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응답하라..?는 그냥 82에서 얘기 나오는 내용 슬쩍 아는 정도..?? 본방은 본적이 없었는데..
신랑이 tv를 잘 안보지만 응답은 보더라구요...보는 내내 어찌나 몰입을 하는지..
일단 화면이 참 예뻐보인데요...그리고 음악도 좋고....사투리도 재밌고..
끝나고 꽃보다누나를 보더니..지금껏 누가 잘생겼니..예쁘니 말 한마디도 없던 신랑이..
이미연이 버럭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연이 누나 또 화내신다..."하며 어찌나 흐믓하게 쳐다보던지..ㅋㅋ
좋아했냐고 하니까..나오는 영화를 수십번 봤고 진짜로 결혼하고 싶을정도로 이상형이었다고...
지금도 자기눈엔 걸그룹 누구보다 예쁘다고...저 누난 참..한결같다며....ㅋㅋㅋ
저도 이미연 좋아하거든요...김희애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어젠 참..부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