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담스런 부탁을 턱턱 잘하는 사람

조회수 : 2,388
작성일 : 2013-11-29 23:00:04

대학 선배로 복학을 하여 같이 다녔는데

남이 선뜻 응하기 어려운 부탁을

넉살좋게 잘 합니다.

 

공부가 쫓아가기 힘들다며

저더러 저녁사줄테니

남아서 공부좀 도와달라고...

 

차마 거절이 어려워서

노트를 빌려줬네요..

 

그리고 어디갈 일있으면

늘 같이 가자고 혼자가기 힘들다고..

 

한번은 자기 남동생이 집에서 백수인데

제가 세무 회계 쪽으로 공부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남동생 설득해서 같이 공부해서

합격하게 해달라고 그럼

자기가 자동차 한대 사주겠다고..

 

가장 핵심적인 일을 왜 남에게 부탁할까

일단 저런걸 부탁한다는 사실 자체가

화가 나서 염장 지른다고 하죠..

너무 화가나서 말이 안나올때도 있고

...

 

IP : 211.212.xxx.1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당해요
    '13.11.29 11:02 PM (121.162.xxx.53)

    자기 편할대로 말을 막 흘리고 다니는 사람인가봐요. 아마 님 말고도 만나는 사람마다 징징 거릴거에요. 예민하게 샹각마시고 무시하세요.

  • 2. ....
    '13.11.30 12:20 AM (121.133.xxx.199)

    그런 사람은 님한테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그럴거에요. 안되면 말고 식으로 한번씩 찔러나 보는거죠.

  • 3. 패랭이꽃
    '13.11.30 12:42 AM (190.30.xxx.152)

    제가봐도 그냥 한 번 찔러 보는 식이네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흘려 들어야죠.
    찔러서 잘 되면 좋고 식으로 보이네요.

  • 4. ....**
    '13.11.30 12:03 PM (61.76.xxx.99)

    그런분들은 어떻게 보면 뻔뻔한거지요
    거절당했을때 전혀 민망함이 없는 어쩌면 배워야 할 점이기도 해요

    부탁해보고 혹시나 마음약해서 들어주면 좋고.
    안들어줘도 그만..그런 생각으로 마음약한 고리로.파고들어요
    거기 말려들면 안돼요.

    나중에 부담스러워한걸 알아도
    나는 그냥 한말인데 들어주더라 그런식으로 나와요

    그러니 철저히 계산해서 나를 지킬 수 있는 방향에서 대처하셔요
    나는 그 사람보다 소중하니까요 나를 지켜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008 철도 민영화의 꼼수-_- 8 칼리스타 2013/12/10 818
329007 이상한 꿈을 꿨어요. 1 처음본순간 2013/12/10 458
329006 어렸을때 이런일 당한거 흔한일 아니죠? 11 ... 2013/12/10 2,685
329005 쇼파 보통 몇년마다 바꾸세요? 패브릭or가죽 쇼파 브랜드 좀 추.. 소쿠리 2013/12/10 1,062
329004 천암함 프로젝트 다운로드 후 2 영화 2013/12/10 613
329003 딸아이의 명언 23 비교 2013/12/10 11,652
329002 예일대 촛불시위 폭력으로 아수라장 9 light7.. 2013/12/10 2,096
329001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을 보니 제주가 달리 보이네요. 13 하트무지개 2013/12/10 1,744
329000 용인 외대 그리스어과 vs 차의과대(포천중문의대) 스포츠의학과 7 고민 2013/12/10 2,278
328999 점잖은 분들, 사퇴 말안하는 게 박근혜 연민 때문인 줄 아느냐”.. 9 표창원 2013/12/10 1,200
328998 혈관염이나 류마티스 이신분들 계시나요? 1 .. 2013/12/10 1,448
328997 한달만에 볼륨매직 머릿결 괘안을까요? 3 원글 2013/12/10 4,022
328996 쿠쿠 밥솥 추천해주세요 2 sksk 2013/12/10 1,249
328995 용인 외대 그리스어과 vs 차의과대(포천중문의대) 스포츠의학과 3 고민 2013/12/10 1,699
328994 창고^^방에 물건 쌓아둘 튼튼한 선반 어디서 구매하시는지요? 2 정리좀해야하.. 2013/12/10 815
328993 일반유치원의 영어연극대본 13 .. 2013/12/10 1,241
328992 회사다니다 관둔경우 올해 연말정산은 어케해야하나요? 3 .... 2013/12/10 841
328991 특수교육학과 vs유아교육과 수시 결정했어요 2 어제 수시결.. 2013/12/10 1,217
328990 양재 코슷코 다니시는분들 혹시 벤타 에어워셔 4 습도를 높여.. 2013/12/10 859
328989 해운대 좌동에 탑서울치과~~~~ 해운대 임플.. 2013/12/10 1,767
328988 어제 항공권 발권 문의한 사람입니다. 다시 한 번만 읽어주세요... 4 답답 2013/12/10 870
328987 장터 없어지면 먹거리 어디서 사냐는 말은 정말 코메디네요. 12 .. 2013/12/10 1,619
328986 약먹어도 안낫는 극심한 두통...어디가서 진료받아야할까요? 9 안타까움 2013/12/10 2,644
328985 이혼사유가 될수 없다는말에 암담해지네요 7 슬프네요 2013/12/10 3,266
328984 삶은 무청 어떻게 소비할까요? 7 무청 삶았어.. 2013/12/10 1,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