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인가요?
미국 의료 안습이고 (능력 되는 소수야 든든할지 몰라도) 소위 살기 좋다는 복지 국가들 의료가 겉보기에 좋긴 한데 막상 아프면 예약 잡고, 기다리느라 한 세월이더라구요..저 겪어 봤거든요....;
호주는 어떤가요??
민영인가요?
미국 의료 안습이고 (능력 되는 소수야 든든할지 몰라도) 소위 살기 좋다는 복지 국가들 의료가 겉보기에 좋긴 한데 막상 아프면 예약 잡고, 기다리느라 한 세월이더라구요..저 겪어 봤거든요....;
호주는 어떤가요??
일단 지피 ( 제네랄 프렉티셔너, 이것 저것 다 봐주는 동네 의사) 는 예약없어도 좀 기다리면 되고 공짜라서 단순한 병이나 예방차원 피검사 등은 쉽게 해결 되고요, 제가 경험해 본 내시경은 공립병원이나 사병원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데 사병원은 개인보험 없으면 비싸지만 며칠 안에 바로 예약 잡을 수 있었고, 공립병원은 한 육개월 기다려서 무료로 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맹장처럼 긴급을 요하거나, 암처럼 심각한 병은 공립 병원도 바로 갈 수 있게 예약 잡아준다고 들었어요.
안 좋은 점은 피부과, 치과, 안과 등의 경우 스페셜리스트에게 가야 하는데 그 비용이 사보험 없이는 한국보다 훨씬 비싸요. 아토피로 피부과 한번 가면 약값 빼고 순수 진찰비만 최소 6-7만원은 들어요.
심각한 병에 걸렸을 경우에 돈이 없어 치료 못 받는 일은 절대 없다는 장점과 생명과는 관계없지만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한 병에 걸리면 한국보다 치료비가 훨씬 비싸다는 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하...치과 안과 피부과 -.-; 글쿤요. 두려운 땅이네요..;
호주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