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엘리베이터에서

기분나쁨 조회수 : 12,810
작성일 : 2013-11-30 13:43:19
방금전 일이에요

잠실역 승강장에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

제가 유머차를 끌고 제일 먼저 기다려서 젤 먼저 타서

젤 안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바로 여러 분이 타셨고

맨 마지막으로 나이 많은 아주머니 3분이 친구사이 인거

같은데 뛰어서 들어오셨어요. 그러니까 엘리베이터 안이

만원이 되어서 사람들이 웅성웅성 삐 소리 나는거 아니야

하는 가운데 다행히 문이 닫혔어요

그런데 마지막 타신 아주머니 3분중 1분이 만약

삐 소리 나면 유모차를 내리라고 할려고 했다는 거에요

ㅠㅜ 제쪽을 보면서. 그래서 제가

왜 유모차가 내려야 하죠. 젤 먼저 타고 있엇는데

그러니까. 아주머니가. 머라고 얼버무리려고 하는중

옆에 친구분이 우스개소리로 그러는거지 라고 하데요


저도 지지않고 작은소리로 웃기지도 않아 하면서 궁시렁

거리며 엘베에서 내렷어요ㅠㅜ

개찰구 나와서도 제 뒤에서 요즘 젊은사람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정말 성질 같아선 맞짱뜨고 싶더라두요


어떻게 젤 구석에 있는 절 내리게 할려고 했다는건지

지금 생각해도 열 받아요ㅠㅜㅜㅜㅜㅜㅜ
IP : 175.223.xxx.36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1.30 1:46 PM (175.223.xxx.19)

    엄청 웃기시는 분인데 님도 할말 다 하셨네요.

  • 2. ㅇㅍ
    '13.11.30 1:52 PM (203.152.xxx.219)

    우스갯소리로 하는거지 거기서부터 팍 노려보면서 기를 꺾으셨어야 하는건데요.
    젊은 사람 어쩌고 할때도 확 돌아보면서 팍 노려봐주시지..
    여럿이라는게 큰 무기예요..... 혼자도 진상인경우가 있지만 옆에 친구랍시고 있으니
    겁날게 없는것...

  • 3. ...
    '13.11.30 1:52 PM (180.229.xxx.177)

    그런 노인들 많아요 진짜..ㅡ.ㅡ
    '노약자=노인'이라고만 생각하는거죠 뭐.
    유모차는 당연히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건데.. 진짜 저런말 들으면 열받죠..

  • 4. ...
    '13.11.30 1:53 PM (14.52.xxx.164)

    기분 나쁜 일 맞아요.
    그 아주머니들 참 어이없으시네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별 사람 다 있다 생각하시고 기분 푸세요^^

  • 5. 원글이
    '13.11.30 1:54 PM (175.223.xxx.36)

    제가 그나마 할말을 해서 그 분들이 요즘 사람 어쩌구 하는 소리를 했겠죠. 전 이해가 안되는게 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에요. 전혀 상식밖의 생각 아닌가요??

  • 6. 00
    '13.11.30 1:59 PM (118.221.xxx.224)

    잘 하셨어요
    어이없는 말에 할말 잘 하셨어요

    가만있으면 자기들 말이 맞는줄 알걸요?

  • 7. 그런소리 들으면
    '13.11.30 1:59 PM (175.212.xxx.39)

    답을 해야죠. 언성 ㅈ높이지도 인상 쓰지도 말고요.
    엘레베이터는 에스컬레이트를 탈수 없는 이용자를 위해 만들어 진겁니다.
    그래서 유모차는 타도 무방 하고요 순서대로 탔으니 정원 초과시에는 맨 나중에 타신 분이 내리는게 맞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젊은게 어쩌고 저쩌고 못하시던데요.

  • 8. ...
    '13.11.30 2:02 PM (14.52.xxx.164)

    상식밖의 생각 맞아요.
    그분들이 아주 이기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군요.
    저라도 기분 나빠서 한마디 했을거에요.
    자신들은 먼저 올라가고
    유모차 탄 아기는 나중에 올라가도 된다는 생각은 도대체 뭔지...

  • 9. ...
    '13.11.30 2:13 PM (121.135.xxx.167)

    옆에 친구분이 수습해보려고 우스갯소리다 한건데..
    그냥 넘어가 주심 좋았겠다 싶네요..(저 유모차 끌었던 그리고 곧 다신 끌어야 하는 아기엄마예요.)

  • 10. 원글이
    '13.11.30 2:26 PM (175.223.xxx.36)

    그 분들은 저랑 유모차는 내려서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는 생각을 한거 같아요. 젊은사람은 무조건 양보해라 이런 생각이죠.

  • 11. 원글이
    '13.11.30 2:31 PM (175.223.xxx.36)

    솔직히님 전 구석에 가만히 서 있어어요
    구석에 서 있으면석고 미안한 제스츄어 어떻게
    할까요?? 조아리고 서 있을까요??

    그리고 문은 닫혔기 땜에 굳이 그 분이 그런 말만 안하면 아무일도 없는 일상이죠.

  • 12. 175.223
    '13.11.30 2:32 PM (119.198.xxx.185)

    유모차가 민폐라는 생각은 본인이 미혼이거나 애가 없어서 가능한 생각인거죠? 원글보면 내가 뭘 잘못했냐 웃기네하는 내용전에 노인분의 무개념 발언이 안보이세요? 글읽고 지나려니 기막혀 댓글 달았어요. 뭔 댓글을 저딴식으로 달아!?

  • 13. 유모차우선
    '13.11.30 2:32 PM (14.52.xxx.147)

    엘리베이터에서는 장애인, 유모차 우선입니다.

  • 14. ..
    '13.11.30 2:37 PM (118.221.xxx.32)

    유모차는 계단으로 못올라가니 엘리베이터 타는건 당연한대요
    그분이 말실수 한건 맞고 , 그분친구가 미안해서 농담이라고 했는데 다시 궁시렁대면 그분들도 가만히 있긴 그렇고 .
    서로 감정만 상해요
    그럴땐 내기분 상하기 싫어서 못들은척 넘어가요...

  • 15. //
    '13.11.30 2:40 PM (211.208.xxx.100)

    할말 다 하신거같은데...또 여기에...님 성질도 한가닥 하는거 같아요...

  • 16. 엘리베이터가
    '13.11.30 2:43 PM (122.36.xxx.91)

    기차나 버스처럼 가고나면 한참 기다렸다 타야 되는것도 아니고...
    그 아줌마들이 정말 엘리베이터에 필요한 장애인이나 팔순노인도 아니고...만원이다 싶으면 당연히 기다렸다 타야 되는거 아니에요? 뭘 웃기지도 않는 우스갯소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합니까? 그런말은 친한사이에게나 하는거죠...

    저도 애 다키워서 복잡한 엘리베이터에 유모차가 몇 사람자리 차지 하고 있는거 때로는 불편할떄도 있지만...이번일은
    원글님이 궁시렁거릴만하죠...

  • 17. ....
    '13.11.30 2:51 PM (118.221.xxx.224)

    모르면 가만히 있어요
    복잡한데서는 애안고 유모차를 접으라니?
    애안고 유모차를 접으려면 왜 유모차를 타남?
    처음부터 안고 다니라고 하지요?

    이건뭐,,왜 애 데리고 밖에 나왔냐는 소리와 같음

  • 18. 유모차 우선이죠
    '13.11.30 2:52 PM (211.36.xxx.88)

    지하철 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유모차로 이동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생각하면
    그보다는 쉽게 걸어갈수있는 사람이 양보해야죠.
    그분들 많이 이상하네요
    먼저 탄 사람 내리게하려고 했다니...
    그래도 바보같이 어버버 안하시고 할말은 하셨네요.

  • 19. 저 위에
    '13.11.30 2:52 PM (175.223.xxx.245)

    엘리베이터 유모차 논란 많은데요.
    저 위에 솔직히 같은 사람은 두 다리 멀쩡한 이상 에스컬레이터나 계단 이용하세요. 유모차 보기 싫거든.
    참나. 유모차가 크던작던 사지 멀쩡한 사람들이 자기도 타보겠다고 하면서, 엘리베이터 이용할 수밖에 없는 유모차보고 왈가왈부라니.

  • 20. ..
    '13.11.30 2:53 PM (114.203.xxx.72)

    위에 솔직히라는 분 만날까 무섭네요 걷지도 못하는 십키로 가까이되는 아기 한손에 안고 가방도 하나들고 유모차를 접어서 타라구요? 유모차를 접어보기는 하셨나요? 아니면 그옛날처럼 아기 항상 업구 다녀야할까요 요즘 시대에?

  • 21. 쓸개코
    '13.11.30 2:55 PM (122.36.xxx.111)

    자리 많이 차지하거나 어쨋거나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몸불편하신분들, 유모차 타라고 만든건데요????
    혹 그때문에 못타더라도 다음 대기해서 타면 되죠. 1분이나 걸릴까요?
    제일 보기싫은건 새파란 젊은이들이나 건강해보이는 어중띤 나이대의 어른들이 먼저 쏙 타버려서
    바깥에 백발성성한 동작 빠르지 못한 노인분들이 서계신 모습이에요.

  • 22. 밍기뉴
    '13.11.30 2:59 PM (49.98.xxx.172)

    유모차가 자리를 많이차지하던 적게차지하던
    엘리베이터는 두다리 멀쩡해서 잘 걷는 사람들을 위한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유모차등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거라고요

    이해심이나 배려심이라곤 눈을 씻고 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네요

  • 23. 원글이
    '13.11.30 3:02 PM (175.223.xxx.36)

    솔직히님 자꾸 유모차 접는거 말하는데
    아이가 자고 있어서 자는아이 땅바닥에 내려서 유모차 접을 상황도 아니고 제 유모차는 다럭스도 아닌 휴대용이에요

    한손으로 안고 접을 수도 없어요. ㅠㅜ
    유모차를 솔직히님 처럼 민폐로 생각하는건
    자유에요.

    전 그 상황에서는 늦게 탄 사람이 내려야지
    맨 처음 탄 부피 차지하는 유모차가 내려야 된다고는
    생각 않네요

  • 24.
    '13.11.30 3:03 PM (119.64.xxx.204)

    대중교통 이용하면 별의별 사람들 다 보게 됩니다.
    세상엔 자기만 생각하는 진상들이 참 많아요.

  • 25. ...
    '13.11.30 3:06 PM (211.234.xxx.196)

    그냥 제일 먼저 들어왔는데,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하면되지 않나요?

  • 26. 여기도
    '13.11.30 3:20 PM (223.62.xxx.113)

    무개념 천지네.
    유모차가 먼저 탔으몃 당연히 우선순위지...심지어 일부백화점에는 유모차 우선 엘베도 있는데 꼭 사지얼쩡한 인간들이 가득차서 다니더라.

  • 27. 흠...
    '13.11.30 3:21 PM (180.182.xxx.199)

    할말 다 하신거같은데...또 여기에...님 성질도 한가닥 하는거 같아요 22222

    세상 살면서 별의별 다양한 사람들 다 만나고 살지만 원글님처럼 그렇게 감정적으로 대응하진 않아요
    더구나 앞으로 아기의 인성교육을 책임질 어머니인데 마음을 좀더 크게 쓰며 사는 연습 해보시길요

  • 28. ..
    '13.11.30 3:33 PM (115.143.xxx.41)

    헐 당연히 유모차가 먼저 타고 있었으면 유모차가 먼저죠 나중에 탄 사람이 내려야죠
    원글님한테 너도 할말다하고 성깔있네 이러는 분들 보면 웃기네요 본인이 그런일 당하거든 찍소리도하지말고 가만히 있으시길.
    전 애도 없는 사람인데 이글 읽으니 짜증이 몰려오네요 왤케 상식없는 사람들이 많죠

  • 29. 제 생각은 ..
    '13.11.30 3:38 PM (115.140.xxx.66)

    유모차 내리라고 했다는 말 잘못된 것 맞고 원글님도 잘 반박하셨는데요
    하지만 작은 소리로 '웃기지도 않아'는 아닌 것 같아요

    과잉대응이구 충분히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이예요... 그러다 싸움이라도 나면
    ....원글님 혼자 감당할 수 있으신가요?

  • 30. 참 내
    '13.11.30 3:39 PM (121.162.xxx.53)

    애기가 유모차 평생타나나요. 유모차는 갓난아기와 엄마가 이동할때 그나마 유용하잖아요. 그거 가지고 뭐라고하면 어쩌나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건해야죠.

  • 31. 저도
    '13.11.30 3:40 PM (112.153.xxx.137)

    유모차 내리라고 했다는 말 잘못된 것 맞고 원글님도 잘 반박하셨는데요
    하지만 작은 소리로 '웃기지도 않아'는 아닌 것 같아요 222222

    그 한 마디에
    아마 그 엘리베이터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줌마들을 이상하게 생각했다가 바로 반전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 32. 아아
    '13.11.30 3:40 PM (113.216.xxx.154)

    지하철 65세이상 무료던가요? 그런정책 없앴음좋겠어요 노인들이 지하철에 어찌나 꽉 들이차든지..무개념에 에티켓이라곤 눈꼽만치도 없고..노인들도 다 돈내고 타게했음좋겠어요

  • 33. 그 아줌마들이
    '13.11.30 3:40 PM (110.70.xxx.240)

    비상식적인거지, 원글님이 그런말 들을 이유도 없었고 여기서 유모차 접어서 타라는 훈계 들을 이유도 없는것 같네요. 그냥 세상엔 참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구나. 하고 넘어가는 수밖에..

  • 34.
    '13.11.30 3:41 PM (183.98.xxx.7)

    유모차를 접고 애를 안으라네.
    이보세요. 유모차가 접으면 어디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아지는 줄 아세요?
    유모차 접고 애기 안고, 또 애기 어리면 짐꾸러미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 짐 따로 들면 유모차 접으나 안접으나 차지하는 공간 큰 차이 없어요.
    그리고 유모차 접고 애기 안고가 한팔로 척척 되는줄아나..

  • 35.
    '13.11.30 3:43 PM (58.141.xxx.221)

    아기안고 유모차접고 타라니 ㅡㅡ 설령된다한들 한손으로접을수가 없는데 그럼애기 바닥에 내려놓고 접어요? 짐들은 어쩌고요?저분은 애기키워본 경험이 없는분인가봐요... 애기 작을때나 애기띠하고 다니지 좀 커지니 힘들어서 유모차이용하는데... 좁은 엘레베타에 유모차 싫어하는분들 좀 놀랍네요,. 그냥서로서로 좀만 양보하고 이해해주면 될것같은데....

  • 36.
    '13.11.30 3:44 PM (115.139.xxx.40)

    제 속이 다 시원해지네요
    잘 하셨어요.
    원글님이 막판에 탄 것도 아닌데.. 그 아줌마 왜 그런데

    웃기지도 않아.. 그 정도 한마디가 뭐 어때서요
    개념없는 소리를 했으면 웃기지도 않는다는 소리 정도는 들을 각오를 하고 무개념 진상을 피워야지
    진상을 피워서 상대방이 쫄면 이득이고..
    안쫄아도 자기들이 안좋은 소리 들을 일 없는 상황이 보장되면 진상만 더 심해져요.
    여기서 그 한마디가지고 원글님 타박하는거..그런 분위기 확대되면
    진상은 선빵으로 부리는 분위기만 생기죠
    진상에 대해서 안좋은 소리하면 그 사람만 타박하니

  • 37. 그 아주머니들이
    '13.11.30 3:49 PM (121.162.xxx.53)

    자기 손자 손녀가 탄 유모차보고 남이 그런식으로 말하는 거 들었어도 ㅋㅋㅋ원글님 정도 말하고 끝냈을까요?
    전혀 아닐걸요. 가끔 82댓글보면 너무나 고매하신분들 많으니 ㅋㅋㅋ

  • 38.
    '13.11.30 3:50 PM (115.139.xxx.40)

    진상이 젊은 여자고...
    웃기고있네 소리한 사람이 좀 더 나이있는 여자(예를 들면 손주데리고 온)라면
    또 댓글 반응이 달랐을걸요

  • 39. 무슨 유모차가
    '13.11.30 3:52 PM (175.223.xxx.131)

    유모차가 민폐라니 ㅎㅎ 어이없어요
    어차피 같이 사는 세상입니다

  • 40. 쓸개코
    '13.11.30 3:53 PM (122.36.xxx.111)

    웃기지도 않아;는 못봤는데 지금보니 조금 그래요.

  • 41. ..
    '13.11.30 3:54 PM (222.237.xxx.50)

    저 위에 솔직힌지 뭔지는 뭘 알지도 못하면 말을 말 것이지 ㅉㅉ
    저같음 웃기지도 않아 궁시렁 안해요. 큰.소.리.로 웃기지도 않아! 하지.
    뭐가 무섭나요 그까짓 정신나간 노친네들..
    암튼 유모차 끌고 다니다 엘베 앞에 서보면 별 희한한 노친네들 많아요. 등산 장비 메고 별로 늙지도 않았고만 코 앞에 에스칼레이터도 있는데 줄줄이 선 엘베 앞에 서 있는 것들은 대체 뭐하는 것들인지.젤로 이해 안가는..

  • 42.
    '13.11.30 4:05 PM (211.192.xxx.132)

    첫댓글부터 가관.

    더 심하게 말하셨어야죠. 늙은 것들이 마음씀씀이가 아주 못 됐네요. 농담이랍시고 말뽄새 보아하니 못 배워먹은 것들 같음.

  • 43. 저런 경우
    '13.11.30 4:06 PM (110.13.xxx.199)

    할말 해야죠.
    첫댓글이나 부당한일 당해도 참으세요.

  • 44.
    '13.11.30 4:10 PM (211.192.xxx.132)

    왠지 애 못 낳은 여자들이 열폭하는 느낌.

    나도 진상부리는 젊은 엄마들은 옹호하지 않지만 이 경우에는 그 늙은 것들이 진상이요, 민폐네요. 사지육신 멀쩡하면서 엘리베이터는 왜 탄대요? 원래 외국에서도 2층 버스 1층은 유모차 전용이고 지하철에도 유모차 허용하는 나라 많아요.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웃기지도 않아'보다 대놓고 좀 더 강력하게 말씀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런 것들은 망신 좀 당해봐야 그 다음부터 조심하거든요.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유모차 접고 타야 한다니, 별 개소리를 다 들어보네요. 백화점 엘리베이터와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용도부터 다르고요.

  • 45.
    '13.11.30 4:12 PM (211.192.xxx.132)

    저걸 농담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이라니 참... 5-60대 국민이 저런 수준인데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하는 것이 황당합니다.

    유모차를 내리라고 하려 그랬다고 하는게 우스갯소리인가요. 민망하니까 농담이라고 변명한 거지.

  • 46. 그리고 아기키우는 엄마가
    '13.11.30 4:18 PM (110.13.xxx.199)

    어쩌고 저쩌고
    아니 그럼 저 아줌마들은 자식도 없나요?
    그리고 저게 무슨 농담이라고!

  • 47. --
    '13.11.30 4:21 PM (110.8.xxx.205)

    그 아주머님들 경우 없었고 새댁 당연히 화날 만합니다.

    하지만 댓글에서 "늙은 것"운운..이러시는 분들
    솔직히 그 아주머님들하고 별반 차이 없을 정도로 너무 심한 언사세요.
    속상했던 새댁 공감해 주고 그 선에서 마무리 지으면 안될까요.

  • 48. --
    '13.11.30 4:21 PM (110.8.xxx.205)

    그리고 댓글에서 애 못 낳은 여자 운운하신 분.
    정말 그러시는 거 아니예요.

  • 49. ㅇㅇ
    '13.11.30 4:23 PM (122.34.xxx.61)

    아니 유모차를 접고 애를 어떻게 안고 타냐.. 진짜 짜증난다..애 한번이라도 키워봤는지..아님 아예 나이먹은 사람인지..

  • 50. ..
    '13.11.30 4:35 PM (223.62.xxx.60)

    아오 첫댓글부터 짜증 팍나네요-_- 저 위에 여러분들이 이미 말씀하시긴 했지만..

  • 51. 그래도
    '13.11.30 4:52 PM (59.14.xxx.51)

    웃기지도 않아~ 이런말로 원글님도 똑같은 사람 되셨네요

  • 52. ...
    '13.11.30 4:52 PM (14.71.xxx.132)

    참.. 나... 진짜 생각없는 사람들 무지 많네여
    다른곳의 엘리베이터도 아니고 지하철의 엘리베이터는 누구나 이용하는것이 아닌 특정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입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그리고 원글님같은 분들요. 그런데 유모차를 접으라느니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느니 헛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 53. ~~
    '13.11.30 4:55 PM (14.32.xxx.84)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위에 성격이 한가닥한다는둥 할말다했다는둥 뭔가요 ㅡㅡ;;

    그럼 당해도 참아야하나요?
    당했어도 나도 쏘아붙였으면 화가 바로 풀리나요?

    속시원히말다해도 먼저 공격당하면 화나는거죠

  • 54. ..
    '13.11.30 5:03 PM (222.237.xxx.50)

    똑같은 사람이 됐다는 건 또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_-;;;
    아니 웃기지도 않은 것들한테 웃기지도 않다고 사실을 말했건만 뭔.
    저런 건 자꾸 뭐라 해줘야 헛소리를 덜하죠. 더 크게 분명히 말씀 안한 게 안타까울 뿐.

  • 55. 제생각
    '13.11.30 5:20 PM (14.46.xxx.59)

    우스개소리로 그러는거지 에서 아 네. 하고 아무 말도 안하셨으면 님이 이겼을텐데
    웃기지도 않아;;; 라는 말때문에 점수 깎이셔서 솔직히 동점이네요;;
    나름 다른 아주머니가 미안해서 사과하려고 하신 것 같은데
    사과하시려던 분도 무안해졌겠어요.
    교양 조금 챙기시려다가 도리어 다른 무개념아주머니한테
    거봐 요즘 젊은것들 잘해주면 더 기세등등하다 어쩐다 배려할 필요 없다 그런 소리 잔뜩 들으셨을 듯.....;

  • 56.
    '13.11.30 5:25 PM (14.52.xxx.192)

    유모차 접고 애안고 타라는 인간의 뇌는 어떻게 생긴건가요?
    부모가 도대체 어떻게 가르친거죠?

  • 57. 웃기지도않아
    '13.11.30 5:27 PM (175.212.xxx.141)

    가 뭐가 어때서요? ㅋㅋㅋ
    원래 내가 남한테 똥던질떈 나도 똥으로 얻어맞을 각오 하고 시작해야 하는겁니다
    지가 뭔데 주제넘게 유모차를 내리게하니 뭐니 염병을 떨었으면
    웃기지도 않아 정도는 배로 받은축에도 안되요

  • 58. ...
    '13.11.30 5:38 PM (218.234.xxx.37)

    애엄마들 당연히 배려 받는다고 생각하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지만 이 경우 원글님이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보이는데요??? 뭐가 똑같다는 건지..

    맨 먼저 타서 제일 안쪽에 타고 있는 유모차더러 내리라니,
    그런 얼척 없는 사고방식이 더 황당하네요. 나도 중년 아줌마지만, 탈 자리 없으면 기다렸다가 다음 엘리베이터 타면 될 것을. 엘리베이터가 다시 오는데 5분이 걸려요, 10분이 걸려요? 5분 10분 늦어서 큰일날 일이 있었으면 더 빨리 준비하던가...

  • 59. ...
    '13.11.30 6:21 PM (180.69.xxx.121)

    할말 못하고 가만히 있었으면야 모르겠지만 하고픈말 다하고 다 맞받아치신거 같은데..
    열받을거 까지야...

  • 60. 잘하셨어요
    '13.11.30 6:25 PM (118.221.xxx.116)

    저도 나이 50넘은 아줌마 지만
    나이먹고 경우없이 행동하는 사람 너무많아요
    우루루 사춘기 여자아이들도 아니고 창피한줄모르고 큰소리로
    누가 듣거나말거나ㆎ왜들 그렇게 늙어가는지ㆍㆍㆍ

  • 61. 태양의빛
    '13.11.30 7:28 PM (221.29.xxx.187)

    엘리베이터는 휠체어, 유모차가 우선 입니다. 게다가 님이 먼저 타셨다니 님은 아무 잘못이 없지요.

  • 62.
    '13.11.30 7:30 PM (223.33.xxx.230)

    그 유모차가 휴대용 아니라 디럭스,
    아니 디럭스 할애비라도 지하철역 엘리베이터는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모차 우선입니다.
    솔직히 장애인,노인,임산부 편의증진법과 장애인 이동권보장에 대한 끝없는 투쟁의 결과에 빌붙어 같이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사지육신 멀쩡한 사람들이 유모차한테 내리라 마라 할일이 아닙니다만!

    애엄마만 보면 못잡아 먹어서 난리인 일부분들 보면
    저도 속으론
    웃기고 있네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63. 헐..
    '13.11.30 7:39 PM (223.33.xxx.230)

    그러고 보니 지하철역은 .우선.이 아니라 .전용.일걸요?
    사지육신 멀쩡한 분들은 원래 타는거 아니라는 말씀.

  • 64. ......
    '13.11.30 7:42 PM (218.81.xxx.100)

    저는 원글님이 잘 대응하신것 같아요. 저같음 기가 막혀도 순발력도 없고 대꾸도 못하고 그냥 열만 받았을것 같아요. 물론 내리라고 하면 안내리고 싸우겠지만... 저런 아줌마들 한번 당해봐야 다음에 함부로 말 못하죠.

  • 65. 잘하셨네요.
    '13.11.30 8:36 PM (222.101.xxx.164)

    요즘 노인분들 그러니 대접 못받는겁니다 자신들은 막돼먹은 행동하면서 툭하면
    요즘 젊은것들 어쩌고 저쩌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문제라면 나이든 노인분들이 더문제입니다
    오죽하면 자식들도 보고 싶지않은 부모라고 하겠어요.

  • 66. ..
    '13.11.30 8:37 PM (1.237.xxx.227)

    웃기지도 않아라는 말에서 님이 져버렸네요........ 다른 단어를 선택했으면 좋았을껄...
    아줌마들 욕하다가 바로 나이도 어린데 버릇없다라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게 됩니다...

  • 67. 웃기지도 않는거 맞는데요
    '13.11.30 8:38 PM (115.93.xxx.59)

    뛰어댕길 수 있는 분들이 자기들이 엘리베이터 타고 가려고
    자기들보다 제일 먼저 타고있는
    자는 아기가 타고있는 유모차를 내리려고 했다는 거잖아요
    어이가 없네요

    근데 원글님은 한분이고
    그 웃기지도 않는 분이 포함된 일행은 세분이니
    들리게 말하신건 약간 위험~ 혹시라도 개념없는 분들이니 심하게 뭐라 하면 어쩌실뻔했어요

  • 68. 원글이
    '13.11.30 9:22 PM (112.152.xxx.84)

    제가 웃기지도 않아 라고 한건 그 분들 나가고 다른 분들 나가고 제가 뒤따라 나가면서 저 혼자말이어서

    듣지는 못했을 거에요..제 곁에 있던 어르신들은 들었겠죠 ㅠㅜ..

    저두 너무 얼척없어서 그냥 그 소리가 나오더라구요 ㅠㅜㅜ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멘붕이었어요

  • 69. 지나가다..
    '13.11.30 9:25 PM (39.114.xxx.67)

    웃기지도 않아 이말때문에 원글님도 똑같은 사람이 되엇네요 222222222

    생각해본건데 저 상황의 유모차 이야기는 그분식의
    농담은 아니었을까하는 ....

  • 70. 블루
    '13.11.30 10:41 PM (180.70.xxx.41)

    그 발언을 하신 노인분은 노인의 무개념이라기 보다 개인의 인성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런분은 어려서부터 마인드가 그랬을거고 젊은 아낙시절에도 그랬을거에요.
    제가 울 딸이랑 우스개소리로 노인분들이 제일 빠를때가 지하철문 열리자마자 라고 했어요.
    지하철중에서 엘베앞에 서는 칸에 타서 도착전에 미리 문앞에 서 계세요.
    문열리지마자 막 달리세요. 왜 그러나 보니 엘베를 향해 모두 바삐 가시는 분들이에요.

    그런데 친정엄마랑 다녀보니 이해는 되요.
    겉으로 사지 멀쩡해 보일런지 몰라도
    한걸음한걸음이 아주 힘들어 하세요.
    계단은 허리나 다리아프신분께는 어려운 걸음이에요.
    서로서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한번은 제가 자궁쪽 수술 일주후 병원에 갈 때 지하철로 살살 다녀왔는데
    민망함을 무릅쓰고 엘베를 탔어요.
    엘베가 내려와 멈추어 창너머로 열차가 서 있는걸 보고
    옆에 있던 할머니가 저보고 빨리 뛰어가서 열차를 붙들래요.
    저 아파서 한 걸음 한걸음 조심조심 걸어야하는데
    집에 와서 남편에게 얘기하면 한참 웃었어요.

    겉모양 멀쩡해도 거동 불편한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시길 바래요.

  • 71. 내가 겪은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13.11.30 10:45 PM (115.93.xxx.59)

    댓글들 너무 이상해요

    내가 엘리베이터 먼저 타고 있었는데
    뒤에 늦게 세명이 뛰어들어오더니
    만약에 삐 소리 나면 저 사람 내리라고 하려고 했다
    이런말을 대놓고 해요
    그게 말이 되나요?

    그런데 웃기지도 않아
    이 말 때문에 같은 사람이라뇨
    삐 울리면
    저 사람 내리라고 해야지 했던 사람이
    건강하게 뛰어다니는 사람이라도 나보다 나이가 좀 많으면
    그 상황에 아무말도 못하고 꾹 참아야 하는 건가요

    더구나 원글님은
    자는 아기 유모차를 내리려고 했다고 옆에서 다 들리게 말하는데
    엄마입장에서 발끈도 못하나요?

  • 72. 그래서
    '13.11.30 10:58 PM (111.13.xxx.150)

    늙으면 죽어야 한다라는 말이 생겼지

  • 73. 또식엄마
    '13.11.30 11:00 PM (116.127.xxx.202)

    저솔직히 유모차끄는엄마입니다 애엄마라 원글님편든다고해도할말없습니다 솔직히 애낳기전엔. 지하철에엘리베이터한번도안타봤습니다 유모차끄니까 타기싫어도 엘리베이터외엔 다른수단이없기때문에어쩔수없이타게됩니다 이해가안되네요 지하철엘리베이터는 에스컬레이터나계단못타는 휠체어나 유모차가우선되어야하는거아닌가요??
    저같아도 원글님처럼 발끈했을거같아요
    웃기지도않는다는말이그렇게잘못됐나요??? 그럼 멀쩡한두다리로 지하철엘리베이터타면서 그런말하는아주머니는뭔가요?

  • 74. ..
    '13.11.30 11:02 PM (27.117.xxx.127)

    웃기지도 않아 잘하셨는데요
    농담이라고 했으면 웃겨야죠
    농담이 안 웃기니 웃기지않다는데
    적절한 대응이죠

  • 75. 너무들하네
    '13.11.30 11:13 PM (112.149.xxx.61)

    솔직히 유모차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까???? 이게 말이라고 하는 소리??
    애안키워본 사람도 있겠지만
    날때 부터 성인인 사람 있어요?
    그리고 무슨 농담 아니겠냐구요?

    자게는 참 이상한게
    글쓴이의 입장보다 상대 입장을 어찌 그리 편들어주고 싶어하는지 참 이런 심리를 모르겠어요
    마치 나는 네말만 듣고 너에게 무조건 동조하지않아
    나는 공정하게 상대입장도 생각해보겠어...굉장히 공정한척 상상하고 이상한 논리 디밀고
    원글이가 끝까지 당하지만 않고 조금이라도 대응하는 액션을 취하면
    너도 똑같네 이런 식으로 편들어주기를 철저히 거부..--

    아이는 그 부모만 키우는게 아니고
    사회 전체가 키우는거라는 모르세요?

    사실 전 유모차가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제발 순서대롤 탔으면 좋겠어요
    애들 어릴때
    유모차 앞에 있어도 뒤에 있다가 후다닥 먼저 새치기 하는 인간들도 많더라구요..기가차서
    유모차가 자리 많이 차지하지만
    어린아가와 그 아가의 보호자인 엄마를 배려해주는 사회적 센스를 아는 사람이면 그딴 소리 안합니다.
    사회적으로 덜 진화된 인간들이랑
    같이 사는거 참 피곤합니다..
    여기 댓글 중에도 덜 진화하신 분들이 몇몇 계시네요

  • 76. ///
    '13.11.30 11:18 PM (175.209.xxx.55)

    제가 먼저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어도
    유모차에게 양보하는게 인지상정이거늘...
    저라면 엘리베이터가 만원일때
    유모차에게 양보하고 내리겠어요.

  • 77. 태양의빛
    '13.11.30 11:26 PM (221.29.xxx.187)

    자게는 참 이상한게
    글쓴이의 입장보다 상대 입장을 어찌 그리 편들어주고 싶어하는지 참 이런 심리를 모르겠어요
    마치 나는 네말만 듣고 너에게 무조건 동조하지않아
    나는 공정하게 상대입장도 생각해보겠어...굉장히 공정한척 상상하고 이상한 논리 디밀고
    원글이가 끝까지 당하지만 않고 조금이라도 대응하는 액션을 취하면
    너도 똑같네 이런 식으로 편들어주기를 철저히 거부..-- // 22222222222222

  • 78. 그냥
    '13.11.30 11:40 PM (125.186.xxx.25)

    그냥
    쉽게 얘기합시다!.

    노인보단
    아기가 우선이에요 !

    글구 유모차 자꾸 접어서 다니라는사람들아!

    니가한번
    유모차접고끌고 아기안고 아기기저귀가방까지
    매어봐라
    팔이후들후들할꺼다

    요즘 나이든여자 노인들은
    은근히 애기엄마들 우습게보고 질투해서 그래요

  • 79. 백화점 엘리베이터
    '13.12.1 12:21 AM (211.108.xxx.108)

    유모차 양보 배려, 얘기하면 그냥 먼저 줄서있는 사람이 우선이라면서
    여기서는 유모차가 먼저 탔는데도 양보해야 되는건가?-.-

  • 80. 주말에사람많은백화점은
    '13.12.1 12:41 AM (115.143.xxx.50)

    안낙가길 바랍니당. 큰쌈날것같아요

  • 81. 미친
    '13.12.1 12:59 AM (84.118.xxx.238)

    유모차접고 애 안으란다 ㅋㅋㅋㅋ 또라이 아니여? 유모차 원폴딩되는거도 자리차지 많이하는데 10키로 아기안고 유모차 접어??? 완전 또라이

  • 82. 공감도 가고
    '13.12.1 1:00 AM (175.210.xxx.243)

    첫 반응은 좋았는데 '웃기지도 않아' 이 말은 좀 아니네요.
    살다보면 더한일도 많을텐데 여유있게 넘기는 지혜도 필요해요.

  • 83. ...
    '13.12.1 1:08 AM (211.234.xxx.195)

    저도 아이랑 지하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옆에 아주머니가 유모차를 발로 툭툭차면서 똑바로 줄서라고 시비 걸어서 발로 왜 차시냐고 말로 하시라고 했더니 젊은 사람이 버릇 없다고 하더라구요.
    애기 자고 있는데 어찌나 성질이 나던지 저도 모르게 신경질적으로 반응 되더라구요.
    아줌마는 움찔하더니 민망한지 젊은 사람이 어쩌고

  • 84. ...
    '13.12.1 1:11 AM (211.234.xxx.195)

    하면서 뭐라하는데 정말 짜증났어요.
    노약자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인데 머리 까만 아줌마들도 많고 등산복에 등산가방맨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등산은 다니면서 계단 오를 기력은 없는지 좀 황당했어요.
    원글님 심정 정말 이해해요.
    여기에 하소연 했으니 마음 푸세요.

  • 85.
    '13.12.1 1:18 AM (211.192.xxx.132)

    헐. 여기 댓글보니 개념없는 인간들이 너무 많네요. 저 아줌마들이나 다름 없는. 욕 안 먹고 "웃기지도 않아."나 들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뭘 똑같다 말다야...;

  • 86. ㅡㅡ;
    '13.12.1 2:09 AM (112.161.xxx.97)

    아무리 봐도 두세번 읽어도 '웃기지도 않아'가 왜 같은 잘못인지 모르겠는데요?
    나이든 사람이라 공경받고 싶으면 나이값을 해야죠.
    자기들은 마음대로 처음본 사람 기분상하게 해놓고 나이가 더 많으니 기분나쁜 소리 들으면 안되는건가요?
    여기 진짜 연세좀 있으신 분들 많으신가보네...
    나이가 많든 어리든 함부로 대하지들좀 마세요.

  • 87. 이상하게
    '13.12.1 3:44 AM (125.142.xxx.216)

    공짜인 어르신들이 더 특권층 대접받는, 내지 본인 스스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기이한 현상을 지하철에서 너무 자주 봅니다.

    개인적인 경험인데, 심지어는 경춘선에서 자리 달라고 진상짓 하다 무시해 버리니 제 앞에서 신문 깔고 앉더군요. 참고로 그당시 저 다리 수술받아 목발 짚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경로석도 아니었고(...)

  • 88. 나참
    '13.12.1 4:27 AM (58.143.xxx.161)

    저 커다란 유모차 싫어하는 애 없는 기혼인데요
    이번에는 원글님이 전혀 잘못한거 없죠...
    유모차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니까 불편하다는 논리라면
    아주 뚱뚱한 사람이 옷도 두껍게 입고 백팩에 쇼핑백에 메고 자리 많이 차지하는건요?
    별 이상한 논리가 다 있네요...

  • 89. 유모차
    '13.12.1 4:49 AM (59.187.xxx.13)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는 말. .
    어떤 자리요?
    유모차, 장애인 휠체어 등이 그만해야 하니까 그만한거겠죠. 그들 이용하라는 엘리베어터에 그들이 탔는데 자리 많이 차지한다니! 두 다리 걸을 수 있으니 지하철 이용하는거겠죠. 에스컬레이터 이용가능한 구조구요. 바퀴 굴려 이동해야 하는 그들이 상황에 맞게 엘리베이터 이용한다는데 뭔 자리차지한다는 얘기가 나와야 하는거죠?
    엘리베이터 밖으로 튀나오는 정도의 크기였다면 당연히 크기가 문제가 되어야 겠지만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크기면 나와서는 안 되는 얘기죠.

    저 위에. . .
    65세 노인들 무임승차에 반대한다는 분. . 얼척 없네요.
    그러게요. 그네가 요즘 지껄지껄 하드라고요.
    경제력 없어진 노인들이 대부분이에요.
    넘 그러지 맙시다. 너님만은 돈 내고 타세요 늙어 꼬부라지면. .ㅉㅉ

  • 90. 아니 웃기지도 않앙
    '13.12.1 7:52 AM (110.13.xxx.199)

    이 말이 어떻다고
    그말때문에 님이 져버렸다는둥
    똑같은 사람이라는둥
    심지어는 시댁에도 저러냐는 사람까지
    진짜 이런댓글 쓴 인간들이 웃기지도 않구만 ㅎㅎ

  • 91. 어이가..
    '13.12.1 10:25 AM (211.172.xxx.11)

    웃기지도 않아가 뭐 어때서요?
    뛰어들어온거 보니 사지멀쩡하고 건강한 사람인데 단지 나이를 더 먹었다는 이유로 그렇게 막말해도 되나요?

  • 92. ***
    '13.12.1 11:08 AM (203.152.xxx.207)

    전철 안이 온통 내 세상인듯 활개치는 노인들 보면 참 욕나옵니다...
    돈도 안내고 타면서 ㅠㅠ
    원글님 잘하셨어요.

  • 93. ..
    '13.12.1 11:46 AM (112.145.xxx.236)

    장애인인 아는 언니가 시내에 볼일이 있어

    전동휠체어를 타고 엘레베이터를 먼저 들어갔는데

    나중에 들어온 2~30대 두 여성이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더랍니다.

    저런것들 집에나 있지 왜 싸 돌아다녀, 비좁은데 어케 타라고 하면서요.

    울 모두 에티켓 있었으면 좋겠어요

  • 94. 저도 애기엄마
    '13.12.1 12:28 PM (198.228.xxx.160) - 삭제된댓글

    웃기지도 않아 - 너무 시원해요!!
    저라면 바로 맞받아치지 못하고 부글부글거렸을텐데 님 잘하셨어요. 아주 제속이 다 후련하네요.

  • 95. lllll
    '13.12.1 12:29 PM (211.41.xxx.98)

    늙은게 자랑이냐고 하세요 다음에 또 이런일 있으면요

  • 96. 입이 걸쭉한 분들같아요
    '13.12.1 2:16 PM (58.236.xxx.74)

    그아주머니들이 자기 손자 손녀가 탄 유모차보고 남이 그런식으로 말하는 거 들었어도
    ㅋㅋㅋ원글님 정도 말하고 끝냈을까요? 2222222222222

  • 97. ....
    '13.12.1 2:20 PM (1.226.xxx.243)

    아줌마 웃기지도 않네요.

  • 98. shuna
    '13.12.2 12:47 AM (113.10.xxx.218)

    원글님 대응한게 잘못했다는게 아니라(잘했다는것도 아님)
    하고싶으신 말 다 한거 같다는 거에요.
    그래서 크게 억울할거 없어 보인다는 말이었는데..
    제가 원글님 나무란걸로 보였나?
    첫댓글 지적하는 댓글이 많아서 적었습니다.
    시일이 좀 지나서 볼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그런 염치도 없고 되도 않는 소리 하는 노인분들 정말 싫습니다.

  • 99. ㅇㅇ
    '13.12.2 12:04 PM (175.210.xxx.243)

    웃기지도 않아....
    평범하게 잘 사용하는 말은 아니죠...

    담부턴 잘못된건 따지시되 말은 좀 가려 쓰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505 양재 시민의 숲 근처 여자 혼자 살기 괜찮은 동네 추천부탁드립니.. 1 레티샤 2013/11/30 1,799
325504 응답하라 97 94 어떻게 보세요? 1 Bl 2013/11/30 718
325503 동네 모임...한 번 돈이 마음에 걸리니 불편해지네요. 6 참. 뭐라... 2013/11/30 2,953
325502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어도에 해양과학기지를 건설했군요. 17 ㄱㄱ 2013/11/30 2,516
325501 잠실 엘스나 월드메르디앙 2 아파트 2013/11/30 3,057
325500 8살딸 손 거스르미 예방방법 없을까요? 1 네일케어? 2013/11/30 1,586
325499 김장할때 육수 꼭 넣는건가요? 14 김장 2013/11/30 4,259
325498 지디를 싫어하는 깡패 고양이 겨울나기 4 ... 2013/11/30 1,794
325497 응사 김민종 등판. 3 하하하 2013/11/30 2,368
325496 정말 고가 화장품이나 저가 화장품이나 똑같았나요?? 49 궁금 2013/11/30 15,947
325495 뽀얗게 하얗게..발색되는 화운데이션 좀 알려주세요 2 하얗게 2013/11/30 2,108
325494 제주 못난이감귤 입금자를 찾습니다. May 2013/11/30 624
325493 11회 예고였었나? 응사 쓰레기 동거 ..어쩌구 그건 뭐였어요?.. 7 미끼였나 2013/11/30 2,315
325492 융털레깅스 거의 다 반골반인가요? 2 ㄴㄴ 2013/11/30 1,884
325491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아요... 5 .... 2013/11/30 2,164
325490 무아지경으로 세차하던 그녀 우꼬살자 2013/11/30 1,550
325489 그것이알고싶다..아동학대에 대해 방송해요 1 제발 2013/11/30 1,844
325488 껄끄러운 대화 주제를 꺼내면 요즘 들어서 부쩍 하루 연락 안하고.. 2 어렵다 어려.. 2013/11/30 1,024
325487 층간소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3 질문 2013/11/30 864
325486 청계광장 촛불집회, 레볼루션 뉴스 통해 전세계 실시간 생중계 2 현장 2013/11/30 1,425
325485 여배우들도 커피나눠먹네요 13 밍아밍아 2013/11/30 15,624
325484 고소영 찬양 글 한심하네요 10 --- 2013/11/30 2,535
325483 예비대학생 옷 쇼핑은 어디가 좋은가요? 1 어디서 2013/11/30 1,036
325482 em샴푸 쓰시는분들... 3 피오나 2013/11/30 1,829
325481 덴비 샀어요^^ 3 ᆞᆞ 2013/11/30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