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을 자주 보내지 않는 이유를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면요?

궁금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3-12-03 17:45:22

제 헬스트레이너는 제 식단관리와 운동관리를 반년간 거의 매일 해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근육도 만들어지고 몸이 좋아졌어요.. 제가 직장인이기에 타이트한 닭가슴살만 먹기 힘들어서

제가 카톡으로 나름 단백질등 보내는 식단을 보고 조언을 해주고 있었지요.

그런데 얼마전 제가 운동에 대한 열정이 좀더 있고 몸도 더 잘 나오면 좋겠다는 말을 했더니

 요즘 제 식단이 너무 일반식이라고 몸 나올때까지 단백질과 야채, 탄수화물식단을 하라고 하면서

당분간 식단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날 제가 일반식하면서도 좀 힘들다 해서 그런것도 있었구요.

전 이말을 이제 카톡을 보내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그날부터 먹는것, 운동하는것 일지보내는것을

중지했어요. 사실 저도 언제까지 보내나 했고, 갑작스레 바꾸라는 말에 좀 당황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그후부터 일반질문을 하면 잘 대답해주긴 하는데 좀 썰렁해진 느낌이들더라구요

 또 그후 헬스갔더니 요즘 단백질은 얼마나 먹냐, 어제는 어느정도 먹었냐, 너무 자주 먹지 마라등등을 저에게 묻고 조언해주더라구요.

그래서 헬스다녀온 다음에 제가 카톡으로

 일방적으로 제 먹는것 운동하는것 보내는것 중지하는것땜에 혹시나 언짢으실거 같을까봐 좀 맘이 걸린다.

사실은 당분간 먹는것 이야기하지 않는다 하셔서 더이상 카톡보내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그동안 감사하고 죄송했다 면서 제가 생각한것 맞냐고 질문을 했는데 아무 대답이 없네요,

트레이너가 제가 갑자기 카톡으로 보내는것을 중지하니 기분이 나쁜걸까요?

이렇게 질문보내고 답변이 없으니 더 맘이 안좋네요...

그후 다른 일반질문을 하면 다시 답변이 왔구요.

사실  자주 카톡한후 트레이너와는 따로 참 친하게 지내게 됬고

 아무래도 운동을 중심으로 이야기해야하니 카톡으로 매일 먹는것 운동하는것 보내는것이 대화의 창이 되긴 했어요.

근데 제가 이사도 해서 다른 운동도 병행하고 예전처럼 자주 헬스도 못하는 실정이구요.

전 트레어너가 제가 그만 보냈으면 하는데 말 못하고 있을수도 있다 생각했거든요.

제 트레이너는 어떤 마음일까요?

IP : 115.21.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ᆢ
    '13.12.3 6:07 PM (59.26.xxx.25)

    복잡해지는게 싫은거 아닐까요?
    몸이 더 좋아지면 좋겠다해서 식단을 바꾸라하니까 일반식도 힘들다고 대답을 하면 당연히 이제 식단얘기는 그만할테니 알아서 하라는식의 대답이 나오죠
    반년정도 식단봐주고 거의 매일 운동과 식단에 대해 문자를 주고 받았다면 식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트레이너도 그동안 엄청 무한반복 설명을 했을텐데 몸은 좋아지기 바라면서 식단얘기에 당황하고 힘들다고 하면;;;
    더군다나 피티 이제 시작도 아니고 식단에 의해 몸이 변한걸 본인도 느꼈으면서 말이죠
    그외에 다른 질문은 대답 잘해준다면서요
    그럼 된거예요
    원글님은 그동안 문자 주고 받고 많이 친밀해져서 신경이 쓰이시는거 같은데 트레이너가 자기 할도리를 안하는건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885 헤라는 신민아광고후엔 너무 싸보여요 5 .. 2014/01/22 2,951
343884 피부가 하얗게 보이게 화장하려면.. 7 o 2014/01/22 2,830
343883 아빠어디가 연령층을 낮춘거.. 6 ㅇㅇ 2014/01/22 2,413
343882 엠븅신에 있던 김재철 전 MBC 사장, 사천시장 출마 공식화 2 엠븅신 2014/01/22 1,064
343881 이건 무슨 사인일까요? 4 궁금... 2014/01/22 868
343880 십여전전 만든 청약통장이 있어요 5 그냥 냅둬도.. 2014/01/22 2,296
343879 연말정산 카드사용액 6 연말정산 2014/01/22 1,444
343878 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는 2 요새 2014/01/22 1,499
343877 매일 늦게까지 일하니 너무 피곤하네요 겨울 2014/01/22 844
343876 하반기에 금리인상 되나봐요 5 뉴시스 2014/01/22 4,876
343875 패션쇼 가보셨나요? 2 2014/01/22 1,289
343874 급)유아놀이방 시설 좋거나 부대시설 제일 많은 스키장 추천해주세.. 1 Djfsj 2014/01/22 457
343873 저아래글 53세에도 임신이 가능하다는글 보고 궁금해서 물어보.. 12 궁금 2014/01/22 9,155
343872 별그대 에서 나오는 현악기연주곡 2 별그대 2014/01/22 1,278
343871 박근혜의 이 말이 사실일까?? 7 손전등 2014/01/22 1,473
343870 옆자리를 블럭해달라는것????? 3 비행기 2014/01/22 1,774
343869 우란이연근 판매 12 해바라기 2014/01/22 1,796
343868 뚱뚱한 새댁. 명절 옷 좀 추천해주세요. 9 저.. 2014/01/22 1,782
343867 초등아이 한쪽 가슴에 손톱만한 몽우리가 잡혀요 11 아시는분 계.. 2014/01/22 9,769
343866 좀 가르쳐 주세요.. 2 병원 2014/01/22 471
343865 밀양 송전탑 현장 생각보다 훨씬 더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제발 14 도와주세요 2014/01/22 1,955
343864 교수 아빠는 어떻게 전교 230등 딸을 서울대에 보냈나? 99 dd 2014/01/22 18,673
343863 자외선차단제 안발라도 되죠? 7 2014/01/22 2,527
343862 함박스테이크 돼지고기만으로도 맛있나요? 2 붕어빵 2014/01/22 1,708
343861 스키탈때 아이들 헬맷 필수일까요? 10 망설여져요 2014/01/22 1,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