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여행 7년째 다니고있어요.. 여행얘기 공유해봐요

방랑인생 조회수 : 25,076
작성일 : 2013-12-03 04:36:21
30대 중반의 자칭 골드미스에요 



기를쓰고 공부해 취직후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제가 심하게 아팠엇어요.. 

한 몇개월동안 고생후 몸이 괜찮아지고선 나에게 휴가를 준다는 의미로 처음 여행을 갔는데 

그 이후로 매년 유럽여행을 가게되었고 매년 가는 여행이 오로지 제 삶의 낙이에요


제 일은 방학같은 휴가가 가능한 일이라 몇번을 제외하곤 연2회 여름 , 겨울 매년 유럽여행 올해가 7년째네요..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두달...

이번겨울에도 비행기표 사두고 벌써부터 준비중이랍니다..

이번겨울에는 동유럽쪽으로 잡아서 준비중이에요.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를 돌 생각입니다. 


여행가서 소소하게 만나는사람들.. 있엇던 일들.. 책으로펴도 대하소설급으로 나올텐데 

가끔 여행 가이드나 여행사를 차리고싶다는 생각도해요

유럽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나.. 

저도 처음 갈때 패키지로.. 그다음은 호텔팩 점점 제가 혼자할수있는 범위를 알아갔죠
세번째부터는 아애 혼자 갔는데 혼자 여행이 제일 편하고 잘맞아 늘 혼자다닙니다. 

결국 여행은 정보가 돈이더라구요

아는게 있을수록 같은값에 더 많은것을 볼수있고 누릴수있고

저는 비행기표, 숙소, 교통 이 세가지는 제가 가본나라, 도시들은 확실하게.. 그리고 갈 나라나 도시도 어딜가나 자신있어요

정말 여행사 차려야하나 싶고 ㅎㅎ 가끔 주변사람들 여행 도와줄땐 참 즐거워요


참, 여행 다니다보면 언어의 필요성을 정말 많이 느끼는데요..

 제가 대학졸업때만해도 영어이외에 다른언어에 전혀 관심도 없엇고 하지도 못했는데

 지금은 불어,이태리어,독어,스페인어 어느정도 의사소통은아니더라도 정말 베이직한 회화나 기초 소통같은건
 가능한정도고 독어와 불어는 따로 공부도 하고있습니다 ㅎㅎ 

여전히 어렵긴하지만 언어에 제가 이렇게 흥미붙이게된거자체가 신기해요 ㅎㅎ 



몇번이나 여행에세이라도 써보려고하고 여행책 제안도 몇번 받아봤지만 글쓰는것과는 참 거리가 머네요 ㅎㅎ 



IP : 211.245.xxx.35
1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
    '13.12.3 4:44 AM (70.208.xxx.204)

    부럽네요. 좋으셨던곳 풀어놔 주세요.
    전 요번에 스페인 열흘 다녀 왔는데 저도 제 경험 한번 쓰려고 해요.

  • 2. ㅎㅎㅎ
    '13.12.3 4:55 AM (74.76.xxx.95)

    전 여행은 어렸을때 기회가 돼서 자주 갔었는데요.

    제 여행 스타일은 그냥 동네 흐느적 흐느적 다니고,
    커피나 맥주 마시고,
    하루에 일정은 딱 한둘 잡고 다녀서...
    원글님처럼 열심히 여행다닌 기억은 별로 없네요.

    프랑스에서 메뉴를 못읽어서 웨이터랑 손짓발짓 하던거,
    겨울에 비맞다가 들어간 몽마르뜨 언덕 근처 어느 까페에서 먹었던 양파스프맛
    가우디 건물 보고 감탄했던거...
    네덜란드는 테라스에서 운하보면서 마시던 맥주맛이 예술이라는거...
    모스크바의 여름엔 하필 그곳에 최고 온도를 기록하던 날이라,
    지하도를 지나가니 암내가...ㅎㅎㅎ
    노르웨이 피오르드에 있던 산장이 정말 그림같이 예뻤던거...

    뭐 이런 이미지만 남아있어요. 게다가 기억도 뒤죽박죽...
    혹시 모르니까 메모는 자주 해두세요.

  • 3. 저도
    '13.12.3 5:06 AM (124.60.xxx.141)

    저도 여행홀릭입니다.
    이제 삼십대후반이구요.. 중반에 결혼전까지는 매년.. 방학때마다 그냥 뛰쳐나갔던것같아요..
    97년도 대학2학년때 처음 배낭여행하고... 일본 호주 미국 다녀오고..
    유럽지역에서 공부했었는데 그때는 막상 많이 못가봤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후회되네요..)
    동유럽은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헤르체고비나, 슬로베니아 차로 여행했어요.
    홍콩이나 싱가폴.. 휴양지는 빈탄이나 몰디브(이건 신혼여행) 태국 가봤구요..

    독신주의는 아니지만 결혼할줄 몰랐는데, 지금은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다보니 휴양지 위주로 나가게 되네요.
    근데 전 개인적으로 휴양지가 안맞아요.. 박물관있고 카페있고 한 도심이 좋더라구요.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영어외에 제2외국어를 기본적으로 익혀두면 여행할 수 있는곳이 훨씬 넓어지고, 만나는 사람들도 호의적으로 대해주는게 몸으로 느껴져요.. 여러언어를 하실 수 있는 원글님 진정 능력자이십니다.
    저도 동유럽여행.. 스페인 여행 또 가고싶어요..

  • 4. ^^
    '13.12.3 6:27 AM (37.201.xxx.172)

    재미있는 유럽 여행기 기대할게요^^
    독어, 불어까지 배우신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남편 따라 유럽 나와 살고 있는데요..
    틈만 나면 이웃나라 여행다니는 게 정말 좋아요..
    이렇게 나오지 않았음 저흰 꿈도 못 꿀 일이죠..
    원글님도 이런 경험을 밑천 삼아 진짜 나중에
    여행사를 차리든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될지도 모르죠^^
    좋은 곳 많이 다니세요..화이팅!!입니다~~

  • 5. 50대
    '13.12.3 7:41 AM (116.34.xxx.149)

    세계테마기행을 열심히 보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여기저기 가 보자 하면서....

  • 6. 유럽매니아
    '13.12.3 7:41 AM (112.154.xxx.17)

    저도 결혼전까지 30대초부터 10년동안 거의 매년휴가때나 5월연휴때마다 언니가살고 있는 프랑스를기점으로 유럽도시를 중심으로 여행하는게 인생의낙이였어요~지금은 애기때문에 결혼 10주년에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지금도 할슈타트 가스트호프의 새벽발코니에서의 상쾌한 느낌,프랑스 에비앙근처 늦은밤이라 파도소리만 들리던 이비스호텔근처 카페,바람부는 호엔짤쯔부르크성 위에서 마시던 커피,굉장히 길어서 가는동안프랑스에서 이태리를 통과하던 몽블랑터널등등 유럽아니면 가기 싫을 정도 유럽만 고집했는데.....지금도 갈수만 있다면 유럽가고싶다~~

  • 7. 알켜줘잉
    '13.12.3 7:49 AM (49.1.xxx.74)

    부럽네요
    자유여행 팁 좀 주세요
    항공권 숙박은 어느 사이트로 예약하시나요?

  • 8. ..
    '13.12.3 7:56 AM (176.198.xxx.121)

    전 2007년부터 매년 여행했구요
    지금은 유럽에서 살아요^^
    이젠 슬슬 아프리카나 남미도 보고싶네요
    특히 겨울의 유럽은 스키빼면
    전 비추예요
    아 따뜻한 나라 여행하고싶네요 ㅠㅠ

  • 9. 방랑인생님~
    '13.12.3 7:57 AM (218.155.xxx.82)

    저 2월 중순에 딸이랑 동유럽쪽으로
    여행할계획인데요.
    딸이 3월에 폴란드로 교환학생가거든요.
    그래서 약 3주 정도 일찍나가 여행하고 학교도 가보고 할 계획이에요.
    혹시 추천해주고 싶은 나라나 여행팁있으면 알려주시와요.
    플리즈 ^*^~
    참고로 울 딸은 유럽여행이 처음이랍니다.

  • 10. ..
    '13.12.3 7:58 AM (176.198.xxx.121)

    윗님 숙박은 뭐니뭐니 해도 . Booking.com 이 좋아요. 단 영어페이지가 리뷰보기 좋아요

  • 11. 윗님...
    '13.12.3 8:03 AM (218.155.xxx.82)

    오호~
    벌써 댓글도 달아 주시고...
    감사 감사~~

  • 12. 긍정의힘
    '13.12.3 8:17 AM (211.107.xxx.225)

    저는 작성자님에 비하면 여행 이제 3년차 초보에요. 유럽 2번이랑 인도양휴양지 1번 동남아 1번 다녀왔는데.. 아 정말 너무 좋아요~~ 내년에도 동남아2번 잡아놨어요. 유럽은 또 가고 싶지만, 시간도 돈도 많이 들어서 일단 좀 미루고..^^:;저도 여행 이야기 너무 좋아요~^^
    아참 제일 궁금한게 작성자님 혼자 여행할 때 다른 건 저도 괜찮을 거 같은데, 맛집 갈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뭐 패스트푸드점 같은 데야 상관없지만 작성자님 20대 경제력 없는 나이도 아니고, 지금 여행다니신다면 그 나라의 맛있는 고급 음식들도 맛보실 거 같은데.. 이런데에 혼자 들어가서 식사하시는지.. 그게 제일 궁금해요^^

  • 13. 저도
    '13.12.3 8:21 AM (124.60.xxx.141)

    초저렴여행 팁 드리면요..
    전 항공은 여러사이트 비교해서 구입하는 편이구요..
    티켓이 없는 성수기에는 탑항공에 전화해보면 구할수있었어요.

    전 한도시에 좀 오래있는 편인데요.. 도착하는 시간이 좀 늦으면 하루이들은 숙소 예약 잡구요..
    아침이나 새벽에 도착하면 그곳 인포메이션센터에서 가격대와 위치가지고 숙소 구해요..
    지역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단기로 방하나 빌려서도 있어봤는데, 이것도 좋았어요... 그지역 팁도 얻고.. 가끔은 음식도 해먹을 수 있구요..
    크로아티아는 워낙에 민가에 방이 많아서 아무가게에서나 이주변에 방하나 빌릴데가 있냐고 물어보면 자기집이나 친구,가족집을 소개해줘요.. 가격도 저렴합니다..
    스페인같은 경우는 저렴한 숙소는 발품+네고가 필요해요..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자료를 받으셔도 되고, 보통 숙소에서 가격을 밖에 표시해놓는 곳도 많아요.. 꼭 들어가서 몇개 확인해보고 고르시면 후회없습니다. 방도 고를수있고, 숙소도 다른데 보고오겠다고 하면 깎아주기도 해요.. 방에비해서 인원수가 많으면 침대 넣어달라고 하고 가격조절해달라고 해도 되구요.. 잘고르면 방에 목욕탕이 딸리고 깨끗한데 가격은 호스텔가격인곳도 있습니다.. 스페인도 숙소가 많은편이라 경쟁이 심하더라구요..
    체코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아파트를 단기임대할 수 있어요..(물론 호텔이나 호스텔 다 가능해요)
    가격조건들 이야기하고 지도보고 위치와 침대갯수 방의갯수를 따져서 원하는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어요.
    사진첩처럼 아파트내부사진화일책을 줍니다. 넘겨보면서 고를 수 있어요..
    가격도 인원이 많고, 숙박일수가 길수록 저렴합니다.
    유럽내에서는 저가항공도 이용하시구요(구글지도에서 근처 공항검색해서 공항 사이트 들어가보면 그 공항을 지나는 저가항공사들 전부 검색 가능해요), 구글 지도보시면 해상루트도 표시됩니다. 배를 이용해서 루트를 잡으셔도 되구요..(예를들어 탕헤르에 가려면 스페인 알헤시라스나 타리파에서 가지만 바르셀로나나 프랑스에서도 갈수있어요..)
    유럽을 도는 유로버스가 있는데요, 정말 힘들어요... 저는 18시간짜리 타봤어요... ㅜ.ㅜ 성수기라 기차표가 없어서.. 근데, 스위스 지나갈때 풍광과.. 오스트리아 풍광.. 뭐 이런걸 비교하면서 다니는게 멋지긴 했어요.. 고속도로 휴게소 들르는 즐거움도 쏠쏠하구요..

    개인적으로 슈퍼마켓 쇼핑 좋아하는데요.. 그나라에서 먹었던 것 중에 맛있었던것 잘 사와요.. 스페인에서 빠에야믹스 사와서 해먹기도 하고.. 체코에서 굴라쉬믹스 사와서 먹기도 하고.. 네덜란드는 스트룹와플!!

    아..적다보니, 여행가고싶네요... 애기 언제키워서 갈수있을까요.. ㅜ.ㅜ

  • 14. ㅇㅇㅇ
    '13.12.3 8:26 AM (1.240.xxx.251)

    다들 부럽네요..영어도 잘못해 겁도 많아 패키지아님 갈생각도 못하는 나인데...
    근데 서유럽패키지로 가보니깐..정말..잠깐찍고만와도 넘 좋던데...
    세세히 보면 얼마나 좋을까 싶긴했어요..

  • 15. ㅇㅇㅇ님
    '13.12.3 8:47 AM (58.120.xxx.232)

    저도 영어 엄청 못하는데 자유여행은 언어랑 크게 상관이 없는 거 같아요.
    미리 준비만 하고 가면 충분히 가실 수 있어요.
    그들도 우리가 자기들 언어를 완벽하게 할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기때문에 괜찮아요.

  • 16. 트립어드바이저
    '13.12.3 8:52 AM (71.183.xxx.121)

    요번에 여행하면서 역시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써놓은 후기 평가 트립어드바이저가 최고라고 생각되더라고요.
    호텔, 호스탈, 볼거리 1위부터 시간 허락하는한 순위대로 들르기, 음식 식당도 역시 사람들 입맛은 어쩜 그리도 비슷한지.

  • 17. 여행영어는
    '13.12.3 8:57 AM (61.35.xxx.105)

    김성주처럼 하느니 성동일처럼 주요단어만 딱딱 정확히 얘기하는게 낫습니다.

  • 18. 여행이야기
    '13.12.3 9:12 AM (221.139.xxx.68)

    여행을 오래전부터 혼자 시작했어요.
    시작이 어렵지 몇번 다니면 혼자가 편해요.ㅋ
    패키지포함 여러형태? 다양하게 시간되는대로
    시도중이네요.
    일때문에 장거리여행은 안되서 아쉽지만요.
    저도 외국어 관심있어 기본 회화는
    현지어로 가능한 소통하고자해요.
    현재는 스페인 다녀온후 스패니쉬 공부중인데
    언제일지모르나 남미를 가고싶네요.ㅎㅎ

    내년에도 떠날 예정이라
    미리 항공권확보 제일 중요하니
    요즘 거의매일 항공권 사이트 보고있어요.
    떠나기전 준비할때 설레임이 참좋구요-^^

  • 19. ᆞᆞ
    '13.12.3 9:25 AM (119.195.xxx.145)

    유럽여행정보 주신 분들 감사해요~^^

  • 20. 여행정보
    '13.12.3 9:27 AM (14.50.xxx.105)

    고맙습니다. 스페인 여행 다녀오신 분 글 꼭 올려주세요
    1월말쯤 10일정도 대학생 자녀들과 갈 예정입니다.

  • 21. ..
    '13.12.3 9:34 AM (178.59.xxx.25)

    윗분 말씀하신 booking.com도 좋고
    종합 정보 사이트로는 tripadvisor.com 추천드려요.
    호텔, 교통, 맛집까지 다 리뷰가 잘 되어 있어요. 여행포럼도 활발하고요.

  • 22. ...
    '13.12.3 9:39 AM (183.98.xxx.16)

    여행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23. 눈사람
    '13.12.3 9:49 AM (115.139.xxx.97)

    저도 여행 꿈꾸고있어요

  • 24. 보라주
    '13.12.3 9:59 AM (14.51.xxx.24)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4년 후를 기약하며 지금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요^^

  • 25. ..
    '13.12.3 10:05 AM (211.36.xxx.206)

    유럽여행 정보 유용하네요

  • 26. ...
    '13.12.3 10:24 AM (182.222.xxx.141)

    원글님 크로아티아 가신다니 한 말씀. 조금만 더 가시면 불가리아, 정말 음식 싸고 맛있어요. 소피아는 대도시라 좀 그렇지만 벨리코트루노보는 좋았어요. 유럽의 전라도라 불릴 만큼 맛있는 레스토랑이 즐비합니다. 흑해를 거쳐가는 페리를 타시고 조지아, 그러니까 그루지아도 한 번 가 보세요 . 코카서스 산맥이 이어지는 멋진 풍광, 특이한 문화, 점잖고 정직한 사람들. 거기다가 정말 맛있는 맥주와 와인과 치즈가 있습니다. 이제 문이 열린 지 얼마 안된 나라라서 대단한 숙박시설 보다 가정집 민박이 많아요. 소박한 살림살이와 건강한 음식이 있습니다. 프랑스 여행하시는 분, 프로방스 가시게 되면 대도시보다 시골 구석구석을 다녀 보세요. 피터 메일이 쓴 나의 프로방스에 나오는 시골 동네 정말 매력 있어요.
    몇 백년 된 시골집을 개조한 작은 호텔에 묵어 보시구요. 저는 네비가 이끄는 대로 숙소를 찾다가 정말 산골짜기 경운기나 다닐 법한 길로 들어선 적이 있었는데 정말 잊지 못해요. 고흐드 근처 뮤흐라는 아주 작은 마을, 프랑스 시골 할매들이 옹기종기 나무 밑에 앉아 낯선 여행자를 구경하던 곳. 멀리 길게 이어지는 루베홍산이며 오래 된 돌집들. 촛불을 켜고 먹었던 저녁식사. 다음 날 아침은 고흐드에 가서 갓 구운 크로아상과 카페라테. 여름에 가시면 황홀한 보라빛 카펫이 펼쳐진 듯한 라벤다와 해바라기가 꿈속 같은 풍경을 보여 줍니다. 라벤다로드 검색해 보시면 루트가 나와요. 저도 여행할 때 마다 네이버나 다음에 올려 진 여행기들 많이 보는데 정말 도움 많이 돼요. 지난 여름 그리스 메테오라 갈 때 산을 내려 오는 지름길 미리 알고 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땡볕에 몇 시간 더 걸을 뻔 했는데 정확한 정보가 있어서 아주 편했지요. 거기서 만난 이스라엘 여행자한테 가르쳐 줬지만 안 믿고 다른 길로 가더군요. 여행 얘기가 나오니까 흥분되서 중언부언 해 봤어요. 할 얘긴 끝도 없지만 이만 총총.

  • 27. 여행자
    '13.12.3 10:40 AM (219.254.xxx.129)

    언어과 기타등으로 패키지 여행이 편한 사람에게는 좋은 정보네요.

  • 28. ~~
    '13.12.3 10:45 AM (210.91.xxx.237)

    저는 스페인 옆 포르투갈이 그렇게 좋았어요^^
    시골 풍경, 음식 싸고 맛있고, 사람들 순박하고
    날씨 좋고..
    딸이 크면 다시 꼭 가고 싶은 곳이예요..

  • 29. 제니
    '13.12.3 11:09 AM (165.132.xxx.126)

    좋은 글이네요 . 알고 싶어지네요 . 블로그 있으시면 좀 알려주면 안될까요?
    쪽지도 안되고..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네요 .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 모여 이야기 시간도 나누어보고 싶구요.. ^^

    저도 저렴여행 기분좋게 많이 하는편이라..서로 정보고 나누고 싶네요 .
    꼭 블로그 마련하셔서 알려주세요

  • 30. shiny0614
    '13.12.3 11:19 AM (68.65.xxx.99)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두달이나 휴가를 받을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너무 부럽습니다

  • 31. 세계테마기행
    '13.12.3 11:20 AM (223.62.xxx.81)

    저도 꽤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명함도못 내밀겠네요^^ 한때 북유럽 로망 있었는데 상페테르부르그 다녀와 ㅛㅣ들해지고 다시.동유럽으로 ㅋ 최근에는 라오스 넘 좋았어요

  • 32. ...
    '13.12.3 11:29 AM (59.14.xxx.110)

    한때 여행 정말 좋아했는데... 원글과 댓글들 읽으니 다시 꿈틀거리네요.

  • 33. ~~
    '13.12.3 11:44 AM (218.38.xxx.98)

    작년에 크로아티아 위주로 다녔는데 렌트해서요.
    플레트비체 잊을 수가 없어요.. 그곳 코스가 몇개 있는데
    제가 반했던 곳은 패키지팀은 아예 안 오더라구요.. 상징처럼 된 폭포 배경으로만 다니더라구요.
    한진관광에서 직항띄워서 많이 오는데 인당 500만원이더라구요..
    어디 안 좋은데가 없어요.. 자다르,흐마르섬...
    힘들어도 자유여행 강추에요..
    한달 전에 서유럽 갔다왔는데 그래도 그곳이 더 생각나요..
    위에 쓰신 블가리아등 동유럽 꼭 가 보고 싶네요....

  • 34. 아,, 정말
    '13.12.3 12:02 PM (220.76.xxx.72)

    늙기전에 꼭 다니세요.. 50대 부터 체력이 안되면 아무리 돈이 있어도 지치고 힘듭니다.
    젊을때 많이 다니세요.. 명품가방 브랜드 옷 사지 말고 여행을 하시길 권합니다.

  • 35. 으아~
    '13.12.3 12:05 PM (211.32.xxx.210)

    원래 올해 크로아티아가 목표였는데 이런저런 사정에 포르투갈,스페인다녀왔는데요.
    내년에 크로아티아를 다시 목표로 세웠어요. 그런데 직딩 휴가 풀로써도 토욜~그담주일욜 최대 9일ㅠㅠ
    렌트는 못하고 그냥 대중교통으로 다녀야하는데요... 팁좀 부탁드려요^^

  • 36. 멋지세요
    '13.12.3 12:06 PM (175.210.xxx.26)

    내 젊은 날은 왜.
    헤어짐을 술로만 보상을 하려고 했을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 ^^

  • 37. ^^
    '13.12.3 12:09 PM (122.101.xxx.252)

    유럽여행정보 좋네요.
    20대때는 여행진짜 많이 다녔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시들해지더라구요.
    다시 원글님때문에 여행세포 살아나는듯 해요.

  • 38. 피렌체
    '13.12.3 12:13 PM (117.111.xxx.5)

    저도 삼십대 초반인데 이십대말에 처음 유럽으로 출장 간뒤에는 일이년에 한번 정도 유럽가고있어요
    저도 마구 돌아다니는 거 보다는 한도시에 오래 머무는 걸 좋아하는데 내년에는 피렌체 열흘 계획중이에요 ㅎㅎ 지겹진 않겠죠?

    스페인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런던 프랑스남부 파리 크로아티아 스위스 이정도 가본 거 같은데
    올해는 코펜하겐 이탈리아 몰타 이런 곳 고민하다가 피렌체로 정했어요 ㅎ
    애기 낳기전에 한번이라도 더 가고싶네요

  • 39. 피렌체
    '13.12.3 12:14 PM (117.111.xxx.5)

    아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은 바르셀로나랑 크로아티아 자동차여행이예요
    둘다 혼자 가서 좀 외로웠거든요
    크로아티아는 정말 낭만적인 나라예요~!

  • 40. ~~
    '13.12.3 12:15 PM (218.38.xxx.98)

    저 위에 플레트비체 썼는데요. 참고로 저 6학년에 들어섰어요..
    지금이 살아있는 날에 제일 젊은 날이죠.

  • 41. 그러게요
    '13.12.3 12:16 PM (202.30.xxx.114)

    여행도 호기심도 많고 꿈도 많은 젊은 시절이 더 재미난 것 같아요.
    나이드니 잠자리 불편해도 힘들고 아무리 아름다운 곳에 가도 다 비슷해 보이고..
    결국 집이 그리고 애들과 지지고 볶는 일상이 제일 좋아지는.. 그런 현상이..
    그 맛있던 와인 치즈 유럽 빵들보다는 그냥 집앞 떡볶이랑 김밥이 훨씬 더 맛있고.. ㅠㅠ

    그게 여행이라는 게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되서 그런 것 같아요..
    만일 유럽에 산다면 근처라 쉽게 다녀오지만..
    한국사람들은 유럽이 멀어서 유럽 여행 자체가 워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다녀와야하는 장소라..
    참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는 유럽에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그냥 주말에 캠핑카로 훌쩍 아름다운 곳을 맘껏
    다녀올 수 있는..

  • 42. 탱고레슨
    '13.12.3 12:27 PM (114.202.xxx.225)

    읽다보니 눈빛이 아련해집니다...영국 남부에서 4개월 지낸적이 있는데 넘넘 그리워지네요 한달동안 지냈던 스페인도 넘가고싶네요ㅜㅠ으허헝,...언제쯤 다시갈까나

  • 43. 프로방스
    '13.12.3 12:38 PM (66.49.xxx.3)

    뤼베롱 고흐드 가본 동네 얘기 나오니까 너무 좋네요.
    그거 아세요 까뮈가 뤼베롱에 뭍혔어요. 까뮈손녀가 그 근처에 아직도 살구요..
    저는 차타고 다니다가 어느 고개를 넘었는데 정말 보랗게 펼쳐진 라벤더 밭이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그 근처 아비뇽, 오헝쥬.. 다 좋아요.
    록 단테롱이라는 마을에는 여름에 피아노 페스티발을 한답니다. 정말 세계유명 피아니스트들이 와서 거기서 연주해도 하고 마스터 클래스도 하고 하는데, 저는 한 수도원 회랑해서 연주했던 챔발로 바흐연주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피렌체 얼마전에 갔다왔는데 10일 있어도 안지겨워요. 볼거 많고 느긋하게 즐길거 많고
    피렌체 뿐만 아니라 토스카니 지방 자체가 관광 명소던데요... 올리브유 좋은거 사오셔도 되구요..
    아..또 가고 싶다.
    조만간 프랑스 (일떄문에) 내년여름 영국 (남편일때문에)가는데 너무 기다려져요

  • 44.
    '13.12.3 12:51 PM (132.3.xxx.80)

    적지 않은 나이인데...
    글을 읽고 있자니 여행의 꿈을 꾸고 있네요.
    내년엔 유럽쪽 여행 계획 짜야 겠어요.
    많은 정보 기대 됩니다.

  • 45. 아메리카노
    '13.12.3 1:16 PM (223.62.xxx.27)

    유럽여행팁 감사합니다. 빨리 여행가고 싶네요!.

  • 46. kkk
    '13.12.3 1:25 PM (203.244.xxx.34)

    여행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47. ^^
    '13.12.3 1:31 PM (211.50.xxx.149)

    좋은 정보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 48. 감사
    '13.12.3 1:42 PM (1.232.xxx.10)

    여행정보
    booking.com도 좋고
    종합 정보 사이트로는 tripadvisor.com

  • 49. 스페인 여행
    '13.12.3 1:48 PM (14.51.xxx.4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50. 스페인여행과 피렌체
    '13.12.3 1:49 PM (14.35.xxx.193)

    작년 겨울 스페인다녀왔구요..작년 여름엔 그리스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못갔지만 제 딸아이는 이모와함께 아프리카에 한달간 다녀왔어요(여행으로).
    제 딸아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가면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지요...
    그동안 다 셀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티켓팅부터 숙소와 여행코스까지...

    스페인을 가기위해 읽은 책들은 여행서도 있지만 문학책, 예술가 관련된 책도 읽습니다. 그 나라 유명한 작가의 책을 읽고 갑니다. 스페인 갈때는 돈키호테에 대한 책과 돈키호테를 연구한 연구서를 읽었구요..그리스갈때는 니코스 카잔차 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갔습니다.
    여러나라를 다니지 않고 저희가족은 한나라만 집중 가는 편인데 갈때 컨셉을 나름대로 잡고 갑니다. 예를 들면 일본을 네번정도 다녀왔는데 한번은 다양한 일본의 기차를 타보러 간달지....

    스페인 갈때 컨셉은 돈키호테와 가우디, 고야 였습니다.

    문학책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를 잡고 라만챠, 쿠엥카, 톨레도를 다녀왔구요...세고비아엔 시외버스타고 다녀왔어요..거기에 디즈니 만화 신데렐라 성의 모티브가 된 알 카사르 성을 보려구요..

    가우디의 건축을 따라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사그라다 파밀리아,구엘공원등 가우디가 만든 건축과 조형물을 찾아 다니기도 했습니다.

    고야의 그림을 따라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과 이름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고야가 그린 천정화가 있는 교회에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천천히 준비하는 편입니다. 스페인 다녀와서 이틀뒤 그리스여행을 위한 티켓팅을 했고 약 6개월 정도 준비해서 그리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리스에서도 크레타를 갔었고 가서 말을 타고 산위에 올라가서 올리브나무로 빽빽한 크레타섬과 바다를보고왔답니다

    피렌체.....두말하면 잔소리죠...저희가족은 차를 렌트해서 장기간 여행중이었기때문에 피렌체 복판 안에 숙소를 잡지않고 차로 20분정도 떨어진 별네개짜리호텔에 머물렀는데 이태리에서 사성급호텔치고 너무 괜찮았습니다. 쇼핑도 좋았고요..피렌체 가죽이 유명하니까 공방같은 곳에서 물건 사오셔도 좋아요...미켈란 젤로와 갈릴레오 묘지가 있는 교회꼭 가보시고요..
    메디치가 무덤이 있는 교회 지하에 가셔서 미켈란 젤로의 조각 "황혼과 새벽"."낮과 밤"..정말 정말..강추입니다. 많이들 놓치고 오시더이다....저는 다시 피렌체 간다고하면 우피치 죽치고 앉아 살거구요..메디치가 성당 조각 보러 갈겁니다.

  • 51. 유럽
    '13.12.3 2:01 PM (163.152.xxx.136)

    조만간 유럽 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52. ....
    '13.12.3 2:11 PM (39.121.xxx.151)

    유럽여행정보 좀 더 풀어놔봐주세요~ 정보가 돈이고 시간절약이란거 정말 뼈저리게 느껴요 ^^

  • 53. 체코
    '13.12.3 2:25 PM (203.170.xxx.157)

    저도요 내년에 체코 갈까 생각중인데. 정보좀 부탁드려요!

  • 54. 무지개
    '13.12.3 2:27 PM (122.203.xxx.2)

    이탈리아 가요. 참고로 할게요.

  • 55. ....
    '13.12.3 2:28 PM (121.160.xxx.196)

    유럽여행 계획 짭니다

  • 56. ...
    '13.12.3 2:29 PM (211.178.xxx.30)

    근데 그런 직업이 궁금하네요.
    직업이 뭔가요?

  • 57. 알럽채연
    '13.12.3 2:41 PM (121.227.xxx.28)

    booking.com
    tripadvisor.com 추천 감사해요

  • 58. ..
    '13.12.3 2:44 PM (222.107.xxx.147)

    유럽 여행 팁~
    두고 두고 잘 읽어보려구요~

  • 59. 오레
    '13.12.3 2:44 PM (128.134.xxx.173)

    부러워요.
    저도 여행가는 게 인생의 낙인데 말이죠...
    휴가라곤 일년에 여름휴가 3일, 월차가 전부라 유럽쪽은 아직 못가봤네요.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다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전 10년 전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무릎이 안 좋아서 오래 걷지도 못하거든요
    여행사 사이트 돌아다니며 견적 뽑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는...ㅠ

  • 60. 봄날
    '13.12.3 2:51 PM (121.138.xxx.60)

    유럽여행팁 감사합니다

  • 61. 와르르
    '13.12.3 2:52 PM (180.224.xxx.132)

    좋은 댓글 많아서유용하네요.저장할게요

  • 62. 분당댁
    '13.12.3 2:52 PM (182.219.xxx.84)

    올해 1월에 스페인 기족여행 다녀왔어요...
    항공권은 가격비교해서 핀에어로 헬싱키 경유 마드리드인 바르셀로나 아웃으로...예약
    첫날과 마지막날은 개인적으로 호텔 예약하고
    스페인 내에서는 현지 여행사 영어가이드로 버스로 다녔어요...
    너무 여류롭고 자유롭게 여행했던거 같아요...9일동안 여행 했어요....

  • 63. 너무 좋은 정보..
    '13.12.3 3:03 PM (183.101.xxx.205)

    여행하고픈 맘이 마구마구 생기네요.
    많은 참고 될 듯 해요~

  • 64. 여행하고픈 맘으로
    '13.12.3 3:05 PM (220.78.xxx.176)

    좋은정보 저장합니다

  • 65. 제노비아
    '13.12.3 3:09 PM (121.168.xxx.33)

    유럽 가보고싶어요

  • 66. da
    '13.12.3 3:12 PM (122.32.xxx.174)

    여행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사치스러운 취미이지만, 제일 멋진 취미이기도 하지요 ^^

  • 67. 해밀
    '13.12.3 3:25 PM (112.169.xxx.127)

    여행계획세우고 있는데 좋은정보 감사해요~^^

  • 68. ..
    '13.12.3 3:34 PM (147.6.xxx.81)

    유럽여행정보
    감사드립니다~

  • 69. 유익한 정보들에 감사드려요
    '13.12.3 3:40 PM (121.175.xxx.177)

    여행 계획 시, 체력 강화가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 같군요.

  • 70. 동동맘
    '13.12.3 3:42 PM (175.223.xxx.212)

    언젠가 가기를 꿈꾸며 저장합니다

  • 71. 좋은
    '13.12.3 3:45 PM (58.236.xxx.165)

    정보들이 많네요.
    저도 꿈꾸며...

  • 72. 부럽기만 합니다.
    '13.12.3 3:49 PM (119.82.xxx.72)

    꿈꾸면 가는 날이 오겠죠.

    여행 보따리가 푸짐하네요^^

  • 73. 나이는 상관 없어요
    '13.12.3 3:49 PM (182.222.xxx.141)

    아이들 뒷바라지 다 끝내고 학비 걱정도 없으니 더 홀가분, 집안 일 걱정도 없이 떠나니 더 좋아요. 사실 간단해진 살림살이로 운동할 시간도 많으니 건강도 괜찮구요. 약간의 영어와 붙임성, 모험을 두려워 하지 않으면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열심히 검색하고 구글 로드맵으로 행선지 주변 풍경도 어느 정도 캡쳐하고 네이버 다음에서 먼저 갔던 분들이 올린 자료 다 찾아 보면 별 걱정없이 어디든 다 갑니다.
    첫 번째 숙소만 예약하고 일단 집을 나서면 다 해결되거든요. 어지간한 호스텔 다 취사 가능해요. 전 고춧가루와 고추장만 가지고 다닙니다. 오이랑 마늘가루 사서 간단하게 오이김치 무쳐서 가지고 다니기도 해요. 고추장으로 닭볶음탕 해 먹고 남은 뼈랑 끓여서 닭죽도 해 먹고.. 배낭 하나씩 메고 야간 열차 야간 버스 타면서 한 달 잘 다녀요. 전 오십대 후반, 남편은 육십대.. 가끔은 고급 식당도 가고 옷 빨아서 깨끗하게 입고 다닙니다. 크게 궁상맞지 않게요. 어린 시절의 꿈이 이루어져 세계 각처를 다니는게 저도 신기해요. 아 정말 꿈은 이루어지는구나 때때로 감탄합니다.

  • 74. 꼭 한번은
    '13.12.3 4:08 PM (122.37.xxx.152)

    유럽 몇개국 가보는게 계획인데 저장합니다.

  • 75. ㄴㅁ
    '13.12.3 4:09 PM (175.115.xxx.94)

    취미가 여행에서 본업이 될것같은 느낌이네요
    화이링~~

  • 76. 부러워요
    '13.12.3 4:16 PM (211.253.xxx.253)

    40평생 제일 멀리 가본곳이 일본......

  • 77. 가고파요
    '13.12.3 4:16 PM (211.194.xxx.2)

    준비해서 가 볼랍니다~

  • 78. 영어도막막함
    '13.12.3 4:20 PM (223.62.xxx.107)

    아이들 데리고 유럽배낭여행 5년안으로 계획중이에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요 차근차근 이런글 보면서 준비하고있네요 원글님 고마워요

  • 79. 가고싶다
    '13.12.3 4:30 PM (116.39.xxx.34)

    방랑의 피가 흐르는 저한테 눌렀던 욕망이 다시 올라오네요.
    좋은 정보들 참고하겠습니다.

  • 80. 크로아티아
    '13.12.3 4:38 PM (117.111.xxx.67)

    나라는 작은데 두바이거쳐 옆 나라로 들어가서
    버스타고 들어가고 배로 나왔는데 열흘로도 부족한듯해요.
    국립공원 대박인데 9 월초에 다녀와서 추운계절에는
    어쩔지 모르겠어요.
    다른여행지도 다 좋았어요.
    베네치아로 들어갔는데 별로였어요.

  • 81. 여행
    '13.12.3 5:04 PM (183.104.xxx.246)

    정말 부럽네요
    전 언제 여행함 지대루 가보나요

  • 82. 오렌지
    '13.12.3 5:08 PM (121.166.xxx.91)

    저도 정말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다른분들도 많으시군요 ㅎㅎ 삼십대 중반 저장합니다^^

  • 83. 웃자웃자
    '13.12.3 5:14 PM (117.111.xxx.78)

    전 너무 부럽기만 합니다...

  • 84. 강...
    '13.12.3 5:15 PM (211.178.xxx.117)

    아....정말 부럽네요.
    매년.......유럽여행이라니.......
    언젠가는 꼭 꿈을 이루리라 다짐해봅니다.

  • 85. 해피밀크
    '13.12.3 5:20 PM (118.37.xxx.30)

    참고로 해서 꼭 가봐야겠네요.감사해요

  • 86. 와.....
    '13.12.3 5:23 PM (1.236.xxx.28)

    부러워요....;;;;;;;;;;;;

  • 87. 눈이사랑
    '13.12.3 5:30 PM (183.96.xxx.169)

    유럽여행 정보 감사해요

  • 88. 하바나
    '13.12.3 5:39 PM (112.173.xxx.221)

    저도 부러워요 유럽 남부권은 한번 돌았는데
    동구권과 북구권은 시간과 여유만 된다면
    정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우리나라도 다닐만 합니다
    전국일주 2번을 했더니 20대가 다 가더군요
    해안선 따라 한번, 내륙으로 한번 했는데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두들 좋은 여행 하시길....

  • 89. 여행사랑
    '13.12.3 5:40 PM (223.62.xxx.64)

    유럽여행 고급정보 감사해요..

  • 90. 유럽여행
    '13.12.3 5:53 PM (122.62.xxx.91)

    올해 다녀왔지만 또 가고 싶은...

    내년에는 크로아티아 꼭 가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91. ..
    '13.12.3 6:06 PM (121.131.xxx.57)

    위에 어떤분말씀처럼 건강할때 많이 다니세요.취미가 직업이 되도 행복하겠네요.
    저는 여행 정말 싫어하던 사람인데 남편이 여행좋아해서
    처음에는 잔소리하면서 따라갔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제가 기다려지더군요.
    참많은 나라도 가보았고 좋은추억도 많은데 아프고나서는 못다녀요.
    작년에 조금 좋아져서 괌다녀오고 올해는 홍콩예약했는데 갈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나마 가까운곳이라도 조금씩 다닐수있게되서 다행인데요.
    건강하고 경제력이 안되면 여행은 쉽지않은것 같습니다.
    내년에 제 건강 더 좋아져서 크로아티아 가자고 했는데 모르겠네요.
    그생각하면 열심히 노력해서 좋아져야하는데 ..부럽네요.좋은정보보고 갑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 92. ..
    '13.12.3 6:13 PM (14.53.xxx.65)

    저..
    죽기전에 유럽여행 가보고 싶은데 혼자 갈수도 없고
    애들 델고 가야 하니 경비 땜에 포기하고 있는데
    글이라도 읽으니 행복합니다.

  • 93. 게으름쟁이
    '13.12.3 6:21 PM (121.50.xxx.1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언젠간 저도...

    이집트 여행을 애들과 갔었는데, 애들이 가장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게
    박물관, 피라미드, 스핑크스 이런 게 아니라
    사막으로 지프 타고 가서 1박2일로 야영한 거더라구요.
    다시 가도 그런 걸 하고 싶다는 아이들을 보며
    '여행은 경험, 체험이구나...'했답니다.

    한 곳에 머물며 느긋하게 돌아다니는 여행, 꼭 해봐야겠어요....

  • 94. 저도
    '13.12.3 6:39 PM (61.99.xxx.186)

    빠른시일내에 꼭 유럽의 작은 마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네요^^
    여기 글 읽는것만으로도 벌써 맘은 유럽의 어느작은 마을 까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마을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요^^

  • 95. ㅇㅇ
    '13.12.3 6:41 PM (115.90.xxx.228)

    아..저도 유럽 여행 목표중에 있습니다. 댓글들 나중에 차근차근 자세히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 96. 부러워요
    '13.12.3 6:44 PM (1.225.xxx.142)

    저도 원글님 블로그있다면 가보고싶네요

  • 97. 바운스
    '13.12.3 6:46 PM (115.133.xxx.45)

    아...너무 좋아요~여행 이야기..
    글만 읽어도 이렇게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두고 두고 읽어보겠습니다..
    또 이야기 보따리 풀어주실 분...!

  • 98. ...
    '13.12.3 6:51 PM (180.70.xxx.7)

    유럽여행 댓글만 읽어도 가슴이 뛰네요

  • 99. 여행정보
    '13.12.3 6:57 PM (125.130.xxx.79)

    저는 퇴직금 받으면 1 달 유럽여행가려고요

  • 100. ㄹㄹ
    '13.12.3 6:58 PM (118.217.xxx.110)

    여행정보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101. ..
    '13.12.3 7:24 PM (223.63.xxx.178)

    좋은정보감사합니다^^

  • 102. ...
    '13.12.3 7:49 PM (180.92.xxx.17)

    저도 유럽 배낭여행 가고 싶네요..ㅠ

  • 103. ....
    '13.12.3 7:53 PM (14.50.xxx.200)

    유럽여행 고급정보 감사해요..

  • 104. 여행광
    '13.12.3 8:00 PM (125.129.xxx.96) - 삭제된댓글

    저두 지금 50중반인데 30살부터 해마다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자유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곳은 이태리 소도시 여행, 피렌체, 피사, 시에나, 아시시 등 열차 패스 끊어서 혼자 다녔어요~ 특히 아시시 여행 잊을 수가 없네요~열차에서 내려 쳐다본 아시시의 첫 느낌은 무언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았고, 거기서 우연히 만난 할머니와 성당에서 미사 함께 본 추억 잊을 수 없습니다. 패키지 여행으로는 인도여행 좋아요~ 패키지라도 볼거 많고, 타지마할을 본 느낌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거에요~

  • 105. 크로아티아
    '13.12.3 8:09 PM (114.207.xxx.43)

    스플리티에 가면 노천카페 뒷쪽으로 들어가면 성벽보고,
    바다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오전중에 장이 스는데 과일,빵,채소 너무싸요.

    슈퍼에가면 와인도 싸요..세일하는것 샀더니 맛도좋고 맥주보다 와인이 더싸더라구요.

  • 106. 내년엔 나도
    '13.12.3 8:11 PM (110.174.xxx.1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107. 크로아티아
    '13.12.3 8:12 PM (114.207.xxx.43)

    숙소에 호텔처럼 해놓고 콘도처럼 밥해먹게 해놔서 식당도 좋지만 해먹으면 좋아요..몰가가 한국보다 훨싸요.
    드브르브니크는 과일이나 채소 잘안보이고 비싸지만...
    스플리트는 장이 서서 저렴해요.

  • 108.
    '13.12.3 8:12 PM (112.151.xxx.88)

    정말 부럽네요.
    저도 체코 헝가리 크로아티아.. 그리고 오스트리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어요.
    언젠간 꼭.

  • 109. 과객
    '13.12.3 8:25 PM (175.116.xxx.127)

    유럽 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 110. 여름
    '13.12.3 8:56 PM (114.203.xxx.214)

    이제 당분간 여행은 자제해야지 했는데,
    어떡해요, 크로아티아 가고 싶어졌어요ㅜㅜ

  • 111. ...
    '13.12.3 9:02 PM (110.46.xxx.91)

    유럽여행 고급정보 감사해요..

  • 112. 타임버드
    '13.12.3 9:07 PM (39.7.xxx.6)

    ㅇ좋은정보네요 저장합니다

  • 113. 러시아에서
    '13.12.3 9:12 PM (188.128.xxx.62)

    지금 페리로 블라디보스톡와서 글써요. 시베리아횡단열차시발점이라해서 장기여행전 예비여행왔어요. 얼마전 배낭여행 1달여 다녀왔는데 내년에 다시 블라디로시작해서 유럽배낭여행 다시가려고요. 여기 인터넷사정별로안좋아 길게 못쓰는데요 지금 블라디보스톡은 영하 20 도씩 내려가는 날씨여야하는데 올해, 이례적으로 영하10도내외이라고하네요. 날씨 정말 좋아 다니기좋네요.
    원글님.댓글주신분들 다 원하는 여행들 하시길 기도할게요. 굿럭~!!!

  • 114. 하루맘
    '13.12.3 9:22 PM (112.152.xxx.115)

    원글님 덕에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주옥같은 원,댓글 천천히 읽을테니 삭제 말아 주세요^^

  • 115. 크로아티아
    '13.12.3 9:24 PM (114.207.xxx.43)

    피렌체님...
    피렌체 좋은곳이예요...하지만 5일도 아니고 열흘은 좀 지루할것 같으네요.
    넓지 않아서 걸어다니며 구경해도 3박4일정도..그리고 기차로 피사의사탑 들렀다 바닷가쪽으로도 다녀보고 했어요.
    좋아도 열흘까지는 너~무 긴듯.

  • 116. 아아~~
    '13.12.3 9:40 PM (115.137.xxx.133)

    저도 1월 1일에 아이 둘 데리고 처음으로 유럽여행 가요.
    자유여행으로 가는데 어찌나 알아볼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은지 머리가 터질 지경이네요.
    유럽은 정말 그동안 눈꼽만큼도 가보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들한테 어디로 여행갈까 물어보니
    둘다 유럽을 가보고 싶다고해서 별 내키지 않음에도 준비를 시작했네요.
    그런데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기면서 유럽을 알아가다보니... 이젠 너무나 가고 싶어져요.
    저야 누구나 가는 영프스이 유명 코스로만 갈 예정이지만 다음번엔 동유럽도 가고싶고 스페인 포르투도
    가보고 싶네요. 너무 설레요.

  • 117. 중1쉑퀴맘
    '13.12.3 9:58 PM (222.236.xxx.168)

    제가다. 설레이네요~~~~

  • 118. ^^
    '13.12.3 10:00 PM (59.28.xxx.169)

    미래른 위해 좋은정보 저장합니다

  • 119. 여유~
    '13.12.3 10:03 PM (175.215.xxx.81)

    저도꿈꾸어보렵니다

  • 120. ...
    '13.12.3 10:04 PM (211.214.xxx.161)

    유럽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121. sksmssk
    '13.12.3 10:23 PM (119.193.xxx.127)

    명품이란 이름의 사치품들 사지 마시고
    여행 많이 다니세요.
    머리와 가슴을 채우세요.
    물건만 사려하다 보면 늘공허합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 122. ....
    '13.12.3 10:39 PM (122.36.xxx.66)

    살아있는 여행정보,감사드려요

  • 123. 여행
    '13.12.3 11:07 PM (112.148.xxx.130)

    저도 유럽여행 도전하고 싶네요

  • 124. 팅커벨
    '13.12.3 11:07 PM (121.133.xxx.120)

    저도 꼭 한번 도전해 보고프네요~

  • 125. 오홍
    '13.12.3 11:10 PM (175.253.xxx.177)

    전 이번 가을에 캐나다 단풍여행갔는데 단풍보다 록키 벤프국립공원 정말 좋더군요. 봄~가을까지만 다니는 로키마운티니어( http://www.rockymountaineer.com/en/) 로 한번 다시 꼭 가려구요.
    유럽은 서유럽 많이들 당기는곳이랑,스페인,포르투칼등 가봤는데 전 이탈리아 갔다와서도 계속 생각나고 다음에 꼭 다시 가볼 생각이예요. 일년에 2주휴가 받아서 한두나라 찍고오는지라 평소에 짜잘하겐 휴가 잘 안쓰고 한목에 몰아서갔다오고있고 휴가 길게 내기 힘들땐 일본가기 좋아했는데 ㅠㅠ 근래엔 홍콩이나 동남아쪽으로 당기고있어요.
    여행은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든것같아요!

  • 126. 벼리벼리
    '13.12.3 11:23 PM (203.236.xxx.252)

    booking.com
    tripadvisor.com 이런 사이트가 있규요..멋져요

  • 127. 여행
    '13.12.3 11:24 PM (125.178.xxx.133)

    혼자가는 여행이 최고지요.
    갠적으로 피터메일의 프로방스 읽고 혼상을 품은지라 함 가보고 싶네요.

  • 128. ....
    '13.12.3 11:37 PM (58.233.xxx.200)

    여행정보 많은 도움받고 갑니다

  • 129. 피렌체
    '13.12.3 11:56 PM (117.111.xxx.5)

    크로아티아님~ 의견 감사드려요
    저희도 피렌체에 숙소잡고 근교를 좀 다녀보려구요
    피사 루카 친퀘테레 ^^ 아씨씨는 좀 멀긴해도 꼭 가보고싶어요~

  • 130. 엄마가
    '13.12.3 11:56 PM (39.7.xxx.16)

    여행 참 좋아하시는데, 편찮으신 아버지 계셔서 가기가 쉽

    지 않네요. 본인 건강과 경제력 말고도 필요한 여건이 또

    있어요..

  • 131. 저도
    '13.12.4 12:05 AM (125.138.xxx.162)

    여름에 아이둘과 이태리만 돌았어요
    진심
    혼자 자유롭게 다니고 싶었네요

    여행정보 감사해요

  • 132. 하늘하늘
    '13.12.4 12:22 AM (117.111.xxx.147)

    저도 여행 좋아하는데.. 부럽네요

  • 133. 다른거 다 떠나서
    '13.12.4 12:22 AM (211.186.xxx.132)

    무섭지 않으세요?? 전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전 국내여행도 혼자갈땐 무조건 당일치기예요.

    낯선곳에서 잘 용기가 없어요.

    혼자 섬엔 가본적도 없어요.
    새우잡이 시킨다고 해서.....ㅠㅠ

    전 일단 국내 여행이라도 혼자 다녀보고 싶은데
    무섭다는 생각 뿐이예요.

    님이 부러운 저도...서른중반 골드미스는 아니고 그냥 미스 입니다ㅠㅠ

  • 134. 우와
    '13.12.4 12:56 AM (115.93.xxx.59)

    전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전 지독하게 향수병 걸리는 스탈이라

  • 135. 유럽여행
    '13.12.4 12:57 AM (116.41.xxx.145)

    저도 언젠간 갈 수 있겠죠

  • 136. 꿈은 이루어진다★
    '13.12.4 12:57 AM (1.241.xxx.229)

    유럽여행 그 꿈을 위해..
    감사합니다~^^

  • 137. habitus
    '13.12.4 1:07 AM (183.98.xxx.142)

    담아갑니다~

  • 138. 라미
    '13.12.4 1:31 AM (118.37.xxx.91)

    유용한 정보 담아주신 원글님과 여러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39.
    '13.12.4 1:39 AM (87.236.xxx.18)

    서른 즈음에 혼자서 유럽 5개국 패키지 여행 다녀 오고는 이게 아니다 싶어서
    자유여행을 오래오래 계획했었어요.
    애들 데리고 유럽 여행 가는게 오랜 꿈이었는데, 막상 애들이 좀 크고 나니
    자신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짧게 한 번 다녀오고는 자신감을 얻어 조금 더 멀리 한 번,
    그리고 올해에 드디어 유럽에 함께 발을 디뎠어요.
    다음 여행도 다가오고 있는데, 전 한 번에 한 도시씩만 가기로 정했어요.
    그러면 이동의 부담도 덜고, 비용도 절약되고, 여유롭기도 해서 좋더라구요.
    아이들 고등학교 가기 전까지는 열심히 다니려구요.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때로는 고생도 하지만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것 같아요.
    함께 나눌 수 있는 추억이 생기구요.
    다른 데는 아끼는 편이고 쉽게 돈 안 쓰는데, 여행만큼은 그냥 지르는 편이에요.
    몇 해 전부터 지병이 생겼는데, 몸이 아프고 보니, 뭐든지 때가 있구나 싶었어요.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걸어다닐 수 있을 때 열심히 다녀야지 나중을 기약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는 심정도 있구요.

  • 140. rornflqkscks
    '13.12.4 1:40 AM (112.185.xxx.155)

    유럽 여행 정보...원글님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141. 수연
    '13.12.4 1:50 AM (223.33.xxx.245)

    정보 감사해요

  • 142. 곰돌이
    '13.12.4 2:00 AM (121.190.xxx.222)

    저는 이번 9월에서 10월초까지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다녀 왔어요.
    크로아티아는 렌트카를 하는게 좋아요. 긴나라라서 한쪽 방향으로 이동 후 그곳에 그냥 반납하면 돼요. 운전도 쉽고, 도시들이 작아서 도시내에선 걷고. .
    나이가 좀 있는 분, 자연을 사랑하시는 분은 플리트비체 좋구요.. .
    근데 겨울엔 드브로브니크는 거의 철시 분위기라고 들었어요.
    10월초에 벌써 음식점들 문 닫은 굣도 있더라구요.ㅜㅜ

  • 143. 내년에
    '13.12.4 2:00 AM (182.210.xxx.57)

    동참해요. ㅎㅎ

  • 144. 쥬니
    '13.12.4 2:44 AM (125.182.xxx.79)

    저도저도 ㅎㅎㅎㅎ

  • 145. 여행은
    '13.12.4 2:45 AM (175.119.xxx.232)

    언제나 로망으로 간직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길인 것 같아요.
    자주 다니시는 분들 부러워요~! ^^

  • 146. 상상만으로~
    '13.12.4 3:13 AM (118.42.xxx.135)

    여행 다니시는분들 부러워요~글 읽고 부러움만
    가득안고 갑니다..

  • 147. 유럽여행정보
    '13.12.4 3:51 AM (183.102.xxx.76)

    감사합니다

  • 148. 저도
    '13.12.4 4:17 AM (89.74.xxx.66)

    40대 초반... 30대 초반부터 유럽 살고 있슴다. 겨울은 정말 우울하고... (해가 짧은게 쥐약) 길어요. ㅠㅠ
    겨울엔 놀러오지 마셈. 나름 분위기는 있지만 여름의 반만큼 밖에 못 돌아다니니까요.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건지는 건 훨씬 적다는 생각입니다. 낯선 곳에서 어두울 때 돌아다니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저도 돌아다니는 곳은 엄청 좋아해서 틈만 나면 다니는 데요. 아이가 있다보니 시골 구석까진 아직 많이 못가보네요. 전 간데 또 가는 걸 좋아해서요.... 그것도 나름 재미있답니다. 나중엔 지도도 필요없고 내집처럼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지요.
    그리고 하루라도 자고 간 곳과 그냥 지나가는 곳은 또 기억이 다르답니다. 그래서 패키지 여행은 좀 아쉬운 점이 많아요.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잠도 자야....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다가 제 지론이예요.

  • 149. ...
    '13.12.4 4:23 AM (182.218.xxx.240)

    저도 여행가고 싶은데, 혼자는 무서워서 잘 못가겠어요. 웰케 겁이 많은지 ㅠ

  • 150. 여행...
    '13.12.4 7:58 AM (173.172.xxx.134)

    듣기만해도 설레이는 단어네요.
    좋은 여행정보들도 고맙습니다. ^^

  • 151. 아자123
    '13.12.4 12:39 PM (223.62.xxx.35)

    여행정보 저장합니다

  • 152. gks
    '13.12.4 1:10 PM (218.39.xxx.127)

    이글 넘 좋아요.

  • 153. 컬리수
    '13.12.4 1:30 PM (121.190.xxx.134)

    저장합니다~^^

  • 154. mimimum
    '13.12.4 3:42 PM (203.117.xxx.231)

    내년에 둘째 대입시험치면 떠나야쥐~

  • 155. 여행조아
    '13.12.4 7:55 PM (122.32.xxx.74)

    저도 여행 좋아해서 많이 다니긴 했는데 일본 빼고는 다 패키지여행으로 다녔네요

    자유여행으로 한번 가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 156. Anne
    '13.12.5 1:42 PM (180.80.xxx.53)

    저장합니다

  • 157. 저도
    '13.12.20 4:09 PM (110.70.xxx.83)

    저장합니다

  • 158. 저도저장요
    '13.12.29 12:02 PM (223.62.xxx.20)

    ♥해외여행정보 기분좋은글들.. ^^

  • 159. 유럽여행
    '14.1.6 5:12 PM (211.177.xxx.85)

    저장합니다. 갑사해요~

  • 160. ^^
    '14.1.7 8:59 PM (39.7.xxx.79)

    감사히 저장합니다

  • 161. ...
    '14.3.28 11:21 AM (122.203.xxx.66)

    해외여행 정보 감사해요

  • 162. 복진맘
    '14.6.13 10:38 PM (112.150.xxx.9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받고 갑니다

  • 163. 여행
    '15.11.1 9:54 PM (182.209.xxx.27)

    좋은글 감사합니다.

  • 164. 유럽
    '16.5.21 4:44 PM (218.236.xxx.121)

    유럽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308 방금 남자친구 술버릇 글쓴이예요 1 멘붕 2013/12/03 1,186
326307 요즘 어떤 책 사주셨어요? 초등고학년 2013/12/03 266
326306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 축농증잘보시는 선생님추천부탁드립니다 1 amy586.. 2013/12/03 1,724
326305 어금니 세라믹이 나을까요 아님 금이 좋을까요? 8 충치 2013/12/03 5,433
326304 아웃도어 패딩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곳 추천? 분당맘님들 2013/12/03 770
326303 맞벌이인 경우에 남편이 생활비를 안 주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겠.. 11 수명 2013/12/03 3,299
326302 국정원, 서울교육감 재선거에도 개입했다 9 세우실 2013/12/03 672
326301 서해5도 주민들 오늘 천주교 전주교구 항의방문 예정 2 인터뷰 2013/12/03 755
326300 남자들의 이런 심리는 뭘까요? 77 2013/12/03 778
326299 안철수: 일일 바리스타(사진들) 8 탱자 2013/12/03 1,043
326298 빅마켓 불고기감은 얇게 썰려있나요? 5 2013/12/03 814
326297 중1 여학생이 좋아할만한 생일 선물 뭐가 있을까요? 6 선물 2013/12/03 8,709
326296 5 독도 2013/12/03 702
326295 아이 정신과 약 먹이시는 어머니들.. 6 걱정 2013/12/03 2,446
326294 아파트 현관문 고장 8 ... 2013/12/03 7,309
326293 하석진은 왜 못뜰까요 37 Sad 2013/12/03 8,764
326292 도움좀주세요.(김장) 2 김장 2013/12/03 905
326291 14개월 지난 아기..아침 꼬박꼬박 먹이셨나요? 15 밥먹이기전쟁.. 2013/12/03 3,648
326290 중딩딸 큰일이예요 9 하늘바람 2013/12/03 2,350
326289 음주측정 거부 체코대사車… ‘예우’ 실랑이하다 교통사고 세우실 2013/12/03 744
326288 창업할려고 하는데요..가게 이름 좀 추천해 주세요^^;; 9 슈가 2013/12/03 1,041
326287 현대홈@핑 기모본딩 바지 어떨까요?? 2 ^^ 2013/12/03 1,148
326286 우울증으로 너무 힘들어요 13 정신건강센터.. 2013/12/03 3,578
326285 학교엄마들 모임 가기 싫어요. 28 ... 2013/12/03 18,019
326284 패딩사려고하는데요 5 . 2013/12/03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