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것이 알고 싶다_소리를 도와주세요

소원이소리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3-12-02 15:07:01
이번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보신분들 많으시지요.

계모에게 학대당하던 언니가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집으로 돌려보내지자
동생이 일여년 이상을 폭행당하다 결국 복막염으로 사망한 사건이었습니다.
더 기가 막힌건, 그 계모가 언니 소리를 시켜,
동생의 죽음과 멍, 팔골절로 인한 기형 모두가 본인이 했다고 진술토록 했다는 것입니다.
원래 고모집에서 함께 살던 그 자매는 학교 선생님도 감탄 할 정도로 우애가 좋던 아이들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 계모가 아이들에게 환심을 사 접근해서 고모에게서 데려오고, 
감사의 표시로 집도 받았다는군요. 그러고 나서 아이들의 폭행이 이루어 진겁니다.
사진을 보면 정말 참혹해요. 그런데 그 아동복지 기관에서는 
그 사진을 보고서도 격리시키지 못했고,
주민들의 6번의 신고에도 격리시키지 못해서 
결국 아이는 폭행으로 장기가 터지고 장기가 멍이들고 음식물이 배로 쏟아져
염증을 일으켜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한채 사망했습니다.

언니는 심문방에 계모가 들어오자,
눈을 마주치려고 애쓰고, 손을 잡으려고 애를 써요..
심리 분석가는 그게 '엄마 나 이렇게 노력했으니까 엄마 아빠를 보호했으니까 이제 나를 사랑해 주세요,, 보호해 주세요'
라는 메세지라고 합니다.
기관에서도 보호받지 못했고 경찰서에서도 보호받지 못한 아이가 선택한 최후의 방법이니 않을까요.


그 계모의 예상 형량이 1년이랍니다. 

아직 소리는 그 집에 있습니다. 
소리를 도와주세요. 
http://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 ..
하늘로 소풍간 아이를 위한 모임 카페입니다.
기관도 정부도 소용없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이 함께 힘을 더하는것이 소리를 구해내고, 제 2의 서현이 소원이를 방지하는 길인것 같습니다.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petition/read?cPageIndex=1&...
아고라 청원입니다.
이 아이들 재판이 12월 4일이에요.
부디 힘을 합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61.79.xxx.1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3.12.2 3:08 PM (113.130.xxx.185)

    마음아프네요 ㅠ

  • 2. +_+
    '13.12.2 3:10 PM (211.234.xxx.88)

    아고라 말곤 할수있는게 없나요?

  • 3. 참맛
    '13.12.2 3:11 PM (121.182.xxx.150)

    에구 이미 간 아이도 불쌍코, 쩝.....

  • 4. ㅠㅠ
    '13.12.2 3:16 PM (211.238.xxx.16)

    참...마음 아픈 일들이 많네요..
    80,광주사태를 알리려 했던
    박창식 신부 폭행 건으로, 마음이
    한동안 아파었는는데...ㅠㅠ

    어떻게..아이를 저렇게까지.
    저 아이들의 인권은...없는 건지,,

  • 5. ㅇㅇ
    '13.12.2 3:53 PM (61.79.xxx.140)

    대구 수성구 범어2동 458-2 대구지방검찰청 최미화 검사님
    사건번호 2013.고합 461 (김나람사건)

    탄원서를 이쪽으로 우편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탄원서 작성

    -----------
    탄원서

    사건:2013.고합 46
    탄원인:
    주소:
    연락처:

    탄원인은 다음과 같이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다음
    내용(주로 사건의 객관적인 내용 육하원칙에 대한 내용과 탄원코자 하는 내용 작성)

    날짜. 탄원인 이름 사인

    대구지방검찰청 최미화 검사님 귀중

  • 6. 궁금
    '13.12.2 4:45 PM (122.37.xxx.51)

    친부의 친권박탈하면 소리는 고모에게도 보내지나요? 본인이 원하지않으면 어찌되구요
    방송에선 부모와 살고싶어하는게 보여서요 판결에도 아이의 입장이 고려되지않나싶어서요
    소원이교사 상담사 복지사 관계기관에 있던사람들
    그외 친척들이나 이웃들이 탄원서내면 도움이 될까요

  • 7. 이건도 서현이와 비슷
    '13.12.2 4:55 PM (175.193.xxx.145)

    학교선생님도 감탄할 정도로 우애가 깊고
    그 신고해주신 좋은 선생님이 애틋해하는거 보면
    이 아이들도 서현이와 같은 성품을 가진 애들인 걸로 보여요
    동네 이웃들도 소리, 소라에 동정심을 가지셨고
    더군다나 그 고모분은 정말 마음이 따뜻한 분이더군요 유전적으로도 그렇고요
    이 계모도 인격이 훌륭한 아이들을 질투해서 학대살인한 것 같습니다

    처음 이혼 사유부터해서 다시 방송을 자세히 봐야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092 이정재 동영상 링크는 없기에^^; 12 ... 2014/01/27 2,338
345091 세 여성 캐릭터가 참 싫은데 공교롭게 다 미인들이 아니네요 5 개그콘서트 2014/01/27 1,434
345090 '모미이'라는 꼭두각시 개의 개소리 손전등 2014/01/27 675
345089 영어로 옛날에... 어릴 때....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려면 4 영어고수님들.. 2014/01/27 1,308
345088 엄청 큰 고민이 있어요 2 ㅇㅇ 2014/01/27 1,026
345087 기본적으로 기브앤 테이크가 안되면 만남을 지속하기 힘든것 같아요.. 4 ... 2014/01/27 2,182
345086 주말 내내 냉전 5 냉전 2014/01/27 1,434
345085 뒤통수에 혹이 났어요.. ㄷㄷㄷ 2014/01/27 6,724
345084 모시던제사 안지내는집은 제사를 그냥안지내시는건가요? 10 퍼랭이 2014/01/27 3,574
345083 버버리 김희애 송지효 패딩 7 구매할까요?.. 2014/01/27 6,807
345082 시댁 용돈 문제글 읽으니 저희집처럼 이런 집도 있습니다. 74 생활비 2014/01/27 12,419
345081 동대문이랑 평화시장 가려하는데요.. 3 .. 2014/01/27 2,064
345080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자꾸 체중이 부는데 병일까요? 4 건강 2014/01/27 1,949
345079 주말에 아이들(초5, 초3 형제)이랑 정기적으로 할 수 있는 취.. 1 수박 2014/01/27 939
345078 서강대, 삼성의 '총장추천제' 거부 11 참잘했어요 2014/01/27 3,359
345077 흑설탕 스크럽 만드는 방법 추천 부탁드려요 1 얼굴 2014/01/27 2,414
345076 정보유출 잊었나…금융권 '주민번호 수집' 강행 外 세우실 2014/01/27 420
345075 (급질) 신혼생활지로 여주vs이천vs안성 어디가 괜찮을까요? 4 2014/01/27 947
345074 4,50대남편분들 1 ㅎㅎ 2014/01/27 1,035
345073 (펌) 아파트 끝났다.(재건축 잔혹사) 1 .. 2014/01/27 3,365
345072 백수생활이 길어지니...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3 .... 2014/01/27 3,093
345071 오피스텔 중개수수료관련 문의드립니다 3 이사예정 2014/01/27 891
345070 신용카드대란보니...베리칩음모가 설득력있네요 2 conjun.. 2014/01/27 1,829
345069 강릉여행에 버스 타고 다녀도 되나요? 2 강릉분들~ 2014/01/27 1,505
345068 은행직원 친절함에 빵 터졌어요 8 ... 2014/01/27 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