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실수령액 240만원이면 얼마 저금하시겠어요?
얼마 저금하실수 있겠어요..?
애기는 한명있구요
어른들은 물가쎄도 저축할 사람은 다 한다고..
저축하고 나머지 돈으로 살아아 하시는데
제가 살림을 못하나 저축하기 힘드네요 ㅠㅠ
저 중에 신랑 차비 용돈등으로 나가는게 70이구요
신랑 용돈이라기엔 이거저어 공과금 다 포함이니 실 용돈은
20만원도 안되요..
그럼 170 남는데 저 중에 관리비로 평달 20 난방하면 40도 나오구요 150중에 얼마 저금하고 얼마로 생활비 해야할까요
이 정도 금액이면 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까요?
1. 저축
'13.12.1 9:33 AM (113.130.xxx.185)하고사시는거에요~?
저흰 원글님보다 조금더 받는데도...저축도못하고 늘 쪼들리는데요
나가는돈도많고 뭐 사치도 안하는거 같은데 돈이 없네요
저도 애 얼집만 다니면 맞벌이 하려구요2. 인컴
'13.12.1 9:35 AM (221.155.xxx.146)저축하시고 사람도리하면서 입고 먹고하실려면
맞벌이 하세요..
맞벌이 안하고 그럭저럭 살려면 집있고 외벌이 실수령 최소 400이상은 되야하는거 같아요..3. 사과나무
'13.12.1 9:39 AM (223.62.xxx.84)남편이 딱 그만큼 가져와요....
저축 하나도 못하다가 제가 맞벌이해서 200적금 넣고있네요...
제 월급 전부다.....
앞으로 맞벌이 못할때가 걱정입니다...
할수있는한 오래 맞벌이하고 싶어요...
애둘 취학전이요.4. 저축
'13.12.1 9:40 AM (113.130.xxx.185)인컴님 말이 맞는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5. 글쓴이
'13.12.1 9:48 AM (115.140.xxx.65)ㅠㅠ 애기 이제 세돌 되어가요 저축못하는거에대해서 신랑이 좀 뭐라고해서 글 써봤어요 사치한것도 아닌데 남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하는거아닌가 자괴감들었어요 제가 살림못하나싶구요.... 외식비로는 뭐 한달에 5만원도 안나가요....
6. 글쓴이
'13.12.1 9:50 AM (115.140.xxx.65)170중에 20은 보험료에요 그러니 순전히 150중에서 관리비 폰비내고 나머지 120정도로 살림 저축 다해야해요=_=;;;
7. ㅁㅁ
'13.12.1 9:50 AM (112.153.xxx.76)저희집에대비해서 봤는데요 전혀저금못할것같아요 매달 딱 떨아질것같은데요
8. ㅜㅠ
'13.12.1 9:53 AM (115.126.xxx.9)짒값
아이들 교육
적어도 최소한의 노후대책
적어도 이런 것들만이라도
복지가 된 나라라면...크게 어려울 것이 없이 살아갈 수 있을 텐데..
우리 세금으로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걸...다 뺏기고도..9. 인컴
'13.12.1 9:54 AM (221.155.xxx.146)세돌 되어가면 내년 3월에 어린이집 보낸다 생각하시고 준비하셔서 맞벌이 하세요..
전 남편 월급이 꽤 돼도 시부모님 생활비 매달 100넘게 대 드려야하는 입장이고 사람도리하고 쓸꺼쓰고 살려고 출산하고도 아가 83일째부터 계속 일하고 있어요..맞벌이하면서 제가 번 수입은 다 저축할수 있어요.. 하는데까지 하고 제가 은퇴하고 5년후 남편도 은퇴 시킬꺼에요.. 넉넉치 않으심 꼭 같이 버세요..10. 140요
'13.12.1 9:55 AM (61.79.xxx.76)그리고 아기 책이나 읽어 주면서 집에만 계세요
아기 클 때까지요
둘째 생기면 또 키우구요
아기 어릴 때 돈 많이 모아둬야돼요11. 교육비
'13.12.1 10:01 AM (112.148.xxx.5)없이 순수 생활비만 보면 많이 쓰시는 편이네요 외식도 거의없는데..
일단 이,삼십만원 정도부터 자동이체로 적금하나 드세요.저축도 습관이더군요 맞벌이하면 해야지 하면 늦습니다12. 글쎄요
'13.12.1 10:08 AM (118.222.xxx.122)공과금 보험빼고 오롯이 남은게 120이면
30정도는 가능하죠.13. 고딩 엄마
'13.12.1 10:09 AM (222.119.xxx.200)실수령 액이 240인데 뭘 어떻게 저축을 해요.
애도 하나 있으시다면서요.... 앞으로 큰일이네요.
이제 애 고딩 되는데 학원비 하고 과외비만 으로 애 하나 170만원 나갑니다.
우린 둘이 벌어서 애 하나 써포트 하기도 헉헉 댑니다.
노후 자금도 준비해야하고 해서 나이가 50이 다 되어 가는데도... 맞벌이 할 수 밖에 없네요.
애 좀 키우고 돈 벌러 나가셔야 살아 가실듯 하네요.
아니면 시집이나 친정에서 많이 보태 주시든지 먹을거리 (쌀, 채소류 등등 다 대 주시던지) 안그럼 저 돈으로 앞으로 못 삽니다.
애 교육은 뭐로 시키실 건지요?14. 남편
'13.12.1 10:10 AM (180.70.xxx.125)이 쓰는돈이 월급에 비해많네요.
50정도로 줄인다샘치고
쥐어짜면 50정도 저축가능할것같아요.
아직 아이가 기관에 안다니니까요.
음식재료들도 재래시장 있음 이용하시고
냉장고 비워가면서 알뜰히 해보면 저축 못할것도
없죠..
저같은경우는 월급적든많든 항상 고정으로
얼마저금할꺼 은행어ᆞ 넣어놓고
나머지로 담월급때까지 쓰긴했어요.
삶으질은좀 떨어져도 그리안하면 못모으니깐
했던기억나네요.15. aa
'13.12.1 10:14 AM (222.99.xxx.51)글을 보면서 원글님의 성향을 짐작하자면 그다지 꼼꼼하지도 알뜰하지도 (사치는 안하지만) 않으신거같아요
남편70중 이거저거 공과금 나간다 하셨는데 그뒤에 보면 150중에 관리비 폰비 나간다하셨거든요
돈을 아끼려면 일단 가계부를 써야하고 가계부에 예산을 잡아 한달을 집행해야해요
두루뭉실 하게 할것이 아니라 관리비 얼마 식비얼마 생필품 얼마 의료비. 경조사비. 이런식으로 쪼개서 적어보세요
제경험으로 아이가 원다나기전이라면 그돈에서 저축 30이상 가능할거같아요
물론 문화센터같은곳 안다니고 인터넷으로 아이 내복이나 옷 사입히고 외식안하구요
외식은 습관이예요. 님이야 매일 집밥드시지만 남편분은 주중에 조미료든 식당음식만 드실텐데 주말이라도 건강한 음식 먹인다 생각하고 직접 만드세요16. 레젼드
'13.12.1 10:16 AM (110.70.xxx.95)로또 되지 않고서야 쪼들림이 나아질까싶어요
점점더 옭아메듯 물가와 육아비용에 힘드실꺼고
그래도 집이 자가세요? 집걱정안하시는듯하네요
그나마 집이 자가시라면 또 다른 문제겠지만,
그도 아니라면 수입이 늘어야합니다
줄이는것도 한계가 있구요.
얼마라도 벌어보태면 달라질거에요17. ...
'13.12.1 10:17 AM (180.229.xxx.142)10만원이라도 저축시작해보세요. 저축도 습관이더라구요. 저두 몇년 그냥 날리고 얻은 깨달음이지만요^^ 아무리 적은 월급이라도 저축하는사람 있고 못 모으는 사람 있어요..통장에 있음 그냥 다 쓰는거 일도 아니죠.
18. 글쓴이
'13.12.1 10:20 AM (115.140.xxx.65)집은 자가로 수도권 33평있어요... 그러다보니 그나마 나오는 보너스고 차보험료 자동차세 재산세 보너스의 나머지는 경조사비용으로 쓰고있어요 답변등 감사드려요 ㅠㅠ 알뜰하지않다고 딱 꼬집어분께도 감사해요 ㅠㅠ 맞는말같아요.
19. 저축할수 있어요
'13.12.1 10:46 AM (113.199.xxx.98) - 삭제된댓글그런데 아내가 좀 구질구질하게 살아야 해요
화장품 옷 친구관계 다 끊어야 하고
오로지 생명유지만 해야 하는 삶을 살아야 해요 ㅠㅠㅠ
남들 하는거 먹는거 다 하면 절대로 ㅠㅠㅠㅠ20. 꾸지뽕나무
'13.12.1 11:10 AM (14.43.xxx.76)애기 하나에 어리다면.
또래 친구들과 안 돌아다니고.
외식 쇼핑 안하고.
집에서 애기랑 책 많이 읽고.....
그러면 취학전에 꽤 많이 저축할 수도 있는 액수입니다만...
그러는 저는 애 셋(1학년 포함)에 한달 200만원가지고 살면서 더 아끼라고 난리치시는
시엄니가 계시긴 합니다만 ;;;;;;
항상 마이너스......저축은 꿈도 못꾸면서.....이런 조언 부끄럽네요21. 어째 240으로
'13.12.1 11:14 AM (222.119.xxx.200)수도권에 살면서 어른2 애1에 저축 가능한지
앞으로 애 좀 크면 교육은 뭘로 시키나요? 이게 가능한지요???22. 저기위.
'13.12.1 11:34 AM (220.124.xxx.131)오늘도 행복하시다는 ^^ 님.
살림. 아이들 교육. 저축 노하우 좀만 더 풀어주심 안될까요? 제가 배우고 싶은 삶 같아서요. ^^
행복한 기운이 여기까지 전해지네요.23. ..
'13.12.1 12:00 PM (211.253.xxx.235)일단 외식비 5만원이라도 저축을 시작하세요.
님 자신도 어디에 얼마가 지출되는지 정확히 모르시는 거 같은데 그거부터 파악하시구요.
가계부는 쓰세요?24. ............
'13.12.1 1:17 PM (59.4.xxx.46)억지로 20만원씩이라도 강제저축해보세요.정말 생명유지만한다 이생각으로 하셔야지,안그럼 절대 돈 못모아요
남들처럼 사고싶은거 사면서 살면 10년후에도 이 고민을 또 할겁니다.25. 저희랑
'13.12.1 1:19 PM (183.96.xxx.174)비슷하시네요. 저흰 대출이 있어서 매달 원금 50정도씩 갚고있구요. 저나 신랑이나 옷한벌 로션하나 못사고 지지리궁상으로 살고있어요.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쉬고있는데 출산후엔 맞벌이해야할거같아요. 양가도움 안받고 싶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읍소하려구요. 이러다가 노후대책은 커녕 애들 교육도 못 시킬판. 서울에서 그돈가지고 살기 너무 힘들어요.
26. ...
'13.12.1 1:40 PM (218.236.xxx.183)일단 가계부 써서 한달에 한번 남편에게 보여주고 설명하세요..
그거보면 그런소리 안할거고
일단 죽었다 생각하고 30만원짜리 적금부터 들어보세요.
지출은 남은돈으로만 하구요.
지출항목 배분할때 비상금10만원정도 따로 빼 놓구요..27. d..
'13.12.1 2:03 PM (118.221.xxx.32)적은 월급이라도 저축은 해야죠
난방도 20은 많아요
에어캡 비닐 붙이면 줄일수 있어요 전 47평인데 난방비 10 정도 나오고 친구네는 일년 내내 난방 안하기도 해요
외출 줄이고 온라인 쇼핑 안하고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적게라도 같이 버세요 지금 월급으로는 힘들어요28. 감사.
'13.12.1 3:01 PM (220.124.xxx.131)^^ 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참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느껴져요.
말씀 잘 새겨듣고 참고하여 저도 노력해볼께요.
정성스런 답글 고맙습니다.29. ....
'13.12.2 2:18 AM (211.111.xxx.13)집마다 돈들어가는 사정이 다 다르니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아이가 세돌인데 여지껏 140~150정도로 살았어요 여기에는 생명보험 24만원 포함이구요 세금 내는 달 아니면 더 적은돈으로 살기도 했네요
그래서 수입 300~320만원돈으로 4년만에 1억이상 모으고 월세에서 전세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저는 양가에서 식품 지원을 좀 받았네요 이게 돈으로 환산하면 달에 10만원~15만원 정도 되지 않았을까싶네요30. ㅁㅁㅁㅊ
'13.12.2 11:24 AM (211.45.xxx.155)특별한 계획 없이 두루뭉실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축은 쓰고 남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라, 저축하고 남는 돈으로 쓰는 거에요.
저축에는 목표가 있잖아요? 예를들어 몇년 안에 얼마를 모아서 집을 사겠다 뭐 이런거.
그러면 한달 목표 저축액이 나오고, 한달 수입에서 그걸 제하고 남는 돈으로 공과금도 내고 생활비도 쓰고 하는거에요.
용돈 70에 이거저거 공과금 빼면 20만원 정도라면, 이거저거 공과금이 50만원이나 나가는 건데 거기에 관리비에 폰비는 또 따로라니, 무슨 공과금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는데 줄일 수 있는 거 없나 찾아보시고요. 생활비도 가계부 꼭 쓰시고요. 남편분과도 이런저런 가정경제 계획이라든지 한달 예산이라든지 이런 얘기 다 해서 지금 수입이 이렇고 지출이 이러니까 이런 계획을 갖고 이렇게 꾸려나가겠다! 해서 남편 허락받고 하시면 뒷탈 없을거에요.. ^^31. 달달
'14.6.27 1:20 AM (211.218.xxx.215)240...
저희랑 비슷하네요
저희는 100가까이 저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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