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된 아이둘맘이에요^^
어제 퇴근길에 집앞 헬스 상담하고 1시간 운동 배우고 갔는데, 가면서 보니 근처에 복싱관이 있네요.
살짝 구경갔는데 거의 1대일 지도수준이고 헬스보다 덜 지루할거같고 나아보였어요^^;
혹시나해서 저희사는동네 복싱관 검색해보니 가까운데 3곳이나있네요.
그중 하나는 무에타이 킥복싱하는 곳이구요..
관련 검색을 쫙 해보니 단기간 살빼는데는 킥복싱 운동량이 대단한거같아요..
근데 문제는 제가 허리가 좀 약해요.. 그래서 허리근력강화 운동은 꾸준히해오고 있답니다.
이 운동을 쉬면 바로 허리가 꼿꼿해지면서 안좋더라구요..
그럼 킥복싱은 영영 배울수는 없는건가요.. 발차기하려면 허리를 많이 쓰는 운동인거같아서 미리 알아보려구요..3년전에 10키로 빼고 유지해오던중 최근 3키로가 쪄서 바로 이러다 요요오는건 아닌지 겁이 덜컥 나거든요..
현재는 157센티에 55키로입니다..
정리하자면, 다이어트목적으로 제일 등록하고싶은 운동은 킥복싱인데 허리약한제게 무리인지요..
그렇다면 복싱은 괜찮을지요.. 줄넘기 많이한다는데 살이 쳐지거나 하진 않을지...
마지막고민은 어제 헬스관장님이 예전 잠깐 다닌 고객이라고 신경써서 운동 가르쳐주고 안내해줬는데 (오늘쯤 4개월 현금17만원 이체하기로 했음) 사정있어 취소한다하면 좀 심정살할거같아요.. 그래서 1. 하루비용명목으로 1-2만원 드리고 죄송하다한다. 2. 간식 사가지고 가서 얘기한다. 3. 전화로 사정있어 못다닌다고 말한다. 이렇게 1-3번중에서 어떻게 하는게 나을지 고민합니다.
운동선택과 동네 헬스관장님 관계 깨지않고 취소연락하는방법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