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을 돌아보는 기능이 아예없는 사람들

//////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3-11-30 09:15:16
제가 아는 두사람이 그런데요 

한사람은 말을 정말 함부로 하고 남의 말을 입에 달고 살고 하다못해 남의 집 아이들까지 쉽게 입에 올리고 
욕하고 흉보는데 그말 하는 본인이 어떤지 돌아볼줄 모르고 누가 자기 한테 조금만 본인이 하는짓이랑 비슷하게
하거나 하면 바로 눈 뒤집고 싸우자고 달려들어요 

이 사람은 워낙 본성이 그러니 본인 돌아보는 기능이 없는거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런 수준이겠거니 하는데요

다른 한사람은 다른 면은 다 속이 깊고 남의말 일절 안하고 

가볍지도 않고 그래요

그런데 아이 문제에 있어서는 자기 아이랑 남의 아이가 트러블이 생길때

항상 다른 아이가 문제고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 본인 아이 문제는 전혀 인식을 못하고 

다른 아이가 이기적이다  매너가 없다 그렇지만 내가 참는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정말 놀랐거든요 

그집애가 정말 매너도 없고 말도 밉상으로 해서 동네애들이 다 싫어하는데 

엄마가 그걸 전혀 인지 못하고 자기애를 비난하거나 놀이에서 배제한 아이들이 이기적이고

못되었다고 저한테 속풀이를 해서 제가 뭐라 말할지 할말을 잃었어요

다른 부분도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데 저위에 막되어 먹은 여자처럼 매사에 그러면 그러려니 

수준이 그렇다 그러고 말겠는데 ..다른 부분은 안그런사람이 유독 아이 문제에서는 남의 탓만 하니

이걸 어찌 볼까요 이런 경우 보셨나요
IP : 49.5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0 9:35 AM (211.234.xxx.50)

    후자엄마 밑에서 전자가 나온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전자는 도덕성이 낮고 가정교육이 야단없이 자라서 교만하고 거만한거 같으니, 상종마세요. 열번 잘하다 한 번 마이너스되면 그거 붙잡고 크게 보복할거 같내요. 후자는..자식 팔불출인데 본인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자식한테 오냐오냐하는 타입같고, 자식관련해선 사리분별력을 잃은것 같으니, 그집 애랑은 못어울리게 하세요. 전자는 잘못인정 안해서 속터질거고 후자는 자식자랑하느라 꼴사나울일 보겠네요.

  • 2. 그리고
    '13.11.30 9:48 AM (211.234.xxx.50)

    천성이 괜찮아도 엄마가 우리애가 최고고 밥만 먹어도 잘한다고 칭찬하고 예뻐하면 본인이 너무 잘나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반성기능도 잘 없고 자기애가 심해서 뭘 모르고 잘못하고 살기도해요. 대신 엄청 솔직하죠. 부모가 다 받아주고 키웠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인정이 있고 잘베풀고 그러면 철딱서니 없는 애키운단 심정으로 사적인 얘기나 약점 잡히지 말고 사리분별해주고 지적계속 하며 쓴소리나 치는소리 해줘야하는데, 말해서 안들으면 그냥 끊어야 합니다. 같이 있으면 자존감 깎는 소리해요.

  • 3. 그런사람은
    '13.11.30 10:04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됏거나 열등감이 많거나
    아니면 경제적인든 인간관계적이든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 그래요

    그냥 서서히거리를 두세요
    주위에 보면 좋은 엄마들도 많아요

    언젠가 내아이도 같은일을 저지를지 모르므로
    말 함부로 안하고
    내 아이가 귀한 만큼 다른 아이도 귀하게 여기는 엄마들 많거든요

    님이 쓰신 엄마처럼 굳이 그런 사람이랑 얼굴볼 필요는 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357 불법선거의 제왕..노대통령을 심판하자 2 똥누리들 2013/12/11 705
330356 초록마을 케잌 괜찮나요..?? 6148 2013/12/11 574
330355 드라마 은희 질문드려요... 2 ㅇㅇ 2013/12/11 1,175
330354 비염에 효과가 정말 좋네요 10 혼포 2013/12/11 4,224
330353 매직 테이블이라는 반조리 음식 사이트 이용해 보신 분~~ 4 하루보내기 2013/12/11 1,706
330352 서울형어린이집 질문드려요~ 1 싱글이 2013/12/11 502
330351 아...많이 힘드네요... 86 마님 2013/12/11 13,969
330350 밀가루못먹는게 너무 고문입니다 4 aaa 2013/12/11 1,456
330349 건물로 들어온 새 어쩌지요?ㅠ 2 %% 2013/12/11 785
330348 후라이팬 뚜껑에 음식 탄 냄새가 빠지질 않아요 살림초보 2013/12/11 693
330347 남편 면접중이예요 17 플리즈 2013/12/11 2,315
330346 맨손으로 스쿼트도 효과 있을까요? 5 // 2013/12/11 1,901
330345 전기밥솥 코팅이 벗겨졌어요. 전기밥솥 2013/12/11 867
330344 이런 커플은 남들 눈엔 어떨지 6 궁금 2013/12/11 1,133
330343 강용석 막내아들 너무너무 귀엽네요.. 38 합격 2013/12/11 5,733
330342 지금 떠돌고있는 엄청난 동영상을 카톡 요약본으로 전송 4 부정선거 2013/12/11 1,870
330341 통상임금 이어 '휴일수당' 뇌관 세우실 2013/12/11 724
330340 7세 한글 도움 주세요. 급해요 ㅜㅜ 16 ... 2013/12/11 1,603
330339 춘천사시는분~ 여기에서 낙원동이랑 제일 가까운 동이 어디인가요.. 4 . 2013/12/11 548
330338 피는 못 속이나봐요 1 역시 2013/12/11 997
330337 아이허브에서 구매하기 어떻게하는건가요? 3 아이허브 2013/12/11 782
330336 고3 중간성적에 정시준비하는 부모님들!!대학 다 정하셨나요?ㅠ.. 2 ... 2013/12/11 1,410
330335 이런 증상 피부병에 대해 아시는 분 4 블루 2013/12/11 1,362
330334 친자식을 성폭행하는 사람은 도대체 뭔 생각일까요?? 19 .. 2013/12/11 4,247
330333 양승조 “장하나 제명한다면 盧탄핵 참가자들 다 제명해야 11 메카시즘 2013/12/11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