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시험을 앞두고
오늘 친한 언니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고민하다 다녀왔어요
근데 마음이 불안해서
신부대기실에서 사진만 찍고
인사만하고 식은 중간까지만 보다가
집에 왔어요
근데 막상 집에 오니
마지막 친구단체사진까지 다 찍고올껄
언니에게 미안하더라구요
많이 서운하겠죠?
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언니 결혼식 다녀온 임용고시생입니다
지봉 조회수 : 3,473
작성일 : 2013-12-02 00:33:56
IP : 223.33.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딱히요
'13.12.2 12:36 AM (118.44.xxx.111)마지막 단체사진은 안 찍는 사람들도 있어요
밥먹다 늦어 못찍는사람들도 있고요.
그 정도 성의면 됩니다.
(사실 전 제 결혼식 누가 왔는지도 몰라요.
어제 만난 09학번 여자애가 제 결혼식 왔다고 해서
저야말로 깜놀했어요. 저 09년에 결혼했거든요.
1학년애가 왔을거라곤 상상도 못 해서요ㅋㅋ)2. //
'13.12.2 12:42 AM (211.222.xxx.245)시험이 목전인데, 참석해준 거 자체만으로도 눈물나게 고마워해야 할 상황 아닌가요?
일분 일초가 아까운 상황인데, 이런 쓸데없는 잡생각에다 82질이라니... 어여 인터넷 끄고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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