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같았던 1년을 보내고
더 힘들었던 6개월을 지나
어제 제일 큰 쓰레기봉투에 지난 1년6개월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회사에선 다들 눈치는 채고 있으나
쉬쉬하는 분위기고
제뒤에서 이말 저말 한다는것도 오늘 알았지만
이혼도 교통사고 같은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도 결혼할때 제가 이혼할꺼라는건 생각조차 못했으니까요
새보금자리 찾을수 있게 도와준 많은분들의 마음처럼
씩씩하게 잘 살겠습니다
제가 힘들때나 슬플때나
응원해주신 82cook 회원여러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