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그 여학생이 그렇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아무렇게나 "다뤄지는" 데
다음날이면 마치 그런일이 없었던 일인냥 천진하게 웃고 애기처럼 말하는걸 보면
혹시 지적장애아가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어요.
제가 즐겨가는 까페에서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려보라해서
올렸더니 일이 속전속결로 진행되네요.
경찰에서 형사과로 넘어갔나봐요.
장애인을 그랬다면 더 나쁜 일이죠. 끝까지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장애인이 아니든 빨리 그 소녀 탈출했으면 해요.
전에 올리신 글을 못봐서 어떤 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이 글 읽어보며 드는 생각.
전 이런 분들 정말 좋아요.
이런 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뭔가 든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