 2014/01/24 3,201
344457 61만원 이체를 잘못했어요. 어떻게 하나요? 7 ... 2014/01/24 2,699
344456 미혼 오프모임 하고싶어요 ㅋㅋㅋ 8 tranqu.. 2014/01/24 1,076
344455 네스프레쏘 캡슐 4 질문 2014/01/24 1,165
344454 마포 아파트 추천 부탁 드려요 6 마포 2014/01/24 3,035
344453 전 에필로그 보다 꿈에서 깨고 나서 변호사에게 말할때... 1 별그대 2014/01/24 1,163
344452 연말정산 세금 1500만원 내네요. 36 .. 2014/01/24 13,634
344451 새누리 영화 '변호인' 첫 반응 ”사실 아닌 허구” 3 세우실 2014/01/24 1,132
344450 그들에게 지금 무슨일이?? 궁금이 2014/01/24 492
344449 멀티냄비 어때보이나요??? 2 지름 2014/01/24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