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만보면 면박주는 시아버지

8살아들 조회수 : 4,285
작성일 : 2013-11-30 22:47:46
안그래도 지애비닮아 소심해빠진 울아들...
시아버지앞에서 호랑이앞에 토끼같아요 ㅜ
자주보건 간만에보건 볼때마다 인사소리 작다고 버럭버럭
인사하고있는애한테 뭐가 맘에만드셨는지(허리를 푹숙이지않앗나?)
인사제대로 못한다 버럭버럭
시댁오기 며칠전부터 인사교육 다시해가며 연습해도
원체소심한아이니 할아버ㅈ앞에만가면 벌써 긴장한게보이고
그런모습 꼴보기 싫어하시고
아 정말 어찌해야하나요
그럴때마다 자리를 박차고 집에 가버리고싶어요 ㅜ
IP : 117.111.xxx.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미운가
    '13.11.30 10:50 PM (117.111.xxx.14)

    다른 손주들한테는 안그러시면서..
    얘만갖고 그러시니...넘 속상해요

  • 2. ...
    '13.11.30 10:50 PM (121.135.xxx.167)

    시아버지께 한 번 말씀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워낙에 꼬장꼬장한 분이신거 같은데..
    꼬장꼬장한 분들은 좀 당돌한 자식들에게는 약하시는거 같아요.. 제가 살짝 당돌한 자식이예요..
    꼬장꼬장한 분들도.. 얘 뭐야? 하면서도 저는 잘 안건드려요.. 시집식구들도 마찬가지구요..

  • 3. ...
    '13.11.30 10:51 PM (121.135.xxx.167)

    그렇다고 막 버릇없이 대들라는건 아니예요..

  • 4.
    '13.11.30 10:54 PM (117.111.xxx.14)

    뭐라고하면좋을까요...
    대사좀 알려주세요
    저도 당돌한성격은 못되고 수틀리면 대판하고 안보는성격이라..
    뒷감당안될소리 할거같아서요 ㅜ

  • 5. ㅡㅡㅡ
    '13.11.30 10:54 PM (180.224.xxx.207)

    아이 아버지가 소심해질 수 밖에 없었겠네요.
    아이는 아빠 닮은데다가 할아버지가 그러니 더 움츠러들겠고.
    아이를 위해 아빠가 나서면 좋겠지만 아버지는 이미 그런 할아버지에게 짓눌려 자란 분 같아 힘들겠고
    원글님이라도 잘 생각해서 아이를 위해 나서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할아버지 막아주지도 않으면서 자꾸 만날 일 만들면 아이가 부모님 원망하게 될 것 같아요.

  • 6. 저라면
    '13.11.30 10:55 PM (223.62.xxx.93)

    핑계 만들어서라도 되도록이면 안갈것 같아요
    아이에게 좋은 기운을 줘도 모자랄 시간에
    저런 할아버지라니......

  • 7. 네 ㅜ
    '13.11.30 10:57 PM (117.111.xxx.14)

    되도록 안갑니다
    근데 종가라 제사만 12번 ㅜ
    생신 명절하면....

  • 8. ---
    '13.11.30 10:57 PM (180.224.xxx.207)

    말을 해보셔서 안 통하겠다 싶으면 할아버지가 또 그럴때 박차고 나오세요.
    물론 남편과 미리 상의해서 내가 이번에도 그러시면 이렇게라도 해야겠다고 먼저 얘기해두시고요.

  • 9. 눈빛이..
    '13.11.30 10:58 PM (117.111.xxx.14)

    솔직히 좀 무섭기도합니다
    젊은시절에 칼로 사람찌른적도잇고 지금도 진검두고 사는사람이라...

  • 10. ㅇㅍ
    '13.11.30 11:01 PM (203.152.xxx.219)

    한번 말씀하세요! 단호하게 한번쯤은 말씀하세요.
    자식을 위한 일인데 왜 그말씀 못하세요.
    원래 만만한 사람에겐 더 크게 지적하고 어려운 사람에겐 할말이 있어도 한번 눙치는 법입니다.
    자식도 나이들고 손주 태어나면 어렵게 생각하셔야죠.

  • 11. ㅇㅇ
    '13.11.30 11:05 PM (117.111.xxx.14)

    시댁분위기가,.아무도 아버님께 말하지못하고
    유일하게 말대꾸하는 시누 한명잇긴한데 그외엔
    모든 의사소통은 어머님통해하는 분위기입니다
    칼맞거나 쫓겨날까봐 두려운가봐요

  • 12. 겨울이다
    '13.11.30 11:06 PM (223.62.xxx.81)

    헉..무서운 깡패할아버지네요 @@ 사람찌른적이 있다고라?@@ 나같으면 그소리듣는즉시 이혼했을듯해요 ㅠ

  • 13. ㅇㅍ
    '13.11.30 11:06 PM (203.152.xxx.219)

    그럼 가지마세요! 애데리고 절대 가지마시고, 남편분만 보내세요.
    어쩌다 그런 시아버지를 에효..
    남편분은 안닮은거죠? 아이. 거기 데리고 가지마세요.

  • 14. 해라쥬
    '13.11.30 11:08 PM (211.106.xxx.66)

    남편분이 왜 소심해졌는지 알거같네요 사람찌른 아비앞에서 얼마나 당당해질수 있었을까요 참 희안한 노인쎄... 그저 자주 안보는게 상책인데 종가집이라니 ... 그래도 원글님이 나서야죠 또 애를 쥐잡듯하시면 정색하고 말씀해보세요 진짜 희안한 노인네다

  • 15. 헐...
    '13.11.30 11:10 PM (218.238.xxx.159)

    상상으로 칼로 찌르는것이나 영화에서 칼로 찌르는것과
    실제로 누군가를 칼로 찌르는건 완전 다르죠. 실제로 칼로 찔러봣다면 약간 범죄자 기질있는거네요...

  • 16. 한다면
    '13.11.30 11:13 PM (117.111.xxx.14)

    그자리에서 바로할지
    뒤에서 따로 말씀드릴지
    어머님통해할지
    머릿속이 복잡해지네요...
    우리딸은 정말 징그럽게이뻐하면서ㅜ 정말 징그러워요....

  • 17. ..
    '13.11.30 11:13 PM (182.212.xxx.163) - 삭제된댓글

    할아버란 사람 됨됨이가..ㅠㅠ
    거의 조폭 수준이네요.보아하니 교육적인 차원에서의 훈육도 아닌것 같은데...가는 횟수 줄이던지 하세요.
    아이를 우선으로 생각 하세요
    기살려줘도 모자랄 판에... 할애비가 무슨 벼슬이라고 ㅜㅜ

  • 18. 점 세 개..
    '13.11.30 11:14 PM (121.135.xxx.167)

    앗.. 중간 원글님 댓글보니..
    말씀 드리는거 좀 생각해보세요.. ㅠ.ㅠ

  • 19. ㅇㅇ
    '13.11.30 11:16 PM (117.111.xxx.14)

    최대한 줄여도 한달한번이네요..
    이걸로 만족해야할까요...
    걍 적게보고사는게 최선책일까요...

  • 20. ㅠ.ㅠ
    '13.11.30 11:34 PM (175.255.xxx.239)

    눈물작전은 어떨까요. 칼얘기가 나오니 사실 그분 너무 무섭고 상종 못할 분 같긴한데....차선책으로.라도 아들이 집에서 경기 일으킨다며 눈물로 호소를 하시면 조금 느끼는게 있지 않으실지...

  • 21. 태양의빛
    '13.11.30 11:34 PM (221.29.xxx.187)

    되도록 안마주치게 안보게 하는 것이 정답 입니다. 저런 노인은 손자의 자존심 도둑이니까요.

  • 22. 저는 아직
    '13.11.30 11:42 PM (175.223.xxx.181)

    아이는 없구요
    철없는 소리일수도 있지만
    문득 생각이 나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봐요
    그렇게 난감하신 상황이면
    시아버님 보시는데서
    원글님이 아이를 혼내시면 어떨까요
    왜 가르쳐줬는데도 인사를 제대로 못하니 하구요
    물론 마음 아프시겠지만
    아이는 나중에 달래주시구요
    시아버님
    아이를 감싸는걸로는 바뀌지 않으실 분 같아요
    원글님이 화를 내셔야
    엄마한테도 혼나는 손자가 좀 측은해지지 않을까요
    어줍잖은 의견이라 불쾌하셨다면 죄송하구요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

  • 23. 그냥
    '13.12.1 12:04 AM (61.43.xxx.189)

    가지나세요
    애가 불쌍하네요
    그리고 윗님 부모는 아이에게 항구같은 존재여야 되요
    배가 먼자다 항해하다가 혹 풍랑에라도 지쳐 쉴수있는 곳

  • 24. 이어야 해요
    '13.12.1 12:08 AM (61.43.xxx.189)

    그냥 온몸으로 원글님이 가지마셔서 꾸중을 들으세요
    그리고 애가 좀 큰다음 가던지요

    시댁에 일주일에 한번 간 아줌마인데요
    울 아버님도 저희 애한테 잔소리 좀 하셨어요
    근데 울애 성향이 엄마 아빠만 무서운 존재고
    할아버지는 크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잔소리하던말던 온집안 휘젖고 다니고
    만약 애가 주눅들어했다면 전 안갔을껏 같아요

  • 25. 징그러워라.
    '13.12.1 12:51 AM (178.191.xxx.105)

    딸도 조심시키세요. 뭔 짓 할지 모르는 노인네구만.
    애들 다 집에 놓고 아님 남편만 보내세요.

  • 26.
    '13.12.2 9:04 AM (211.36.xxx.226)

    말이지나치시네요
    울시아버지에게 빙의하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821 민주노총, 100만기차놀이 제안 3 민영화반대 2013/12/26 1,060
334820 부동산에 대한 지식을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완전 기초 2013/12/26 667
334819 쩝쩝거리면서 먹는거랑 음식 씹는 소리 나는거랑은 다르죠? 6 .. 2013/12/26 1,655
334818 결혼해서 살면 마음이 든든할까요? 11 ... 2013/12/26 2,552
334817 변호인에 나온 진우역 연기자 누군인가요? 12 .. 2013/12/26 2,554
334816 중고등학생이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는? 1 ,,, 2013/12/26 1,100
334815 탄약지원 논란…韓 ‘판단력 부재’와 日 ‘꼼수’의 만남 2 교황의 평화.. 2013/12/26 949
334814 靑 ‘철도사태’ 일방통행, 새누리 NO 한번없이 길 열어줘 오죽하면 종.. 2013/12/26 814
334813 곽도원 “강호형님도 울고 나도 울고”…관객들과 인증샷 3 평점도 만점.. 2013/12/26 2,583
334812 방금 천둥쳤는데 1 서울 2013/12/26 788
334811 헌병대 수사관이 성관계 요구 아들은 12년 째 냉동고에.. 3 가슴떨려서 2013/12/26 2,893
334810 양치 할때 혀 닦는다 안닦는다 11 별이별이 2013/12/26 2,912
334809 눈이오는데 옆에서 부는 먼지떼처럼 오네요 2 지금 2013/12/26 1,389
334808 오늘 폐차시키려 합니다. 6 풍경 2013/12/26 1,132
334807 마산,창원에 사시는분... 2 소란 2013/12/26 1,055
334806 여자연예인들중에 자연스럽게 성형 잘된 케이스요 17 ..... 2013/12/26 7,997
334805 한 번 눈을 높여놓으니 참 좋네요. 2 2013/12/26 1,401
334804 다음중에서 제일 참아주기 힘든 식사습관이 어떤걸까요?? 19 애엄마 2013/12/26 3,069
334803 치매가 오는걸까요? 2 파킨슨7년째.. 2013/12/26 1,174
334802 느타리버섯 보관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3/12/26 4,036
334801 kt민영화로 전화요금 올랐냐는데... 4 ... 2013/12/26 1,389
334800 '윤창중 사건' 결국 올해 넘겨…'지연전략' 관측도 세우실 2013/12/26 963
334799 노란 하늘, 날씨가 왜 이러죠? 8 무서워 2013/12/26 1,969
334798 문재인 수석이 국민과 대화하는 노력의 상징적 장면.... (꼭 .. 5 문재인의 노.. 2013/12/26 1,074
334797 [이명박특검]“日아베, 오늘 야스쿠니 전격 참배” 1 이명박특검 2013/12/26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