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중 뭐 뭐 준비하세요?

에비 조회수 : 794
작성일 : 2013-12-03 10:29:30
별로 공부를 좋아하지않는 초6남아에요
영어 매일 가는 곳 다니고 수학은 그냥 집에서 문제집 풀어요
심화도 안풀고 그냥 쎈수학만.....
중학예비로 중학수학 사서 ebs로 듣게 하는데
열심히 시키지 않아 1단원도 못나갔어요
아는 아이는 집에서 엄마랑 중1학기 수학을 한번 훑고 두번째 본다는데....
기말고사 끝내고 열심히 시켜야 겠죠?
과학같은 과목을 과학방학특강으로 두달동안 한학기 훑어보는 그런 학원에 보내야 하나요?
아는 엄마가 보내자고 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제가 너무 뭘 모르나 싶어서요
다들 그렇게 다 하고 보내나요?
안하면 아이가 중학교 가서 엄청 헤맬까요?
너무 제가 안일한건지.....
IP : 119.214.xxx.1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
    '13.12.3 11:01 AM (116.37.xxx.215)

    저희 아이 중 1남자 인데요
    경험상.....뭐든 하면 좋더라구요. 다만 그걸 감당해 낼 당사자 문제

    아직 공부에 욕심이 없는 아이를 억지로 시키자니 투자? 대비 효과가 별로지만
    그럴수록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혼자 하는 공부는 의지가 필요한데 그게 젤 않되는 부분이잖아요

    우선 지금의 영어 수학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는 국어가 등장합니다
    언어에 소질 있는 경우 아니면 초등처럼 준비하면 국어 시험은 지문을 다 못 읽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국어 시험에 충격 받으면 일단 본인이 많이 흔들려요. 초등 국어 공부와는 방법도 그렇고 방법도 다르니
    논술학원 잠깐이라도 보내세요. 특히 내신 준비기간 포함해서요.
    이렇게 국어 공부 하는거구나 하고 느낄수 있도록.

    과학은 우리때 처럼 얘기를 풀어보면 생물, 물리 화학 지구과학이 단원별로 섞여 있는데요
    물리 제외하면 굳이 미리 할 필요는 없느것 같아요
    첫 단원부터 무슨 돌종류 쫙 나오며 워낙 암기량이 많아지니 당황하긴 하지만
    이해가 않되서 어려운 ....그런건 아니거든요. 이정도라면 인강으로 충분 하리라 여겨져요.
    아니면 차라리 2학기의 물리 파트를 학교 설명만으로 힘들어 할수 있으니 물리만 선행을 해줄 학원을 찾으시는게 좋을 듯.
    만일 이과 미리 준비하시면 과학 학원을 수학 마냥 선행학원 보내시구요

    수학은 잘 하는 학생 또는 아주 기초가 않된 경우가 아니면 학원을 권해요
    아마 모르는 문제는 그냥 해결 않된 그대로 진행되고 있을것 같아요
    특히 서술이 꼼꼼하지 않을수 있으니 이 과정을 짚어 줄수 있는 시스템이 된 곳을 권합니다
    처음엔 과외도 좋지만 절대 오래. 하지는 마시구요.

    영어는. 문법을 기본 수준에서 한번 뼈대를 잡아주시구요. 명작으로 책을 읽으면 좋은데
    이도저도 힘들어 하면 무조건 단어를 많이 익히게 해주세요.
    엄마가 체크 하셔야 겠죠

    짬짬이 책도 읽어야 하는데 ㅠㅠㅠ
    이렇게 적다보니 숨이 찰 정도네요
    아이들 참 힘들겠어요. 근데 제가 맘이 약해 편하게 해준 결과 결국 더 힘들어 졌어요
    중간 정도로 그럭 저럭 지내던 아이가 갑자기 공부에 욕심을 내내요. 미리미리 조금씩 했으면 좋았겠다며
    지난 방학을 아쉬워 하니 좀 찔리더라구요

    중학에가면 교과별로 선생님도 다 다르고 수업 진행 스타일이나 깊이가 확 달라져요
    초등처럼 친절? 하지 않아요. 물론 하고자 하는 학생에겐 다르지만 굳이 쳐진 아이까지 해라해라 하면서
    애쓰진 않더라구요. 그야말로 자기주도로 알아서....
    사춘기 오기 전에 바짝 진도 빼시길 권합니다

  • 2. 원글
    '13.12.3 11:52 AM (110.70.xxx.198)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3. 함께
    '14.10.26 7:13 PM (115.143.xxx.79) - 삭제된댓글

    도움 받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728 큰 실수한 것 같아요 2 실수 2013/12/14 2,543
330727 뉴발란스 보라색 파카 좀 봐주세요. 8 ..... 2013/12/14 1,956
330726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궐기대회 동참 부탁드려요 3 의사여러분 2013/12/14 629
330725 미레나 부작용? 4 유정 2013/12/14 3,137
330724 월세계약할때 복비 언제 부동산에 드려야 할까요? 3 아파트 2013/12/14 2,347
330723 휴일인데 알바들이 저리 날띠는걸 보니 12 알바 2013/12/14 1,489
330722 오늘 1호선 노약자석에 타신 할머님들 고맙습니다. 고마운이. 2013/12/14 1,356
330721 175.223.xxx.4 님 글 지우셨나요? 24 아니... 2013/12/14 1,582
330720 김치냉장고에 보관한 갈비... 3 aaa 2013/12/14 1,081
330719 여기 통진당 알바들 설치는거 진짜 꼴보기 싫어요 35 짜증 2013/12/14 1,441
330718 과외비 어느정도면 될까요... 7 러블리 2013/12/14 2,335
330717 점심으로 짜장면이 먹고싶은데요 2 ㅎㅎ 2013/12/14 1,182
330716 갑상선기능검사 결과 "미세소체 항체&qu.. 갑상선 기능.. 2013/12/14 4,178
330715 마트로 돌진한 승용차... 만1세 아기 부상. 1 ........ 2013/12/14 1,494
330714 군제대 뒤에... 희망을 가지긴 힘들겠죠? 2 그레인키 2013/12/14 847
330713 대구대, 부산대 대자보들도 떴네요! 4 참맛 2013/12/14 1,573
330712 국영수는 잘해도, 기본 상식은 잘 모르는 딸을 보면 16 이과생엄마 2013/12/14 3,583
330711 내년 7세되는 남아 데리고 해외여행 가는거 말이에요. 18 고민 2013/12/14 2,203
330710 요즘 돌잔치 부조 얼마나 하나요? 6 2013/12/14 2,461
330709 이번 북 장성택 사건에서 완전 배꼽쥐는 코메디 장면 ㅋㅋㅋ 6 호박덩쿨 2013/12/14 3,240
330708 저 어쩌면 좋을까요.. 3 하늘바라기2.. 2013/12/14 1,540
330707 도곡동사시는분들~ 피아노레슨어떻게하시나요? 3 피아노 2013/12/14 1,664
330706 수타벅스 캔커피 맛있어요 2 ,, 2013/12/14 1,134
330705 안마의자 쓰시는분(아파트에서는 소음이 심한가요?) 7 커피 2013/12/14 7,491
330704 코스트코 푸드코트 새로운메뉴 어떤가요? 5 mmm 2013/12/14 2,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