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비도 안오고 날씨가 쾌청 하다고 해서 올레길 갈 생각인데
혼자 걷자니 은근 걱정이네요,
그전엔 혼자서도 잘 걸었는데 사건이 나고 부턴 깨름직해요.
혹시 몸에 지니고 갈 호신용품 뭐 있을까 추천좀 해주세요,
이번주 비도 안오고 날씨가 쾌청 하다고 해서 올레길 갈 생각인데
혼자 걷자니 은근 걱정이네요,
그전엔 혼자서도 잘 걸었는데 사건이 나고 부턴 깨름직해요.
혹시 몸에 지니고 갈 호신용품 뭐 있을까 추천좀 해주세요,
제주도가 강력범죄 제일 많은 지역이래요
요새 중국인들 많아서 더 위험.. 밀항하는 사람들도 많을 거고
그리고 올레길 걷는 여자 토막살해한 그 범죄자 그 전에도 올레길 여자들한테 수작건다고(표면적으로 드러난게 수작일뿐 그 전에도 강간 많이 하고 여자들이 신고 안 했을 수도 있겠죠? 강간 피해자가 낙인이 되는 나라니) 유명한 사람이었대요.
호신용품 막상 닥치면 얼어서 못 씁니다..
또 인터넷으로 사람 모집하지 마시구요. (그것도 위험..) 아는 사람하고 같이 가시거나 하세요
혼자 가지 마세요!
불안하면 안가는 게 맞고 남들이 가지말라면 안가는게 맞죠..
사고당할 확률을 계산하는 건 아니시겠죠?
전 남편이랑 걷는데도 인적드문곳은 무섭더라구요
잘 모르실 것 같아 댓글 달아요 ^^ 제주공항 도착하는 곳 게이트 나오면 올레센터가 있구 그 오른쪽에 인포메이션이 있어요 ~ 거기에서 안전지키미 호출장비를 빌려줘요 ..
보증금 3만원과 신분증 있어야 하구요 .....
혹시 분실하면 14만원 ㅠㅠ 기기값을 내야하는 데 여지까지 분실한 적 없답니다.
반납하면 보증금 3만원은 돌려주고요 ...
목에 걸고 다니는 호출기인데 .. 긴급 상황시 버튼을 누르면 제주 경찰서로 연결되서 기재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요 .. ( 요거는 잘못해서 눌러졌는데 바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ㅠㅠ )
만약 핸드폰 안 받으면 위치추적 등 조치가 취해진다 들었어요.
카메라 녹음기능 등등 있어서 만약을 위해 빌리시는 거 추천합니다.
관광지등 사람많은 곳 갈때는 그냥 숙소에 두고 안 들고 다녔어요~
이거 하나 달고 다녔다고 그래도 심적 위안 많이 됐답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팁을 드리면 ... 올레길 리본들 사이에 제주 경찰서에서 단 노란 리본이 있는데
거기에 위치 번호가 적혀있어요.
저는 혼자 걸을 때 그 번호 암기하고 다녔답니다.
만약에 외진 곳에서 제가 다쳤다거나 하는 경우 경찰 도움 받기가 좋을 듯 해서
몇코스 몇번과 몇번 사이라고 말하면 찾기 쉽잖아요 ^^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몇일전에도 여자분 한명 죽었어요.
비상벨있으면 뭐해요
이미 죽일수있는 시간이 지나야 오는데..
여자 2명도 위험해요.
며칠전은 모르겠고
2012년 사건도 40대 여성..
미혼 여성들은 살해당해도 산이나 바다에 버려지면(도시에서는 염산등으로 녹여서 변기에 버리면) 살인도 아니고
단순 실종 처리됩니다..
걱정되시면 사람 아주아주 많은 코스로 가세요.
7코스 같은데...
고맙습니다..이렇게나 많은 댓글과 정보.
사실 제가 작년에 1코스부터 두번에 걸쳐 12코스까지 걸었어요.
물론 혼자지요.ㅎ
항상 걸을때 마다 호신용 스프레이정도는 가지고 다녀야겠다 생각하는데
항상 빈손으로 비행기를 타요..
이번엔 준비 하려구요..
그리고 전 씩씩하게 잘 다녔어요.
사고가 나고부턴 은근 걱정이 되어서 쉽게 가지질 않네요.
아무레도 동행을 구해야겠어요..
저도 7,8,10,1-1 갔다 왔는데요 둘이 갔었는데 도중에 다툼이 있어서 혼자 다닌적도 있어요. 저도 다니면서 느낀게 위험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기 코스가 다 유명코슨데도 중간중간 꽤 인적이 아주 드문 구석쟁이 홀로 걷고 있을때가 아주 많거든요. 그리고 저 7코스 갔을때도 둘이 다녔는데도 저녁쯤 되니 길가서 귤팔던 아주머니가 조금만 가면 마을 나오니 거기서 마치고 다음날 다시 하라더라고요. 여자 둘인데 위험하다고. 그 범죄사건 나기도 훨씬 몇년전 였는데도요.
저도 혼자 가고 싶은데... 글 읽으면 위험해 보이기도 하지만 윗 댓글에 공항 인포메이션에서 안전지키미 호출 장비 꼭 빌리세요...
혼자서는 절대로 가지 마세요.
아주 위험하겠더군요.
코스들이 다 너무 외지고 뚝떨어져 있어서 함께 대여섯명씩 몰려 가면 모를까
절대로 혼자 가서는 안될 길이라고 여겨집니다.
안전지키미 호출 장비도 소용없어요.
작정하고 달려들면 이미 폭력당한 후 아무 소용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