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듯 말한다는 건지
차분하게 할 말 다 한다는 건지?
근데 제가 의아한 게
제가 감정적이고 목소리가 가늘면서도 큰 편인데
어떻게 차분한 어조인 조곤 조곤이 되는지 의아해요.
항상 말 하고 나면 방정 맞게 너무 감정 드러낸거 아닌가 하고 후회하곤 하는데
잠깐만 말해 보면 제가 조곤조곤 말 예쁘게 한다 그러고
어떤 이는 조곤조곤 할 말 다 한다 그러네요
조곤조곤이 나쁜 뜻은 아닌 거 같은데
내가 생각하는 내 말투랑
남이 듣는 말투는 다른 가 봐요?
가르치는 직업을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조리있게 말투가 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