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를 괴롭히면 잘안되는거 맞나봐요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3-12-03 18:23:17

아는 동생부부가 있는데 둘이 항상 맞벌이하고 시댁에서 아이하나 있는거 거의 다 키워주셨고

둘만 벌어서 아이하나 양육하고 잘살면 크게 걱정거리 없는 가정인데

와이프가 잔머리는 좋은 편인듯한데 사람 약점을 잡아서 자기 실속을 차리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요

예를 들면 세살다가 그집 계약기간이 아직도 한참 남아서 다른 집으로 이사가려면 빼서 나가야하는 상황인데

이사철이 아니기도하고 집 자체가 워낙 낡고 더러워서 안나갔나봐요

반지하방이라 곰팡이에 결로심한거 다 알면서 가격 싸서 들어와놓고는

집주인한테 하자때문에 살수가 없다고 하자보수를 안해주면 계약기간 종료안했어도 이집에서 나갈것이니

보증금을 반환해달라는 내용증명서를 띄워보내더라구요

그래서 자기 목적달성을하고 계약기간 한참 남았는데 보증금 돌려받고 원하는 집으로 이사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그동생이 둘이 그렇게 맞벌이를 계속 해왔는데도 정말 찢어지게 돈이 없어요

허세가 있어서 말로는 맞벌이해서 둘이 월600정도 번다고 떠벌리는데

아무리 봐도 그정도 벌면 왜 싸구려 월세집에서 사는건지 이해가 잘되질 않고

중간에 자기사업한다고 피부관리실 크게 차렸다가 크게 망했거든요

빚이 2억넘었던걸로 아는데 몇년 지나서 다 갚았다고 하더니

알고봤더니 아직도 시아버지한테 빌린 돈 몇천도 그대로 남아있고

항상 돈이 없어서 쪼들리는게 보이거든요 근데 겉으로는 전혀 티를 안내요

그동생이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의 약점을 잡으면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그 약점을 밟고 앞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어요

그때문에 눈물 흘리는 주변인도 있었구요..

사는게 무척 힘든상황인데 본인이 왜 힘든지 잘모르는거 같아요

진지하게 얘기해주고 싶은데 참 그게 쉽지가 않네요

IP : 14.33.xxx.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3 6:29 PM (218.238.xxx.159)

    빚이 2억이라매요 사업망햇으니 집좋은곳 살기는 힘든거고..
    아마도 알뜰하진 않을거에요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 항상 신경쓰고 살테니까요
    작은거 얻고자 큰거 잃는 스타일인데..남들도 지내다보면 이기적인거 알고 멀리하니 인복없고
    그러니까 잘될리가없죠 부자들은 인간관계도 좀 매끄럽게 잘하는 경향이 있던데요

  • 2. ;;;;
    '13.12.3 6:35 PM (14.33.xxx.28)

    사업하기 훨씬 전부터 월세 살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피부샵 차린다고해서 의아했더랬죠

  • 3. ..
    '13.12.3 6:38 PM (218.238.xxx.159)

    그냥 내비두세요 특별히 조언구하는거아니면 원래 성격이 그런걸 남이 어떻게 조언한다고
    발전하는것도 아니고 듣지도 않아요 오지랖일뿐입니다. 해가 될듯하면 멀리하시구요
    솔직히 남이 월세를 살든 전세를 살든 빚을 지든 뭔 상관이세요...

  • 4. ...
    '13.12.3 7:02 PM (211.227.xxx.155)

    그간 복이었네요. 그 집 건도 집주인이 좋게 대해줬으니까 그러지
    집주인이 법대로 나갔으면 오히려 손해났을 걸요. 법이 바보도 아니고.
    집주인 사람좋은 건 줄 모르고 내가 머리써서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큰 코 다칠 행동 많이 할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78 이 부분 번역 좀 도와주세요 번역일 2014/02/20 294
352477 안도 미키, "김연아 연기에 울 뻔 했다" .. 2014/02/20 2,116
352476 예술적 재능이 있는데 미술을 싫어할 수도 있나요? 11 궁금 2014/02/20 1,767
352475 뉴데일리, ‘또 하나의 약속’ 기사 삭제하고 삼성에 보고까지 2 샬랄라 2014/02/20 569
352474 하루를 하면서 가 봐야 할 또 하나의 사이트.. 탱자 2014/02/20 525
352473 중학교입학 앞두고 있는데 교과서만 가지고 공부 가능한가요? 4 예비중 2014/02/20 899
352472 해외여행 처음가는 고학년,, 동남아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좀 2014/02/20 583
352471 친구들모임에서 남편/남친 뒷담화할때 7 흠흠 2014/02/20 2,380
352470 족욕 하는 방법이요 3 -- 2014/02/20 1,321
352469 얼굴살 없으신 분들 웨이브 펌만 하시나요? 9 파마 2014/02/20 2,718
352468 옷어떻게 입고가야.. 2 질문 2014/02/20 869
352467 요즘 스키타는거 어떤가요? 4 가나 2014/02/20 605
352466 컴퓨터 글씨 드래그할때~~ 마나님 2014/02/20 271
352465 미세먼지가 심한듯한데 사이트 확인하면... 5 인천 2014/02/20 843
352464 구업을 씻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0 .. 2014/02/20 3,746
352463 세일해서 샴푸샀는데요 봄봄날 2014/02/20 453
352462 써빙알바 됐어요. 6 . . 2014/02/20 1,467
352461 점프, 스핀, 몇 개씩 해야 한다는데 뭐가 뭔지 솔직히 몰라요 5 피겨 보면서.. 2014/02/20 740
352460 급-아이허브요 8 2014/02/20 1,557
352459 배 위에 뜨거운 물주머니 얹어놓는거 효과 있을까요? 10 미즈박 2014/02/20 7,317
352458 아이 저녁에 수술 예정인데요. 2 여러 걱정 2014/02/20 776
352457 2주된 신생아 흡인증후군 좀봐주세요 ㅠ ** 2014/02/20 1,007
352456 이선균 말고 누가 캐스팅되었음 좋았을까요? 3 미스코리아 2014/02/20 1,622
352455 자동차보험이 담달 만기인데... 7 ㅇㅇ 2014/02/20 1,012
352454 결혼전 남자들의 허풍or거짓말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나요? 9 .. 2014/02/20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