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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세탁기 용량 고민(혼수)

켕켕 조회수 : 3,170
작성일 : 2013-12-01 16:36:51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준비중인 20대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혼수를 구입해야하는데요. 냉장고,세탁기 용량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저는 원래 냉장고에 이것저것 쟁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요. 그래서 용량을 820으로 하려고 했는데요. 냉장고는 무조건 큰 게 좋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910으로 사라구 주위에서 난리에요. 그런데 저희집이 워낙 좁아서 냉장고 큰 것을 넣으면 너무 답답할 것 같습니다. 820, 많이 작을까요?
그리고 세탁기를 드럼으로 살지 통돌이로 살지 아직 결정을 못했어요. 먼저 결혼한 친척언니들이 통돌이가 훨씬 편하다고 하는데 기능은 드럼이 많으니 결정이 쉽지 않네요. 드럼과 통돌이 비교하는 댓글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용량을 어느정도로 하는 것이 좋을지도 조언 부탁드려요.
늘 82에서 큰 도움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 부부에게 도움 준다고 생각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합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IP : 39.7.xxx.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3.12.1 4:38 PM (175.209.xxx.70)

    저도 쟁이는거 싫어하는데 일단 큰거사서 널널하게 쓰세요
    간혹 큰 공간이 필요할때 있구요...
    세탁기는 드럼 큰거 사시구요

  • 2. ㅇㅍ
    '13.12.1 4:42 PM (203.152.xxx.219)

    주방의 크기라든지, 가족수, 생활패턴등을 고려해서 사셔야죠.
    전 20년전에 산 세탁기(7.2키로) 3년전 새로산 양문형냉장고 (680리터)
    고딩딸까지 세식구 30평 아파트에 사는데 지금도 만족해요. 이불빨땐 하나씩 빨고..;

  • 3. 주근깨
    '13.12.1 4:48 PM (118.220.xxx.2)

    어차피 가전제품 사면 10년 이상은 쓸텐데 그사이 식구도 늘고 하면 큰게 낫지 않나 싶어요. 세탁기는 드럼이 나은거 같아요. 통돌이 10년 쓰고 드럼 쓴지 6년 되어가는데 드럼이 빨래도 잘 빨리고 전기세,수도세도 작게 나오는거 같아서 좋아요. 드럼 살때 12kg짜리로 샀는데 저도 식구가 느니 그것도 작은거 같아요.

  • 4. 무슨..
    '13.12.1 4:51 PM (1.243.xxx.17)

    신혼이고 집도 작은데 910씩이나 사나요?
    전 구닥다리 문 2개짜리 600도 안되는 용량으로 15년을 잘 사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양문형은 내부가 좁으니 800정도면 10년은 넉근히 잘 사용할 것 같네요.
    저도 바꾼다면 800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 5. 저는
    '13.12.1 4:53 PM (118.221.xxx.32)

    600도 넉넉히 써요
    요즘 신형은 너무 큰거만 나와서 .. 별로에요
    너무 크면 청소만 힘들어요

  • 6. ㅎ.
    '13.12.1 5:11 PM (1.177.xxx.116)

    820이나 910이나 그렇게 큰 차이 없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구요 되려 820이면 큰 편입니다.
    특히 쟁이는 거 좋아하시지 않으신다면 남아돌 겁니다. 700대도 충분해요.
    다만 나중에 아이 생기시고 살림 많이 하시게 되면 김치냉장고 하나 추가로 구매하시면 좋을꺼예요.
    (김냉은 안사시는 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이예요.)

    세탁기는 원글님댁의 의류의 주종류와 빨래 횟수 그런 걸로 생각해 보셔야 할 꺼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면으로 된 의류가 많은 편이고 워싱카펫이 있고 봄,여름에는 이불들을 자주 세탁해요.
    속옷은 샤워할 때마다 그때 그때 가볍게 손빨래를 하는 게 제가 좋아하는 방식이구요.
    와이셔츠 같은 경우는 제가 다림질을 잘 못해서 그냥 세탁소에 맡기고
    니트류를 선호해서 가을 겨울은 또 거의 드라이 의류라 세탁소 맡기구요.

    전 그냥 통돌이가 편해요.
    세제 푼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세탁기 다 돌린 후에도 마지막에 또 물 받아서
    20여분 정도 마무리 또 물에 울궈선 탈수 해서 털어 말리는.그 옛날 방식을 좋아하거든요.^^

    식구가 적어서 용량이 안많아도 될 꺼 같긴 한대요. 봄,여름 이불들이 생각보다는 좀 커요.
    통돌이를 한다고 하실 거라면 어쨌든 용량은 큰 걸 추천하고 싶어요.(드럼이라도 용량은 큰걸로 하셔요^^)

  • 7. 용량
    '13.12.1 5:29 PM (119.149.xxx.212)

    냉장고 810이면 되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세탁기 드럼 선호합니다
    15키로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8. 저도..
    '13.12.1 5:59 PM (211.234.xxx.189)

    냉장도에 쟁여놓는거 안좋아하지만..
    친정이 시골이고 멀다보니..
    다진마늘이며..청국장, 대파, 고추, 떡, 들깨가루,쌀가루 등등 넣어놓고 쓰다보니 크더라도 쓰게되더라구요..또 만두며 굴비 고기 넣고 하면 금방 꽉차구요..(냉동실)
    냉장실도 된장,고추장, 반찬이며 과일,야채 등등 넣고..큰거사도 괜찮을듯 싶구요..
    세탁기는12키로나13키로는 모터가 같다나 어쨌다나..해서12키로샀는데..평소엔 잘쓰는데..
    겨울이불이 문제더라구요..15키로살껄하네요..
    15키로를 사고..아기낳으면 아기사랑세탁기나..그냥 인터넷으로 작은세탁기사는것도괜찮겠다싶더라구요..

  • 9. 3년차 새댁
    '13.12.1 6:59 PM (175.212.xxx.141)

    700리터대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친구 18평 빌라에 900리터짜리 들였는데 참..뭐라해야할지
    집에 냉장고밖에 안보여요; 손님들마다 이집 랜드마크는 냉장고냐고..냉장고에서 시작해서 냉장고로 끝나는거 같다고 한마씩 한답니다
    어짜피 한동안은 두식구살림입니다
    입하나 더 늘어봤자 한사람몫 먹어대려면 한참이구요
    처음부터 30평대 아파트에서 시작하고 계속 늘려갈수 있는거 아니면 큰 냉장고도 어떤의미론 짐이에요
    저도 시골에 살고 장날 아니면 장 못봐서 먹거리 쟁이는 스타일인데 700리터가지고 잘살아요
    냉장고 700대로 사시고 추가로 김냉을 사세요

  • 10. 3년차 새댁
    '13.12.1 7:01 PM (175.212.xxx.141)

    그리고 세탁기는 자리가 허락하는힌 큰 용량 사시고
    나중에 아이생기면 아이사랑세탁기 들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전 17키로 구입했는데 차렵이불같은거 넣으면 꽉차던데요..더 작은 세탁기로 다들 이불빨래 어떻게 하시지?? 이런 생각들어요
    드럼은 전체 통 용량의 80%만 채워서 세탁하라고 써있거든요

  • 11. 결혼 14년차
    '13.12.1 10:58 PM (222.106.xxx.161)

    결혼 14년차 네식구 30평 아파트 살아요.
    냉장고는 680리터 양문형 쓰고, 세탁기는 16kg 짜리 드럼써요.
    냉장고 크면 그 많은 음식들 관리하기도 힘들어요. 무조건 넣어두면 음식의 신선도도 떨어지고요.
    작은 냉장고 사셔서 안먹는거 버리고 오래된거 버리고 정리하며 사셔야 건강한 식탁을 꾸릴수 있습니다.
    세탁기는 드럼을 추천하는 이유가 요즘은 다용도실을 없애고 세탁기가 부엌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저희가 30평 아파트임에도 복도식이라 세탁기를 놓는 다용도실을 없애고, 세탁기는 부엌 한쪽에 있습니다.
    세탁력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공간활용은 드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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