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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접경험의 놀라움(유희열 스케치북 이야기 :;:)

홀리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13-11-30 11:45:22

요즘 잠이 많아져서 자꾸 티비 켜놓고 졸고 있다가 .. 누가 불끄려고 하면

"자는거 아니야~" 하면서 만류하곤 고대로 곯아떨어져 아침에 눈을 뜨는 생활을 반복중입니다.

어제도 유희열의 스케치북 틀어놓고 누워있는데 김형중씨 나오더라구요.

눈감고 노래 듣는데 아..역시..

근데 잠이 들듯 말듯 하는 상태에서 '가까워진다' 란 노래를 들었는데

(이거 제목 몰라서 방금 공홈가서 알아온 제목..)

막 가슴이 뭐랄까 벅차오르면서

제 지나간 연애사가 필름처럼 지나가는 느낌?

부끄럽지만 벛꽃 흩날리는 배경에서 묵음으로 처리된 제 과거지사가

옛날 영화 영사 되는 거 같은 묘한 체험을 했어요 ..

김형중씨 목소리가 애절해서 그랬나요 ㅜㅜ

노래 끝나고 부시시하게 일어나서 한동안 먹먹하게 앉아있었어요.

 

IP : 58.143.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3.11.30 11:51 AM (218.38.xxx.81)

    김형중 나온데서 볼라했는데 졸려서
    윤도현 박정현 나오는거만 봤네요

  • 2. ㅇㅇ
    '13.11.30 12:18 PM (39.119.xxx.125)

    원글님 잠결에 들으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 ^^
    저도 김형중 나온다고해서 와! 하면서 기다리다
    목소리 많이 상했네. 그 김형중이 아니구나... 하면서 좀 슬펐다는 ㅠㅠ

  • 3. ᆞᆞ
    '13.11.30 12:41 PM (218.38.xxx.81)

    그죠 저번에 엠넷 Must라는 프로에 나왔는데 목소리가 달라져 실망을 했었죠 얼굴도 많이 변했더군요

  • 4. ㅇㅇ
    '13.11.30 12:57 PM (211.36.xxx.188)

    김형중 원래 라이브 못했어요.

  • 5. ..
    '13.11.30 2:25 PM (117.111.xxx.79)

    ㅋㅋ 제 동생이랑 똑같으시네요. 대사가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같아요. 혹시 갸도 이런 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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