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접경험의 놀라움(유희열 스케치북 이야기 :;:)

홀리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3-11-30 11:45:22

요즘 잠이 많아져서 자꾸 티비 켜놓고 졸고 있다가 .. 누가 불끄려고 하면

"자는거 아니야~" 하면서 만류하곤 고대로 곯아떨어져 아침에 눈을 뜨는 생활을 반복중입니다.

어제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틀어놓고 누워있는데 김형중씨 나오더라구요.

눈감고 노래 듣는데 아..역시..

근데 잠이 들듯 말듯 하는 상태에서 '가까워진다' 란 노래를 들었는데

(이거 제목 몰라서 방금 공홈가서 알아온 제목..)

막 가슴이 뭐랄까 벅차오르면서

제 지나간 연애사가 필름처럼 지나가는 느낌?

부끄럽지만 벛꽃 흩날리는 배경에서 묵음으로 처리된 제 과거지사가

옛날 영화 영사 되는 거 같은 묘한 체험을 했어요 ..

김형중씨 목소리가 애절해서 그랬나요 ㅜㅜ

노래 끝나고 부시시하게 일어나서 한동안 먹먹하게 앉아있었어요.

 

IP : 58.143.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3.11.30 11:51 AM (218.38.xxx.81)

    김형중 나온데서 볼라했는데 졸려서
    윤도현 박정현 나오는거만 봤네요

  • 2. ㅇㅇ
    '13.11.30 12:18 PM (39.119.xxx.125)

    원글님 잠결에 들으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 ^^
    저도 김형중 나온다고해서 와! 하면서 기다리다
    목소리 많이 상했네. 그 김형중이 아니구나... 하면서 좀 슬펐다는 ㅠㅠ

  • 3. ᆞᆞ
    '13.11.30 12:41 PM (218.38.xxx.81)

    그죠 저번에 엠넷 Must라는 프로에 나왔는데 목소리가 달라져 실망을 했었죠 얼굴도 많이 변했더군요

  • 4. ㅇㅇ
    '13.11.30 12:57 PM (211.36.xxx.188)

    김형중 원래 라이브 못했어요.

  • 5. ..
    '13.11.30 2:25 PM (117.111.xxx.79)

    ㅋㅋ 제 동생이랑 똑같으시네요. 대사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같아요. 혹시 갸도 이런 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238 늙는다는건 서글픈거네요 3 2014/01/31 2,408
346237 강아지 vs 고양이 26 반려동물 2014/01/31 3,107
346236 아직도 결혼 하는 것 보니 남녀 평등 먼 것 같네요. 20 ... 2014/01/31 3,614
346235 종일 기름진거 먹고 김치볶음밥 했더니 불티나게 팔리더라구요. 4 ... 2014/01/31 3,103
346234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8 세우실 2014/01/31 619
346233 아랫분은 젓가락이 사라진다셨는데 저희집은 3 뭘까 2014/01/31 2,107
346232 온라인 쇼핑시 소셜커머스 종합검색 사이트 꼭 이용해보세요. 1 팁드림 2014/01/31 1,030
346231 아나운서 국어 발음 --조건? 5 ..... 2014/01/31 1,253
346230 핑클의 이진, 연기 잘 하네요 14 오.. 2014/01/31 5,128
346229 홍콩여행왔는데 장염같아요ㅠㅠ어째요? 4 .. 2014/01/31 1,884
346228 실직예정인데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될 수 있을까요? 2 .... 2014/01/31 1,327
346227 리모와 어떻게 사야 싼가요? 1 리모와 2014/01/31 1,871
346226 수학능력자님들, 과학철학 읽고 싶어서 수학 공부한다면 어떻게? .. 2 해보자 2014/01/31 795
346225 초등졸업식 엄마 혼자 오는경우도 꽤 있나요? 14 걱정 2014/01/31 3,713
346224 실내 사이클 6 지금 2014/01/31 2,068
346223 결혼하고난후 친정엄마가 저에게 관심이 많이 없어지셨어요ㅠㅠ 18 ㅡㅡ 2014/01/31 5,051
346222 기모 치마레깅스 사려는데 어디서 살까요? 4 레깅스 2014/01/31 1,597
346221 혼자명절 ..퉁닭 시켯어요 4 배달 2014/01/31 2,619
346220 우울해서~~~ 6 그냥 2014/01/31 1,934
346219 앞으로 제사 지낼까 말까 하는 분들..(모레 펑 예정) 27 휴... 2014/01/31 5,093
346218 예비시댁에 설인사 드리러 가서 세배해야하나요? 2 사팡동이 2014/01/31 2,228
346217 여드름 흔적 ㅠ ㅠ 2 속상 2014/01/31 1,397
346216 회사 내의 주류 업무를 맡지 못하는 경우 어떡하나요?(일부내용펑.. 15 어떡하나 2014/01/31 2,885
346215 북클럽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가요? 1 독서 2014/01/31 826
346214 [펌] 할머니 집 안간다는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 3 zzz 2014/01/31 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