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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혼에 대한 글 검색 하다가 좋은 글 을 봤어요.

관점 조회수 : 4,668
작성일 : 2013-11-30 00:27:02

82글인데 6월쯤 원글에서 영혼과 전생이 있는지..그냥 지구세상이 전부인지..후생은 있을까

하고 묻는 글에 많은 댓글들이 있더라구요.그 중 좋은 댓글들이 꽤 있었는데 특히 길지만

내용이 좋아서 댓글 복사 해서 올리려구요.(아이피를 안적는게 나은건지..괜찮겠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없습니다.

 

인간은 - 전체로서든 개별자로서든 - 우주와 비교해 너무나 작은 존재입니다.
우주는 무한대, 인간은 무한소..
우주에 얼마나 많은 별들이 있고, 우주의 크기가 얼마나 광대한지 아시는지요.

인간의 육체를 구성하는 것들.. 더 쪼개고 들어가면 간단한 몇 개의 원소 밖에 안 남습니다.
몇 개의 원소가 결합해서 인간도 만들어 냈고, 지구상에 있는 무수한 생명체와 지구상에 있는 무수한 물질을 만들어 냈고, 지구 밖, 우주 안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물질들을 만들어 냈다고 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는 지능(사고 기능)이 존재하는데, 인간은 다른 생명체에 비해 보다 더 뛰어나 자신의 존재 이전과 이후도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죠.

그 지적 능력(사고 능력, 영혼 같은 것)은 육체에서 분리될 수 없는 거라 봐요.
육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고, 육체가 사라지면 그 것 역시 사라진다 봅니다.

인간은 우주 전체에서 보면 너무 하찮고 무의미한 존재입니다.
인간이 (전부) 존재하든 존재하지 않든 우주엔 아무 영향이 없습니다.

태평양에 바늘 하나 떨어뜨린 것이 태평양에 미치는 영향보다 더 미약합니다.

인간은 죽으면 정신 작용이 멈추고, 육체는 분해되면서, 원소들로 환원되고, 그 원소들은 우주의 일부로 우주 먼지보다 작은 물질로 존재합니다.

영혼 도 없습니다.
사후 세계도 없습니다.
종교는 사기입니다.
구원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업, 인연 같은 것도 없습니다.
다 지어낸 겁니다.
억겁을 회귀한다는데 회귀하는 것은 영혼 같은 게 아니고 인간의 육체를 구성한 원소들입니다.

인간은 원소들의 결합으로 잠시 의식(뛰어난 지적능력)을 가진 존재로 지구상에 생명체로 존재하다 다시 원소들로 해체되어 우주에 존재하게 됩니다.

인간이 산다는 80년~100년도 우주의 시간과 비교하면 너무 작은 겁니다.
인간 문명 5천년~1만년도 우주의 시간과 비교하면 너무 짧은 겁니다.

행복하게 살든, 불행하게 살든, 살면서 이름을 남기든 말든,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죽든 나쁜 일을 많이 하고 죽든, 죽으면 끝이며, 남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은 오만한 겁니다.
인간보다 무한히 거대한 우주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우주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인간과 관련되는 것, 지구와 관련되는 것은 그 어느 것이든 (생사, 영혼 , 문명 등 포함) 다 하찮고 무의미한 겁니다.

영혼 의 존재를 믿는 것, 구원을 희구하는 것, 다 쓸데 없는 겁니다.
우주에서 인간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라 인간이 아무리 울부짖고 외치고 발버둥쳐도 우주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인간과 우주의 관계는 무한소와 무한대의 무한히 비대칭적인 관계라 전자는 후자의 일부이지만 전자가 후자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면 맞습니다.

이상은 우주의 관점에서 인간과 영혼 (사후세계) 등을 생각해 본 것이고,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관계, 사회, 문명 등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우주의 관점에선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지만 인간의 관점에선 절대적이고 지극히 중요하고 목숨 걸게 만드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잘 사는 것, 돈 버는 것, 사랑하는 것, 결혼하는 것, 아이들 낳아 기르는 것, 만남을 갖는 것 등등).
우리는 거기에 얽혀서 (그런 관계망 속에서) 삽니다.

우주의 관점에서 살다 갈 것인가 인간의 관점에서 살다 갈 것인가는 각 개인이 선택할 문제입니다.

IP : 1.238.xxx.75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30 12:30 AM (218.238.xxx.159)

    뇌도 우주에요. 우주라는걸 공간의 개념으로만 본 글이고..
    뇌의 세계도 소우주라고 볼수있어요
    죽으면 의식활동이 멈추지만 소멸한 에너지가 어디로 갈지는 모르는거죠..

  • 2. 소피아87
    '13.11.30 12:32 AM (121.156.xxx.172)

    오만한 헛소리

  • 3. 원글
    '13.11.30 12:39 AM (1.238.xxx.75)

    우주의 관점에서 살다 갈 것인가 인간의 관점에서 살다 갈 것인가//이 부분 특히 맘에 들어서
    헛소리로는 안보이네요 전.비록 아웅다웅 현실이 현재진행형이긴 하지만..생각 해볼 만 하니까요.

  • 4. //
    '13.11.30 12:40 AM (218.238.xxx.159)

    일반인의 차원을 초월한분?? 살아있는 누구도 사후세계를 확신할수없어요 정신의학자들이나
    수행자중에 초월한듯 이야기하는사람이 있긴한데..그들도 하나의 가설을 믿는것뿐이죠
    유명 정신과의사들도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믿고 불교인은 윤회를 믿고 무교인은 아무것도 안믿어요
    학식이 풍부하다, 어떤 도를 닦았다고 해서 영혼에 대해서 확신할수있는이는 아무도 없어요...

  • 5. ....
    '13.11.30 12:43 AM (203.229.xxx.252)

    전 별로 좋은글로 안느껴지네요.....

  • 6. 소피아87
    '13.11.30 12:44 AM (121.156.xxx.172)

    헛소리에요 설령 신이 존재하지 않고 원소로 인간과 우주가 구성되어 있다해도 에너지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절대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인간이 바른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가 거기 있다고 생각해요. 그게 종교의 가르침이겠죠.
    유신론적 관점에서 보나 무신론적 관점에서 보나 통찰력이 매우 부족한 글인것 같군요.

  • 7. 글쎄요
    '13.11.30 12:51 AM (119.198.xxx.130)

    님 염세주의인가요?

  • 8. 원글
    '13.11.30 12:53 AM (1.238.xxx.75)

    ㅎ염세주의요?전혀~무교이고 무신론이긴 하지만요.서로에게 강요 할 필요는 없지요.

  • 9. ...
    '13.11.30 12:57 AM (211.222.xxx.83)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일뿐이고 인간은 그저 자연의 일부일뿐 태어남은 죽음을 포함한것이고
    삶은 고통이고 살아내야하는 고통이 운명인 생명을 잉태하는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고통이 끝나는 죽음은 오히려 반겨야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원래 있던곳으로 가는것일뿐 슬퍼할것도 없는 현상이라는거..쇼팬하우어에 책에 이런 내용 있던데.. 흔한말이지만 이게 맞는다 싶고 죽음도 그리 무서워지지 않던데요..

  • 10. 공기
    '13.11.30 1:02 AM (110.70.xxx.59)

    에너지에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구요.
    그러면 중력에도 감정이 있나요?

  • 11. ...
    '13.11.30 1:04 AM (223.62.xxx.78)

    에너지가 물리적인 에너지만을 의미하는거라면, 영혼의 무게도 과학적으로 입증은 되었으니 에너지가 있다고 봐야하구요. 원글님이 복사한 글, 별로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지않네요..

  • 12. 흠..
    '13.11.30 1:06 AM (112.148.xxx.48)

    뭔소린지 -.-

  • 13. 다른말이지만...
    '13.11.30 1:06 AM (203.229.xxx.252)

    죽음을 가장 무서워하지 않는사람들은 종교인들이예요.
    나이드신분들이 절, 교회, 성당에 많이 다니는것도 그런이유고..
    전 종교를 제 필요에 의해서 가지고있어요.. 없다면 살수가 없어서...
    이러면 뭐 광신도?로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건 전혀아니고..어찌되었든
    님같은분은 셀리케이건의 글을 보면 공감많이 하실것 같네요.
    삶, 죽음에 대해 책도 많이내고 강의도 많이하시고계시죠.. 저같은 타입은 듣기 별로지만. ㅋ

  • 14. 원글
    '13.11.30 1:07 AM (1.238.xxx.75)

    무섭진 않은데 허무한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82댓글들 보다보면 정말 반짝반짝한 글 들 종종 보게 되서 그때마다 마음과 머릿속이 아주 간결하고
    담백해지는거 같아서 좋더군요.211님 댓글도요^^

  • 15. 공기
    '13.11.30 1:08 AM (110.70.xxx.59)

    영혼의 무게가 과학적으로 입증 되었다는건 뭔 소리인가요?

  • 16. 좋은 글, 좋은 생각입니다
    '13.11.30 1:10 AM (183.102.xxx.20)

    하지만 공감할 수는 없어요.

  • 17. 원글
    '13.11.30 1:11 AM (1.238.xxx.75)

    힘들때 종교에 마음 기대는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해요.저도 뭐 앞으로 살아가면서
    변할 수 도 안변할 수 도 있으니까요.

  • 18. 공기
    '13.11.30 1:11 AM (110.70.xxx.59)

    영혼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입증하면 노벨상감이고..세상사람들은 전부 종교인들이 될텐데..

  • 19. ㅇㅇ
    '13.11.30 1:11 AM (211.209.xxx.15)

    그 누구도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인간 하나, 아니 세포하나도 소우주 아닌가요?

  • 20. 예전에
    '13.11.30 1:13 AM (119.149.xxx.201)

    마클할 때 미솔이란 분이 올리신 글을 계속 읽게 되었는데.. 이거다! 하는 느낌이 왔었어요.
    그 이후에 영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속 책을 찾아 읽게 되었었죠.
    아주 오래된 책부터 최근 책까지 글 쓴 사람도 각각 사는 지역도 살아온 배경도 각각인 책들인데...저는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관심 있으시면 영혼들의 여행 이란 책을 권해 드려요.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해요.

  • 21. ...
    '13.11.30 1:20 AM (211.222.xxx.83)

    종교를 가짐으로써 삶을 견뎌내는데 자신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종교를 가져도 되지만..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들이 굳이 종교를 가질 필요는 없다는 쇼팬하우어의 말에 공감도 되고요..

  • 22. 소피아87
    '13.11.30 1:25 AM (121.156.xxx.172)

    ㅎ 공기님 에너지에 감정이 있는게 아니라 감정에 에너지가 있는거겠죠.

  • 23. ..
    '13.11.30 1:48 AM (218.238.xxx.159)

    사람이 말하지않아도 감정을 느낀다는거 ..그리고 기운이라는걸 느끼잖아요 기..
    이런것들도 사실 양의학적으로는 설명안되요.

  • 24. 원글
    '13.11.30 1:49 AM (1.238.xxx.75)

    그나저나 이시간까지 술 마신다고 안들어오는 남편..우주적 관점으로 좀 넘기려 해도 화딱지가
    풀풀 나는거 보면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하네요ㅎㅎ

  • 25. ...
    '13.11.30 1:55 AM (223.62.xxx.78)

    공기님.. 영혼의 무게를 재어본 과학자들이 있어요.. 영혼이 정말 있을까라는 원초적이고 단순한 질문에 대해 직접 답을 얻고자했던 과학자는, 본연의 의무대로 실증을 얻고자 했고, 영혼에 무게가 있다는것도 밝혀냈어요.. 궁금하면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목마른 자가 우물 찾는 법입니다.

  • 26. ///
    '13.11.30 2:10 AM (118.34.xxx.191)

    정신이라는게 독립적으로 존재하는게 아니라 뇌의 신체적 기능이에요.
    위장이 소화작용을 하고 위산을 분비하는 기능을 하듯이 사람의 뇌도 위장처럼 신체기관일뿐입니다.
    그런데 그 기능이 너무나 섬세하고 복잡하다는것 뿐이죠.
    이런 생리작용을 가능하게 하는건 우리가 물과 음식물을 통해서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소화과정에서 음식물을 열에너지로 전환시키고 산소를 공급받아 정신활동이 가능한거죠.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으면 당연히 정신(의식)은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꼭 말을 하지 않아도 감각기관을 통해 외부의 정보들이 뇌에 접수가 되면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려요.
    그러나 그 판단이 항상 정확한게 아닙니다.
    사람은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동물입니다.

  • 27. ...
    '13.11.30 2:17 AM (211.222.xxx.83)

    똑같은 현상에 대하여 사람들은 각자의 개성대로 해석하는데.. 명랑함을 이끌어내는 개성을 가진사람이 삶의 위너라는... 남편의 늦은 귀가를 명랑한 개성으로 해석하면 위너? 일까요^^

  • 28. ///
    '13.11.30 2:18 AM (118.34.xxx.191)

    그리고 영혼의 무게가 있다는 이야기는 미국의 어느 의사의 실험에서 비롯된건데 잘못된 실험이었어요.
    다른 과학자들이 실험을 해보면 재현이 안되었거든요.
    거의 100년도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 29. 원글
    '13.11.30 2:32 AM (1.238.xxx.75)

    방금전에도 남편한테 바가지문자폭탄 날리고 씩씩댔었는데..이 야심한 시각에 좋은 댓글들 추가로
    읽게 되니 정말 좋네요.

  • 30. ///
    '13.11.30 2:45 AM (118.34.xxx.191)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영혼을 정신과 같은 의미로 쓸수도 있겠고..
    아니면 정신과는 별개로 영혼이라는 개념을 상정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신과는 별개로 영혼이라는게 따로 있다고 해도, 그리고 영혼의 증명이나 영혼의 존재여부를 떠나서
    그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요.
    그러니 사람마다 영혼에 대한 설명이 다릅니다.

    영혼이 있다고 가정해야될 이유가 없어요.
    오컴의 면도날을 따르는게 합리적입니다.

  • 31. ...
    '13.11.30 2:49 AM (176.198.xxx.121)

    지극히 물리학적인 관점으로 일리가 있죠.
    다만 부처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천상천하 유아독존
    내가 없으면 이 우주도 무의미한거죠.

    그런데 지극히 과학적 사실도 인정하지 않고
    영혼의무게 이런 소리하면서
    영혼 혹은 사유세계를 과학의 세계와 연결 시켜 시도하려는 발상을 가지신 분들이
    많네요.....놀라고갑니다

  • 32. 원글
    '13.11.30 2:59 AM (1.238.xxx.75)

    근데 영혼의 무게라는 실험이 잘못 된거였나봐요?어제 베스트 올라갔던 영혼에 대한 글에 달린 댓글에서도
    영혼의 무게에 대해 잠깐 나온거 봤는데..언뜻 생각 하기에..몸무게도 올라갈때마다 조금씩 다르던데;;
    그런 실험 할 때야 뭐 정확도가 뛰어난거로다가 사용 하겠다지만ㅎ 그래도 딱 생각 하기에 영혼의 무게..
    하면 황당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전. 오컴의 면도날?찾아봐야겠네요3333

  • 33. ///
    '13.11.30 3:11 AM (118.34.xxx.191)

    그리고 19세기부터 영혼이나 사후세계를 과학으로 설명하려는 시도가 있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 모두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과학을 종교적으로 해석하는것도 신중해야 됩니다.
    왜냐면 이 과정에서 숱한 사이비 과학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기독교,불교,힌두,유교,도교등..대부분의 기성종교들이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과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어요.

  • 34. 원글
    '13.11.30 3:52 AM (1.238.xxx.75)

    필요하지 않은 가설을 잘라내버린다..맘에 쏙 드네요,무지해서 오컴의 면도날.. 금시초문이었는데
    잠깐 검색 해서 조금 읽어봐도 아주 찰지게 착착 붙는 느낌ㅎ 살아가면서도 나름의 가지치기가 필요
    할 때가 많은 듯 하더군요.

    석가가 죽으면서 자기를 내세워 절대 종교를 만들거나 이론으로 사람들을 현혹 시키지 말라고 했다는
    글 언젠가 봤었는 맞나요?맞다면그 부분만큼은 참 괜찮다 싶어요.

    그나저나 이제야 귀가개시 보고 하는 중생?양?..다른 때 같았으면 대전이 한바탕 일어났겠지만...
    오늘만큼은 대승적으로다가 조용히 넘어갈 수 있겠네요ㅎ 이런 글들은 볼수록 그야말로 정신이
    토실토실 영양이 오르는 느낌이라..정서적으로 좋은 힐링이 되니까요.이런 글들 보게 될때마다
    82오는 보람이 있어요.제목이 쓰고 보니 영혼에 대한 긍정의 늬앙스가 느껴지는데..복사글은
    다소 직설적인 직언이라ㅋ 초반댓글들이 초큼 날카롭긴 하지만..뭐 다 각자의 개인생각들이
    있는거니까요.심야에 좋은 글 들 덕분에 편한 밤이 됬어요.고맙습니다.

  • 35. 동감안됨
    '13.11.30 9:19 AM (125.138.xxx.176)

    그냥 글쓴이의 자기생각 이네요

  • 36. ㅇㅇ
    '13.11.30 9:36 AM (125.177.xxx.154)

    막 살아도 되겄네요 이 한 몸 쾌락이나 즐기면서 남의것 뺏고 어차피 가루가 될몸 세상이 타락한다고 우주에 살짝 후 하는 바람조차 미치지 않을 것이니...

  • 37. ...
    '13.11.30 11:29 AM (110.9.xxx.13)

    좋은글 감사합니다

  • 38. 소피아87
    '13.11.30 12:08 PM (121.156.xxx.172)

    안달려다가 답니다.. 원글과 일부 댓글 모두 오만하고 무지해보여요. 확언할수 있는것은 없습니다.
    파이이야기 보신적 있으신가요.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라,(사실이 무엇인지 우리의 지력으로는 객관적으로 밝힐수도 없습니다)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사느냐 입니다.

  • 39. 소피아87
    '13.11.30 12:15 PM (121.156.xxx.172)

    다들 자기가 깨우친 범위 내에서 믿고 행동하면 됩니다. 믿으면 믿는대로 될터이니...신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의 세상은 정말 신이 없는 세상이겠죠.

  • 40. ...
    '13.11.30 3:56 PM (211.222.xxx.83)

    이해력이 딸리나.. 이미 한얘기를 왜 반복할까..

  • 41. ㅇㅇ
    '13.11.30 9:49 PM (121.188.xxx.90)

    저는 생사, 영혼 , 사후세계, 문명 등등 이런 것들이 우주보다도 더 고차원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현재 알고있는, 입증된 것들은 1차원적이라고 생각하고,
    인간의 삶과 죽음, 영혼, 사후세계 같은 것들이 고차원적이라고 생각하여
    그것이 인간의 관점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모른다고 말할 수는 있을지언정
    없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죠.
    우리가 알 수없는 고차원적인것을 없다고 하는것은 오만입니다.

  • 42. ,,
    '13.12.1 2:53 PM (121.152.xxx.38)

    더하기 빼기밖에 못하는 종교인들이 미분방정식을 이해하는 과학자들 보다 더 고차원적이라고 착각하는 격이죠.
    과학이 가장 고차원적이고 사실에 가깝습니다.
    종교는 가장 저차원적일뿐만 아니라 허구적입니다.

    진리는 상대적이라느니 우리의 지력으로는 알수 없다느니 하는건 개똥철학자들의 흔한 레파토리죠.
    무지한건 소피아 87이지 과학자들이 무지한건 아니죠.

  • 43. 아침햇살
    '14.5.2 9:09 PM (217.247.xxx.239)

    영혼에 관한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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