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열한 매카시즘에 항거하는 박정희의 명문글 -펌-

박정희의 명문 조회수 : 496
작성일 : 2013-11-29 20:16:28

" 전국의 지성인 여러분 !

우리들은 이제 이나라 사회의 근대화 작업을 끈덕지게

저해하고 있는 일체의 ' 매 카 시 즘'을 타도 청소해야 할

공동의 전선에 섰습니다.

지난날 우리 헌정사를 더듬어 볼때 얼마나 많은 지성인들의

건설적인 발언을 ' 매 카 시 즘'적인 수법으로 탄압해 왔는가를

똑똑히 알고계실것입니다.

'참다운 반공'이 무엇인가를 그리고 '참다운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들의 정치 기반인 전근대적인 유체가 위협을 당하면

'용공'이니 '빨갱이'니 하는 상투적인 술어로 상대세력을

학살시켰던것이 한국적 ' 매 카 시 즘'의 아류들이 저질러온 행적이었습니다."   

*** 이글은 1963년 5대 대선을 열흘 앞두고 경향1면에 실린 박정희 공화당 후보의

선거광고 내용입니다.

당시 자신의 과거 행적으로인해 끊임없이 사상문제가 불거지자 박후보가 내놓은

선거광고내용이지요.

오늘 경향신문에서 이글을 읽고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글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현실은 항상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IP : 175.212.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체이탈 어법의
    '13.11.29 8:20 PM (211.112.xxx.88)

    원조였군요.

  • 2. //
    '13.11.29 8:25 PM (211.220.xxx.158)

    그 당시는 박정희가 남로당원이었던 과거 때문에
    빨갱이 공산당으로 몰렸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항거하는거고요.
    나중에 본인의 결백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빨갱이에 알러지반응과 교묘히 악용하고 부고한 가정을 많이도 무너뜨렸죠.
    그의 딸은 지금 아비의 과거를 아는지 모르는지
    매카시즘의 다른 이름 종북몰이를 하는거고,

  • 3. ㅋㅋㅋㅋㅋㅋㅋ
    '13.11.29 8:51 PM (58.76.xxx.222)

    대박 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144 요즘같은 세상에 들어볼만한 의미심장한 노래 한곡... 1 다크하프 2013/12/12 606
330143 가스민영화는 일단 고비 넘기고... 3 ... 2013/12/12 1,343
330142 '하수상한 시절에 모두들 안녕드하십니까? 고려대 대자보 21 눈물 2013/12/12 2,894
330141 여기 청주입니다. 4 추운밤 2013/12/12 1,376
330140 엄폐음폐가 무슨 뜻인가요 5 ...저기... 2013/12/12 1,518
330139 아기가 미열이 있는데 곧 재워야 하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세우실 2013/12/12 4,905
330138 성매매 연예인, 검색어 1위 3 ... 2013/12/12 3,930
330137 게임개발 하려면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7 궁금 2013/12/12 1,508
330136 고무딱지는 클수록 좋은가요? 4 딱지 2013/12/12 706
330135 감기엔 왜 물을 많이 먹어야할까요? 4 개 감기 걸.. 2013/12/12 1,627
330134 위메프-기분 참 찝찝하네요 9 dki 2013/12/12 4,289
330133 전문대 결정 질문입니다. 3 자운영 2013/12/12 1,668
330132 생무청 엄청 많이 묶어놓고 팔던데.. 1 ,,, 2013/12/12 1,344
330131 다들 집들이 하시나요? 3 귀차나 2013/12/12 966
330130 초4 수학 -분수 3 수학 2013/12/12 1,290
330129 자동차 바퀴갈려하는데요 5 자동차 2013/12/12 732
330128 올레~ 성매매 여배우 ㅁㅇㅎ 네이버 검색어 1위 등극!!! 8 참맛 2013/12/12 10,482
330127 답 한번 추리해 보세요 9 봉주르 2013/12/12 619
330126 하다 하다 이젠 일본 구제까지 명품이라고... 3 어쩔 2013/12/12 1,574
330125 컴퓨터공학과 전망어떤가요? 7 수험생맘 2013/12/12 3,116
330124 이사가서 인테리어할경우 옆집의 양해 구해야하죠? 7 이사 2013/12/12 1,844
330123 어머니 김치 취향에 맞으시나요? 5 ㅇㅇ 2013/12/12 1,013
330122 착하게 살필요 없네요 42 심청 2013/12/12 17,621
330121 혹시 직업상담사 자격증 있는분 계실까요? 4 ... 2013/12/12 2,967
330120 이게 무슨 성탄이냐고 이게, 미술관 나들이에 코트를 사러갔다가 .. 5 2013/12/12 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