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은 독재정권 시절인 1981년 제 5공화국 전두환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송강호씨가 주연을 맡아 큰 기대를 모았다.
송강호씨는 가방끈 짧은 속물 세법 변호사에서 국가기관의 인권유린 만행을 접하며 인권변호사로
변모해 가는 송우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앞서 송강호씨가 재판부를 향해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가 국민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과 고문을 받아 처참한 몰골의 대학생 진우(임시완 분),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수애(김영애 분) 등의 장면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는데,
하루만에 21만 8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