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을 돌아보는 기능이 아예없는 사람들

//////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3-11-30 09:15:16
제가 아는 두사람이 그런데요 

한사람은 말을 정말 함부로 하고 남의 말을 입에 달고 살고 하다못해 남의 집 아이들까지 쉽게 입에 올리고 
욕하고 흉보는데 그말 하는 본인이 어떤지 돌아볼줄 모르고 누가 자기 한테 조금만 본인이 하는짓이랑 비슷하게
하거나 하면 바로 눈 뒤집고 싸우자고 달려들어요 

이 사람은 워낙 본성이 그러니 본인 돌아보는 기능이 없는거 그냥 그러려니 하고 그런 수준이겠거니 하는데요

다른 한사람은 다른 면은 다 속이 깊고 남의말 일절 안하고 

가볍지도 않고 그래요

그런데 아이 문제에 있어서는 자기 아이랑 남의 아이가 트러블이 생길때

항상 다른 아이가 문제고 누가 봐도 눈에  보이는 본인 아이 문제는 전혀 인식을 못하고 

다른 아이가 이기적이다  매너가 없다 그렇지만 내가 참는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정말 놀랐거든요 

그집애가 정말 매너도 없고 말도 밉상으로 해서 동네애들이 다 싫어하는데 

엄마가 그걸 전혀 인지 못하고 자기애를 비난하거나 놀이에서 배제한 아이들이 이기적이고

못되었다고 저한테 속풀이를 해서 제가 뭐라 말할지 할말을 잃었어요

다른 부분도 그렇다면 이해가 가는데 저위에 막되어 먹은 여자처럼 매사에 그러면 그러려니 

수준이 그렇다 그러고 말겠는데 ..다른 부분은 안그런사람이 유독 아이 문제에서는 남의 탓만 하니

이걸 어찌 볼까요 이런 경우 보셨나요
IP : 49.50.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30 9:35 AM (211.234.xxx.50)

    후자엄마 밑에서 전자가 나온거 같네요.
    제가 보기엔...전자는 도덕성이 낮고 가정교육이 야단없이 자라서 교만하고 거만한거 같으니, 상종마세요. 열번 잘하다 한 번 마이너스되면 그거 붙잡고 크게 보복할거 같내요. 후자는..자식 팔불출인데 본인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자식한테 오냐오냐하는 타입같고, 자식관련해선 사리분별력을 잃은것 같으니, 그집 애랑은 못어울리게 하세요. 전자는 잘못인정 안해서 속터질거고 후자는 자식자랑하느라 꼴사나울일 보겠네요.

  • 2. 그리고
    '13.11.30 9:48 AM (211.234.xxx.50)

    천성이 괜찮아도 엄마가 우리애가 최고고 밥만 먹어도 잘한다고 칭찬하고 예뻐하면 본인이 너무 잘나고 긍정적이고 그래서 반성기능도 잘 없고 자기애가 심해서 뭘 모르고 잘못하고 살기도해요. 대신 엄청 솔직하죠. 부모가 다 받아주고 키웠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인정이 있고 잘베풀고 그러면 철딱서니 없는 애키운단 심정으로 사적인 얘기나 약점 잡히지 말고 사리분별해주고 지적계속 하며 쓴소리나 치는소리 해줘야하는데, 말해서 안들으면 그냥 끊어야 합니다. 같이 있으면 자존감 깎는 소리해요.

  • 3. 그런사람은
    '13.11.30 10:04 AM (113.199.xxx.106) - 삭제된댓글

    인격적으로 수양이 덜 됏거나 열등감이 많거나
    아니면 경제적인든 인간관계적이든 여유가 없는 사람이라 그래요

    그냥 서서히거리를 두세요
    주위에 보면 좋은 엄마들도 많아요

    언젠가 내아이도 같은일을 저지를지 모르므로
    말 함부로 안하고
    내 아이가 귀한 만큼 다른 아이도 귀하게 여기는 엄마들 많거든요

    님이 쓰신 엄마처럼 굳이 그런 사람이랑 얼굴볼 필요는 없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675 상속자들 예고 떴습니다! 4 상속자들 2013/12/04 2,115
327674 반려견이 소풍을 갔어요. 17 소풍 2013/12/04 2,681
327673 세례명 좀 봐주세요 6 서장금 2013/12/04 1,462
327672 잠만 깨면 우는 20개월 아기... 7 고민맘 2013/12/04 7,579
327671 테잎으로 붙인 뽕뽕이 자꾸 떨어지는데 4 2013/12/04 857
327670 인간극장에 나오는 아주머니... 7 ........ 2013/12/04 3,533
327669 1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04 510
327668 영어고수분들! 헤엂 미! ^^ 7 콩글리시 2013/12/04 1,627
327667 올바른 물 마시기 3 스윗길 2013/12/04 3,710
327666 핫팩땜에 부부싸움 5 나무안녕 2013/12/04 2,345
327665 급!급!! 장기 입원중인 사람입니다 64 중보 기도 2013/12/04 9,324
327664 제 영작 좀 봐주세요 7 ㅠㅠ 2013/12/04 730
327663 청양고추가 없어요 장아찌 2013/12/04 497
327662 가스민영화의 진실 1 참맛 2013/12/04 778
327661 부산에서 캄보디아 출발하는 스카이윙스 아시아 에어라인 이용해보신.. 3 쥬니 2013/12/04 1,674
327660 눈속 1 2013/12/04 411
327659 내일부터 다이어트 합니다, 해요 정말 진짜! 19 나는 다이어.. 2013/12/04 3,341
327658 한양대 수시 논술의 경우 추가 합격의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3 고3맘 2013/12/04 3,906
327657 중국 남경대 란곳을 아시나요, 1 아시는분 2013/12/04 1,057
327656 지금 방송하는 홈쇼핑 아우터 ? 1 홈쇼핑 2013/12/04 1,140
327655 이 야밤에 2013/12/04 449
327654 얼마전 공중파에서 했던 동물들 짝짓기 프로그램이요. 7 못찾겠어요 2013/12/04 1,957
327653 아람누리 아람극장 콘서트 좌석선택 문의해요 2 랄라~ 2013/12/04 1,280
327652 신문 읽는데 시간을 얼마나 쓰시나요? 4 신문 2013/12/04 836
327651 가사도우미분께 옷정리는 어떻게 해달라고 말씀드려야할까요. 23 소쿠리 2013/12/04 4,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