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변호인 시사회 다녀온 엄청 운 좋은 사람...저요 !!

영화를 봤다네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13-12-02 16:10:47

시사회표 정말 힘들게 구해서 봤어요. 다른 영화와 다르게 양도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어서...

포기했는데, 영화시간 다 되어서 어느 분이 양도해주셔서  .. 잘 봤네요.

 

정말 송강호씨 연기 잘하네요,

곽도원씨 연기 너무 잘해서... 무대 인사하는데... 이 나쁜 놈 ..소리가 절로 나네요. (악역으로 나와요)

 

사실 좀 걱정했어요.

감독님의 첫 감독 데뷔작이라서 좀 어설프면 어쩌나.. 하구요.

근데 기우였네요.. 정말 영화 잘 만드시네요..  완전 베테랑이에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들은.. 아 저거 ! 하면서 공감하실 내용들도 나오구요.

오달수씨 나오셔서 아마 짐작하시겠지만 ... 코믹한 부분도 꽤 있어요.

송강호씨 오달수씨는 물론 얼굴 보는 자체로도 웃음 나오게 하는 분들이지요.

 

송강호씨는 워낙 재밌는 분으로 많이 나오셔서

이런 진지한 모습이 잘 나올까 .. 걱정도 되었는데 역시 국민배우는 다르네요.

진지한 모습, 소탈한 모습, 코믹한 모습이 딱 제때에 제대로 나오네요..

 

기대가 너무 크면  오히려 보시고서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기대를 너무 많이 하시지는 말고 .. 그냥 잘 만든 영화니까... 믿고 가시면 될 거 같아요.

IP : 118.219.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4:12 PM (211.40.xxx.133)

    영화 자체로는 어떤가요? 그냥 좀 담담했으면 좋겠는데

  • 2. 다행이에요
    '13.12.2 4:12 PM (14.36.xxx.11)

    감독때문에 살짝 걱정을..
    저는 시사회 신청하지도 않았어요.
    돈 주고 표사서 보고싶어서요^^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 3. 영화를 봤다네..
    '13.12.2 4:21 PM (118.219.xxx.22)

    담담한 영화...에 속해요.

    그 분을 미화하지도 않고 격하게 드라마틱한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찢어지게 가난하다가, 돈벌고 삶을 즐기는데 이제 막 눈을 뜬 사람이

    정치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를 다룬 거라서 .. 담담한 사건은 아니잖아요 !

    하지만 너무 부풀리지도 눈물샘을 자극하지도 않는... 그치만 아시잖아요.

    그 분의 부재 자체만으로도 ... 감당이 잘 안되는...

  • 4. 마이쭌
    '13.12.2 4:43 PM (223.62.xxx.28)

    전 개봉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극장 가는거 안 좋아하는데 혼자라도 가서 보려구요...

  • 5. 악;;부러...
    '13.12.2 4:43 PM (125.176.xxx.169)

    다행이네요.. 영화의 완성도나 재질만으로 평가할수없는 영화겠지만,
    이왕 땟깔이라도 잘 나오면 으슥하니 좋은 거..였으면 했는데.. 그나마 맘은 좀 놓이네요.
    19일 상영일 발표되고, 너무 멀리 잡았다고 불평했는데.. 나이 마흔이 넘어서 유일하게 시간 가는게 그나마 위안되는 부분이네요^^

  • 6. ...
    '13.12.2 4:54 PM (61.77.xxx.80)

    그러게요...
    나이 먹는 게 서러운(ㅋ) 연말인데
    그 분과 함께 할 수 있다니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출연배우들께 감사의 배꼽인사 올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593 증여세 당연 낼건데요 2 한가지 더 2014/01/13 1,520
340592 외신, 한국정부는 인권탄압 경험 무기 수출 국가? 1 light7.. 2014/01/13 564
340591 꿈해몽 부탁드려봅니다 2 ll 2014/01/13 772
340590 지금 제주공항인데 아침식사할 곳.. 1 날개 2014/01/13 2,716
340589 둘째를 예뻐한단 글보니 8 예외 2014/01/13 1,601
340588 얼마전 올케언니네 TV 선물 후 고맙단 소리도 못들었다던 44 .... 2014/01/13 10,197
340587 흰머리 염색 안하고 버티시는 분 14 염색 2014/01/13 14,936
340586 진회색 패딩에 어울리는 머플러 색깔은? 9 꾸미고파 2014/01/13 3,562
340585 운전면허 따려면 얼마정도 들어요? 3 미즈박 2014/01/13 1,649
340584 2014년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13 744
340583 산에 다녀와서 다리가 무지 아픈데 6 .. 2014/01/13 2,364
340582 퀼팅 워싱 침대 매트커버.. 어디껀지 모르겠어요.. 2 해피바이러스.. 2014/01/13 1,062
340581 지금까지 울었는데 붓기빼는 방법좀 부탁해요.. 3 대책 2014/01/13 1,733
340580 저도 남들이 기뻐할때 기뻐하고 슬퍼할때 슬퍼했으면 ㅇㅇ 2014/01/13 849
340579 원격진료 웃긴점ㅋ 18 ㅡㅡㅡㅡ 2014/01/13 3,633
340578 매복 사랑니 발치 후 돌처럼 딱딱한 붓기... ㅇㄹㄹㄹ 2014/01/13 3,548
340577 코스트코 명절 바디용품 세트 써보신분? 3 공명 2014/01/13 2,243
340576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어디서 하나요 추천 좀 3 마음 2014/01/13 574
340575 갑자기 깨달음 4 폴고갱 2014/01/13 2,075
340574 수원쪽 신경정신과 좀 추천해주세요. 3 2014/01/13 5,012
340573 포터리반 백팩 사이즈 조언 부탁드려요.. 2 책가방 2014/01/13 3,466
340572 정도전 정씨 문중이 엄청 부자라 자손들 3 혹시 2014/01/13 2,788
340571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자산조사항목.jpg 1 수학사랑 2014/01/13 1,034
340570 호가든.. 이게 술인가요? 17 2014/01/13 4,585
340569 아빠가 부동산을 주신다는데 11 이럴땐 증여.. 2014/01/13 4,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