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로가 생활하자인가요?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13-11-29 15:00:59
6월말에 입주한 신축아파트에요
대피공간으로 되어있는 창고 쪽과 실외기실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창고 쪽은 작은 창문이 있는데 창문을 마감한 실리콘을 만져보면 물기가 손에 묻어요.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요.
그 물이 밑으로 흐르니까 그 쪽 벽 아랫쪽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그리고 천장쪽도 물기가 스며든 것처럼 축축한 부분이 육안으로 확인되구요
실외기실 천장도 비슷해요.

저희집이 꼭대기층이거든요.
A/s 기사가 왔는데 창고 쪽 곰팡이가 생활하자라네요;;
창문 테두리 마감한 실리콘 위에서 물이 나오는데 생활하자래요;;
방화문 열어두지 말고 닫아두고 쓰라면서;

그럼 실외기실은 뭐냐고 그랬더니
탑층이라 천장에 다른 집보다 두껍게 단열공사를 했지만 이런 건 어쩔 수 없대요.
곰팡이는 락스로 닦으면 없어지니까 그냥 닦으래요.

이게 생활하자라니;; 저는 납득이 안되는데 그렇다 하시니까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이 집이 전셋집이에요.
입주하자마자 전세로 들어온거라 깨끗이 쓰고 이사나가고 싶은데
겨울되자마자 곰팡이가 생기니까 너무 당혹스럽고..
심지어 집은 엄청 건조하게 해두고 사는데....

대피공간이라서 단열공사도 못하고 a/s 차원에서 해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데..
원래 이런 건가요?


IP : 223.62.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3:13 PM (14.33.xxx.28)

    대피공간이라면 공용공간이자 서비스공간 개념일거 같은데요 서비스공간은 하자보수 의무가 없는걸로 알아요.. 자주 들여다보고 자주 닦아주는 방법밖엔 없어보이네요

  • 2. 제제
    '13.11.29 4:18 PM (119.71.xxx.20)

    새 아파트 방벽 결로는 하자로 잡아주더군요.
    해봤자 스치로폴대고 도배다시하는정도로요.
    근데 베란다벽이나 외벽쪽은 어쩔수가 없어요.
    새아파트 입주해서 아무리 난리쳐도 방법이 없대요.
    한벽 전체 곰팡이 피기전 얼룩질때마다 그때 그때 닦는 수밖에 없어요.
    자꾸 락스물뿌리고 닦아내면 페인트벗겨지고 떨어져 나가요.
    탑층과 남향집 뒷베란다,양쪽 끝집들..
    잘 보고 선택하는 수밖에 없어요.

  • 3. ...
    '13.11.29 5:24 PM (182.224.xxx.137)

    저도 새아파트 세입자인데 세탁실 벽면, 유리창 결로 심하구요.
    그쪽은 단열 안들어가는 곳이라 그렇다고 하자 아니라해서 세탁실 창문 조금 열어놓고 생활해요.
    냉골 벽은 됐지만 물은 안흘러요.
    한겨울엔 얼음이 생기지 않을까, 세탁기가 얼지않을까 걱정이긴 한데 가끔씩 제습기도 돌려가며 살고 있어요.
    저희집은 중간층에 가운데집인데도 이래요.
    안방 창문, 베란다 창문, 작은방 이중창문, 주방창문도 결로 현상 있어서 아침마다, 또 중간중간 닦아주고 있구요.
    오늘은 창틀 닦다보니 살얼음도 있더라구요. ㅠ
    센터에선 하자가 아니라지만 앞으로 더 심해질것 같아 오늘 집주인에게 전화는 했어요.
    이러이러하다고... 직접 전화한번 해보신다는데 별다른 해결책은 없을것 같아요.
    결로 신경쓰다보니깐 이것저것 다 하자로 보이는 현상이 생겨 집주인에게 와서 직접 확인해달라고까지 했어요.
    새 아파트 전세나 사는건 앞으로 못할것 같아요.
    아는건 별로 없는데 재수없으면 신경쓸게 참 많네요. ㅠㅠ

  • 4. 태양의빛
    '13.11.29 9:03 PM (221.29.xxx.187)

    결로는 우선 이중단열 -내부단열, 외부단열 중 둘 중 하나 걸러도 생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샤시가 안좋습니다. 창을 바꿔도 결로 생기면 벽체 단열시공 부실로 봐야 합니다. 생활습관이 안좋아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04 보자기코리아 가방 특징이.. 11 흠.. 2014/01/04 8,062
337803 김치찜이 너무 달아요ㅠㅠ 3 큰일남 2014/01/04 3,192
337802 진공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청소기 2014/01/04 1,112
337801 신제품 사용후기 잘 쓰는법 .... 알려 주세요... 유기농 2014/01/04 850
337800 동치미 성공했어요 5 쉽게 2014/01/04 1,622
337799 교학사 역사교과서 거부는 박근혜 거부하는 것 손전등 2014/01/04 751
337798 떡집에서 묵은 쌀 사기도 하나요? 12 .. 2014/01/04 2,488
337797 도민준을 보면 터미네이터가 생각나요 카페라테 2014/01/04 676
337796 월세 들어갈때 도배부탁해도 되나요.. 12 초5엄마 2014/01/04 5,038
337795 조상님 제사에 장가간 아들도 제사비용내야하나요 29 쭈니 2014/01/04 6,457
337794 원광대와 청주대 4 2014/01/04 2,155
337793 성동일·김성주·윤민수, '아빠2' 잔류..송종국·이종혁 하차 70 hide 2014/01/04 13,634
337792 6학년 수학 선행을 위한 인강 추천 1 마r씨 2014/01/04 1,256
337791 제2외국어 중국어 완전쉬운책 1 --- 2014/01/04 802
337790 시댁으로 주소지를 옮기게 되면 4 질문 2014/01/04 728
337789 교학사..이 쓰레기 내용좀 보세요. 12 교학사 2014/01/04 2,242
337788 생리때 노하우??? 14 40대 2014/01/04 4,212
337787 감기한달째. 임파선붓고 두통까지..왜 그럴까요? 4 입원가능할까.. 2014/01/04 4,281
337786 제 사주에 8글자 의미? 2 사주 2014/01/04 1,974
337785 모처럼 존경스러운 기성세대 4 이렇게 나이.. 2014/01/04 1,020
337784 그릇 구매 아마존 2014/01/04 865
337783 현대아산병원에 심장내과 잘 보시는 선생님 ㅜㅜ 3 현대아산 2014/01/04 5,930
337782 세입자 이사비는 얼마나 줘야 적정한가요? 23 .. 2014/01/04 4,198
337781 토욜 약국할증은 몇시일까요 1 땅지맘 2014/01/04 974
337780 빌려준돈 어떻게 회수해야 될까요..... 7 여여하시지요.. 2014/01/04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