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참 채널 틀다보니 레드 베이지 다 매진이고, 호스트들은 이런사양 다시 없다느니 마지막이라느니, 갑자기 맘이 급해지면서, 아 그래 아니면 반품하면 되지모 하고.. 것두 맘에도 없던 블랙으로 퍼달린 패딩 하나 확 질러버렸어요.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홈피에 들어가서 후기를 보니,
별루, 아닌가봐요 ㅜㅜ
가격은 무려 289,000이었구요.
모자는 라쿤털
충전재는 오리털이라더니 솜털 깃털이 50 50
그리고 자크 주변으로 목까지 토끼털이라던가 붙어있더라구요.
기장은 허벅지를 덮는 수준.
근데 어제 또 채널을 돌리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홈쇼핑에서 다른 패딩을
이번엔 블랙이 매진이라며; 또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호스트들 호들갑.
모자는 마찬가지 라쿤털, 충전재는 오리털 솜털 깃털 80 20 토끼털은 안붙어 있었지만 이건 198,000
아 이것도 질러서 둘 중 좋은 거 입고 하나는 반품하지머 라고 주문할려던 찰나, 매.진-;;
도대체 저런 사양이 가격이 얼마여야 정상인건가요?
아무래도 오면 반품할 거 같긴한데
한겨울에 약10분넘게 걸어다니면서 출퇴근 해야하니 필요하긴 하고.
아 진짜 홈쇼핑에서 사서 가끔 성공하기도 하쟎아요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