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댁에서 오늘 김장을 하는 관계로..
일하는 자식들은 가보지도 못하고
올케가 감기걸려 유치원 못간 둘째조카 데리고 부모님댁으로 김장하로 간다기에
고생하겠다 싶어서 좀전에 전화를 했어요
수고하라고 난중에 퇴근하고 들리겠다고 하고
둘째조카랑 통화잠깐하고 끊을려고 하는데~
끊는 중에 조카가 올케한테 하는말이 ㅋㅋㅋ
"엄마는 왜 큰고모한테 형님이라고 그래? 여자가 왜 형님이라고 그래?"
올케도 웃고 나도 웃고 ㅋㅋㅋ
둘째조카넘은 혼자 심각모드로 계속 폭풍질문하고있고ㅎㅎㅎㅎ
조카때문에 빵터졌네요 ㅋ
궁금한것도 많고 말도 참 잘하고 하는 아이인데
이건 올케가 어떻게 이해되게 설명해줬을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