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로 두집을 가는데
물론 부모님이 갈때마다 간식을 주시는데
제가 요구한건 절대 아니고..
전 맛있게 먹어주는게 그사람 마음을 받아주는거라고
생각해서 먹습니다만
언젠가 두집의 학생이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서
서로 모르는 사이)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우린 선생님한테 주는게 많은데
우린 받은게 없다고..헐..
또 한 꼬마는 맨날 우리집에 오면
잘 먹으면서 자기에겐 준게 없다나..
이건 어떤 사고 방식과 문화를 가진
가정인지 궁금해 지긴 합니다만
결국 과자 사들고 갔네요..ㅜㅜ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
저게 어린아이가 한말같지 않고
저없는곳에서 부모들이 저렇게 말했나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