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사의 불쾌한 권유

산부인과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3-12-03 11:18:04
2년에 한번씩 있는 무료 검진을 받으러 접근처 
산부인과에 갔었어요, 규모가 좀 큰 편이더라고요.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데 나이지긋한 여자의사가 
뭔가 검진에 대한 얘기는 한마디도 없이 갑자기
꽉 끼는 바지 입을때 불편하지 않냐며 
검진하는 잠깐 사이에 계속 뭐라뭐라 하는데,
잘 들어보니 깨끗하게 수술을 할 수 있다며...진짜 민망해서 쓰기도 난감하네요...
...소음순 수술을 권하는 거예요...간단한 수술이 어쩌고. 
아우 진짜...너무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했는데요,
제가 수없이 산부인과 진료받으면서 그런 얘기 들은건 첨이구요.
바지입을때 불편한 느낌도 없어요 ㅜㅜ게다가 전 꽉 끼는 바지도 거의 안입거든요.
그래서 생긴다는 다른 질환들도 없구요. (집에 오자마자 폭풍검색을 했네요ㅜ)

그 병원 유방암 검진실이 차들이 잔뜩 주차되어있는 
지하주차장 옆에 있을때부터 찜찜했는데...

그 산부인과에서의 불쾌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아서요.
제가 까칠하고 x랄맞은 성질머리라 그런건지...82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려요ㅜㅜ



IP : 125.18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12.3 11:21 AM (211.114.xxx.82)

    산부인과는 비보험 되는 진료 아님 유지하기 어려우니까요..

  • 2. 산부인과
    '13.12.3 11:23 AM (99.225.xxx.164)

    의사들 많이 그래요. 돈벌려고 그러죠.

  • 3. 아.
    '13.12.3 11:30 AM (125.187.xxx.154)

    역시 그런가요? 지하철역 바로앞이고 동네에서 유일한 꽤 큰 산부인과라서 그 생각까진 못했네요.

  • 4. ..
    '13.12.3 11:58 AM (218.148.xxx.94)

    그냥 영업이에요.. 원글님이 그래도 좀 있어보이셨나봐요..^^

  • 5. ..
    '13.12.3 12:04 PM (220.78.xxx.126)

    소음순 같은건 본인이 안불편하면 할 필요가 없죠
    그거 수술하고 나면 엄청 아프다는데..아물기 전까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687 초1.수학공부방 매일30분 보내는데 주변에서 집에서 시켜야한다고.. 7 공부습괸 2013/12/09 1,760
329686 오로라 새로운 애정라인... 4 애엄마 2013/12/09 2,377
329685 오로라 보고있지만 완전 어이없어요 23 ... 2013/12/09 7,247
329684 군내가 무슨 냄새인지... 3 궁금 2013/12/09 1,589
329683 재취업 정말 200받기도 어렵나요? 14 현실 2013/12/09 4,339
329682 유니클로 fleece 양털? 아이보리색요.. ,,, 2013/12/09 913
329681 이과 문과 고민되요 6 ᆞᆞ 2013/12/09 1,308
329680 靑 이정현 울먹…“양승조, 朴 위해조장 선동 테러 17 국기문란, 2013/12/09 1,586
329679 이쯤되니 마마도 불쌍하지않아요? 4 오로라 2013/12/09 1,842
329678 경제민주화’ 아이콘 되려다 삐에로가 된 사람 4 노추(老醜).. 2013/12/09 918
329677 전세들어갈때 2 나는나지 2013/12/09 483
329676 반값 임플란트 제거 작전에 돌입한 보건복지부는 누구의 꼭두각시?.. 1 후니쿡 2013/12/09 1,499
329675 파트타임일 하는데 국민연금내래.. 2013/12/09 1,053
329674 피니쉬 기술 우꼬살자 2013/12/09 533
329673 안타티카 패딩 좀 크게 입는게 좋을까요 5 율리 2013/12/09 2,167
329672 수학선행 안 된 예비고딩 영어랑 수학 중 어디에? 7 중3엄마 2013/12/09 1,779
329671 외국에서 여행겸 해서 한곳에서 한달두달 살다오신 분들 계신가요?.. 10 프라하 2013/12/09 2,113
329670 신의 보셨던분들 질문하나할게요 4 dslr 2013/12/09 1,011
329669 친한친구의 아이가 초등입학하면 어떤선물하세요? 9 어떤선물 2013/12/09 1,140
329668 정치글 없어 한심하다는 글들 21 자유 2013/12/09 1,005
329667 영등포 쪽방촌 보금자리 탈바꿈 기사 보셨어요? 4 보라 2013/12/09 1,147
329666 주일학교 교사 제의 받았어요. 10 고민 2013/12/09 1,835
329665 김장김치가 너무 허연데 양념을 좀더해서 섞으면? 1 익은김치 2013/12/09 845
329664 해외직구 사이트들....설마 알바 돌리는건 아니겠죠??? 5 ㅇㅇㅇ 2013/12/09 1,809
329663 m사에서 어쩐일로 변호인 홍보를다하네요 1 ... 2013/12/09 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