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신술 배울 수 있는 곳...?

로잘린드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3-12-02 09:52:00
내년 43세 아줌마입니다. 
이제 나이가 나이인만큼 운동의 필요성은 느끼는데 또 운동을 넘 싫어해서 늘 고민만 하다가
며칠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읽는데 이런 대목이 나오더군요. (스포일러는 아닙니다^^)

호신술을 가르치는 여인에게 한 할머니가 말합니다. 내 나이에 이런 걸 배워서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그러자 그 여인이 말합니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이건 삶의 자세에 대한 문제라고. 자기 몸을 지키고자 하는. 

여기서 필이 딱 꽂혔습니다. 최근 이삼년간 여러 가지로 많이 지쳐있는데, 어쨌든 나는 나를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도 오고, 
그 깨달음을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방배나 반포, 사당 근처에 호신술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아줌마가 가도 이상하지 않을...? 
감사합니다~~  
IP : 165.246.xxx.2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 10:02 AM (1.241.xxx.18)

    합기도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959 전 직장 괴롭힘.. 자꾸 떠오르는데요 맺힌거 좀 내려놓을 방법없.. .. 08:36:25 14
1676958 [단독] 권영진, 체포 직전 尹에 "정말 의원 끄집어내.. 1 ㅇㅇ 08:33:50 360
1676957 차를 바꾸려는데 우리집 수준에 맞나 싶어요. 5 고민 08:30:39 318
1676956 썩렬이 맥이는 변호인단.ㅋㅋㅋㅋㅋ 4 탄핵지름길 08:29:22 640
1676955 우리아이가 중국인 화교가 아니라서 8 자국민 08:28:17 296
1676954 중앙지법이 전속관할이라는 것은 그릇된 주장 2 ㅅㅅ 08:26:36 153
1676953 남자 동창들 만났는데 8 .... 08:26:21 481
1676952 간만에 꿀잠~ 1 !!! 08:22:46 113
1676951 마음이 울컥해지는 정작가님의 키세스 그림 6 정우열작가님.. 08:16:55 627
1676950 Mbc오늘아침에서 k딸기에 대해 방송하는데요 1 좋은 아침 08:15:21 762
1676949 너무 추접해서 2찍도 반박을 못하는 부분 29 ㅇㅇ 08:10:46 1,631
1676948 상봉더샵퍼스트월드 더샵 08:10:32 191
1676947 경호차장 빨리 체포해야할텐데요 7 .. 08:06:32 706
1676946 혐주의) 대통령들 쓰리샷이라네요. Jpg 9 08:05:48 1,483
1676945 윤씨...건강상의 이유로 오늘은 2시부터 취조 한다네요? 18 ... 08:04:04 1,788
1676944 테무에서 냥이용품을 많이 파는데 사지 말까요 1 냥이 08:00:38 265
1676943 독감 지금도 유행중인가요 4 이제시작 08:00:22 766
1676942 나라팔기 아이디야 신고했당 11 이뻐 08:00:05 357
1676941 지금 주문하려는데요. 김치 07:55:06 289
1676940 경호원들에게 윤석열 3행시를 지으라고 3 ... 07:54:40 956
1676939 이재명 재판 지연되는 이유 feat 정청래 4 대단하네 07:51:58 1,096
1676938 물 안나오는 집에 살 수 있을까요? 8 ... 07:49:10 909
1676937 여의도로 향하던 실탄수송 트럭 영상(2차계엄 실행증거) 14 봄날처럼 07:49:02 1,263
1676936 김어준 겸손 브리핑 너무 길다 짧게 9 짧고굵게 07:46:34 1,301
1676935 건희는 어느 님자로 갈아탈까요? 17 다음사냥감 07:39:4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