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 조회수 : 2,186
작성일 : 2013-11-30 20:15:55


대학때부터 집이 어려워져서
제 소원이 제 방 한칸 갖는 거였네요...

한달에 알바로 50만원 벌면서
점심값 아끼려구 라면먹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어엿하게 결혼도 하고
제가 모은돈도 회사생활 6년차에
1억 중반 정도 되고...
집도 서울에 30평 전세 빚없이 사네요...

처음 결혼하고 신혼집 얻었는데
곰팡이냄새 안나고
발 쭉 뻗는게 얼마나 좋았던지 몰라요...

근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지
이젠 우리애는 좀 좋은 동네에서 키우고 싶고
이런 생각하니
지금 제가 너무 모자란것 같네요

남편이나 저나 지지리 없는 집에서 고생하며 돈모아서 온 케이스라
이 정도도 감사하자고는 하는데
그러면서도 늘 또 위를 바라보게 되네요

이런 욕심 버리면 더 행복할텐데
말처럼 쉽지 않네요...
IP : 175.223.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0 8:19 PM (112.155.xxx.92)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린 그냥 보통사람이에요. 자기가 가진 거에 만족하며 욕심없이사는 사람들이 휼륭하고 난 사람들인거지 그리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 2. 맞아요
    '13.11.30 8:20 PM (112.171.xxx.151)

    저도 내집만 마련하면 더이상 안바란다했는데
    대출금 다 갚고 나니 강남가고 싶네요

  • 3. ..
    '13.11.30 8:21 PM (218.238.xxx.159)

    할수있음 좋은동네에서 잘키우는게 당연한 인지상정인데 그게 왜 욕심인가요

  • 4. 그걸
    '13.11.30 8:27 PM (14.52.xxx.59)

    욕심이라고 하려면 능력도 안되는데 남의 돈 꿔서 이사한다던지
    뭐 그런 안좋은 일이 끼어있어야죠
    님은 향상심 정도로 표현하면 됩니다
    좋은 동네 가려고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그런 생각을 왜 하세요
    사람이 위를 봐야 발전이 있죠

  • 5. ..
    '13.11.30 8:36 PM (118.42.xxx.32)

    그건 욕심 아니에요.
    남한때 피해주고 땡빚내면서 사치하고 교육투자한다는 것도 아닌데, 자기가 감당할 능력되서 한다는 건 누가 뭐라고 할까요..
    이왕이면 다홍치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6576 강동 송파 사시는분들 내과 추천 좀 해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3/12/01 1,535
326575 분당선으로 해서 수원역까지 전철이 뚫렸나 보네요 5 .. 2013/12/01 1,946
326574 꽃누나 여배우들 보고 느낀점 27 푸르나 2013/12/01 18,150
326573 뭐들 잡수세요들? 7 식돌이네 2013/12/01 1,708
326572 저만의 간편 스파게티.. 맛있어요! 4 자취생 버전.. 2013/12/01 2,308
326571 여자에게 차였는데 그 사람에게 최고의 복수는 뭐죠? 34 차인남 2013/12/01 11,161
326570 그것이 알고싶다.그 계모는 왜 굳이 애들을 키운다 했나요 14 아동학대 2013/12/01 3,926
326569 유치원 환불 문제 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1 궁금 2013/12/01 927
326568 돼지갈비찜에는 배가 아니고 사과를 써야 하는건가요 7 . 2013/12/01 2,370
326567 다른 거 다 참아도 밥 먹으면서 티비보는 남자랑은 결혼 못 할 .. 37 ... 2013/12/01 5,359
326566 잉크 4개짜리 프린터 쓰시는분?리필이요 1 스노피 2013/12/01 590
326565 더러운 우리집 남자들. 1 2013/12/01 1,034
326564 비바람이 치니 제비가 바빠진다 1 이플 2013/12/01 846
326563 종북이 96%인 세상에서 종북으로 몰리는 걸 두려워해서야...”.. 8 종북 놀이 2013/12/01 1,003
326562 라코타 치즈 맛있는거 어디서 팔까요? 1 봄날 2013/12/01 3,884
326561 강아지가 아파서요..아마존에서 직구 3 아마존 2013/12/01 1,101
326560 웅사 어제 방송보면서 전 충격아었어요. 65 경상도 폭언.. 2013/12/01 14,640
326559 저 지금 한시간째 구급차만 그리고 있어요ㅜㅜ 12 에휴 2013/12/01 2,520
326558 고급스러운 아기용품,,, 5 ,,,, 2013/12/01 1,263
326557 수육의 양을 얼마만큼(인원수 10명) 5 수육 2013/12/01 3,043
326556 응사 이번주 내용..? 2 왕궁금 2013/12/01 747
326555 이렇게 생긴 가방 추천 좀 해 주세요. 4 bag 2013/12/01 896
326554 수영 서너명 팀 레슨하고 15명 그룹 레슨하고 진도 차이 얼마나.. 3 조언구해요 2013/12/01 1,337
326553 세바퀴에서 박미선 집 보면서... 27 수수 2013/12/01 21,008
326552 대구 빵집 맛나네요 ^^ 2 네모네모 2013/12/01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