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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한 부정선거에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김유정신부님 페북글 펌

샤인비 조회수 : 707
작성일 : 2013-11-29 13:40:08
김유정신부님 페북글 펌입니다.
승리한 부정선거에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

대화가 어떻게 시작되었냐 하면, 이야기 도중 제가 ‘화폐’에 대한 평소의 제 생각을 꺼내면서부터입니다. 
왜 우리나라 화폐에 등장하는 초상들은 거의 임진왜란 전후의 인물들일까요?
이순신 장군, 율곡 이이, 퇴계 이황... 모두 16세기 분들이고, 임진왜란 직전이나 전란을 겪어낸 분들입니다. 
유일하게 제외된 분이 세종대왕입니다만, 역시 ‘이’씨이고요. 
지금은 보기 힘든 5원 짜리에도 거북선이 있습니다. 
10원짜리에는 다보탑, 500원 짜리에는 정체불명의 학이 그려져 있고, 5만원 신권이 나올 때에 ‘안중근, 유관순, 김구’ 세 분 중의 한 분이 나오기를 바랐는데, 역시 독립투사 대신, ‘이이’ 선생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이 나오셨습니다. 
그때, ‘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근혜’를 돕기 위한 것이라는 설도 심심찮게 나왔습니다만, 전혀 근거 없는 설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하간, 우리가 매일 접하는 화폐에 그려진 인물들은 임진왜란 전후의 인물들입니다. 
왜? 왜 독립투사들은 아무도 없고, 그분들만 그려져 있을까요?

<나도 그게 의아하기는 했다만, 그것이 무슨 상관이 있는가?>

매일 화폐를 만지면서, 무의식 중에 역사의 한 순간을 각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임진왜란 전후’의 인물들이 주를 이루는지는 저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마치 의도적인 것처럼 독립운동가들이나 영토를 확장한 인물들은 제외된 채 조선 중기의 보수적인 사회를 지켜낸 분들이 나라의 가장 큰 위인들이라고 은연중에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모두들 ‘조선시대의 양반 가문 출신’들 아닌가요?

<......> 
 
역사와 관련된 영역에는 의도적이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우연의 일치처럼 보이지만 뭔가 의도가 있는 것이지요... 
객관적 역사 서술이란 없습니다. 모든 역사는 ‘해석’된 것인데, 우리는 어느새 ‘해석된 역사’가 ‘객관적 사실’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가령, 조선 말기는 ‘국운이 쇠해서 일본의 침략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것이 정말 사실일까요?
일본의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식민사학자’들이 불어 넣은 사고방식은 아니었을까요?
가령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였고 문교부장관까지 지냈던 ‘이병도’에 의해 ‘국사 연구의 주류’가 오랫동안 형성되어 왔는데, 이 사람은 대표적인 친일파입니다.
일본의 한반도 지배가 정당했다고 주장해 온 사람입니다. 
이런 역사관에 의해서는 조선 말기는 ‘당파 싸움을 일삼는 국운이 다한 왕조’였으며, ‘결국은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왕조’라고 평가됩니다. 그것이 우리가 배운 역사 교육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그랬을까요?
새로운 통치자들이 자신들의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전 권력은 부패한 것이었다고 그리는 ‘역사 왜곡의 역사’는 찬란합니다. 
예를 들어, 신라는 ‘3국 통일’이라는 미명하에 당나라를 끌어 들여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고, 사실은 국토의 대부분을 당나라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정당화하기 위해 ‘고구려 말기는 왕위 찬탈로 부패했으며, 장군들이 일어서서 서로를 견제하고 학살할 지경이었다’라고 배웠고, ‘백제의 의자왕은 3천 궁녀를 거느릴만큼 타락한 왕이었다’라고 역사를 기술해왔습니다. 
그러나 의자왕은 ‘백제의 4대왕’에 들 정도로 굳건한 정치를 하였고, 백제-신라의 접경 지역에서 계속 신라를 괴롭히던 왕이었습니다. 
신라는 이를 견디다 못해 당나라에 원군을 청했고,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킨 후, 마지막 왕조가 ‘망할 수밖에 없는 타락한 정권’이었다고 묘사해왔지요. 
신라가 당나라에게 국토의 대부분을 넘겨 준 후, 후백제와 후고구려가 일어났지만, 역사는 이 두 나라를 또다시 저평가 했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 보았던 인형극에 ‘후백제’를 세운 ‘견훤’은 ‘지렁이의 자식’으로 묘사되었어요. 
소금을 뿌리면 맥을 못 추는 인간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또,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는 ‘애꾸눈의 미친 인간’으로 묘사 되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에 본 인형극에서조차 후백제와 후고구려는 그렇게 결함 있는 인간들에 의해 세워진 왕조였고, 결국 그래서 또다시 멸망할 수밖에 없는 국가였어요. ‘발해’는 인형극에서조차 제외되었지요. 그렇게 저는 학교에서도, TV에서도 교육을 받아 온 거예요. 
이 왕조들에 대해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지금 이긴 자’의 편에 의해 씌어진 역사는 언제나, ‘자신이 멸망시킨 권력’에 대해 나쁘게 평가를 합니다. 
조선 시대의 예는 얼마 전에 보신 영화 ‘광해’에서 찾아볼 수 있고요. 
조선왕조 500년 동안 ‘군’이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은 딱 둘입니다. ‘연산군’ 그리고 ‘광해군’이지요. 
둘 다 나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그러나 둘은 다릅니다.

연산군은 그야말로 어머니에 대한 상처 때문에 폭정을 했던 사람이었고, 결국 연산군을 폐위하는 운동이 일어나서 ‘중종’이 뒤를 이었는데, 반란군들이 연산군을 몰아낸 후,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인물인 ‘중종’을 왕으로 앉혔지요. 
하지만, ‘광해군’의 경우에는 반란군의 우두머리가 직접 군사를 돈 주고 사서 ‘정변’을 일으킨 후 스스로 ‘왕’이 되었지요. 그 사람이 ‘인조’예요. 
그런데 ‘광해군’이 ‘연산군’처럼 폭군도 아니었는데, ‘인조’가 자신의 정권욕 때문에 ‘정변’을 일으킨 거거든요. 학교에서는 ‘인조반정’이라고 배웠는데, ‘반정’은 잘못된 정치를 바로잡는다는 뜻이므로 ‘인조’를 지지하는 편에서 만든 단어입니다.
‘광해군’은 ‘명나라’와 ‘여진족’에 등거리 외교를 실시했는데, ‘인조’가 ‘정변’을 일으켜서 ‘광해군’을 폐위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 이유를 내세웠습니다. 
1) 광해군이 어머니를 폐위했다는 사실. 
2) 부모인 ‘명나라’에 대한 예를 다하지 않고, ‘여진족’과 통교했다는 사실.
이 두 가지였는데, ‘광해군’ 당시 모반에 대한 정보가 입수되었고, 이에 어머니가 연루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광해군은 어머니를 폐위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2)의 사실이었는데, 광해군은 ‘여진족’의 세력이 융성함을 보고, 이미 기울어져가는 명나라와는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여진족’과도 외교를 하는 등거리 외교를 실시했지요. 
명나라에서 여진족을 치기 위해 조선에 파병을 요청했는데, 일설에 의하면 광해군은 출병하는 장군에게 ‘적당히 싸움하다가 여진에 항복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광해군은 명나라의 추가적인 파병 요청을 거절했는데, 인조가 이를 빌미를 삼아 쿠데타를 일으킨 거예요.

그러고 나서 인조가 정권을 잡으니 어떻게 돼요? ‘명나라에 대해 우리는 자식의 예를 다해야 한다’면서 명나라의 파병 요청에 무조건 응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여진족의 누르하치가 세력을 모아 ‘청나라’를 세웠지요. 
명나라’를 멸망시킨 후, ‘명에 협력한 조선’에 쳐들어 온 것이 ‘병자호란’입니다. 
결국 인조는 강화도까지 피난 갔다가 무릎을 꿇고 조아리며 청나라에 용서를 비는 국치를 당했고, 뒤 이어 ‘정유재란’까지 당했지요.
청나라의 침공을 두 번 크게 당했는데, 이것은 외교에 처절히 실패한 탓이지요. 

그런데 ‘인조 정변’에 대한 역사가들의 연구가 한동안 조심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인조 정변’과 ‘5.16’ 쿠데타가 너무나 비슷했거든요. 
그 시기에 ‘인조 정변’을 연구한 결과를 내 놓으면 ‘박정희 정권’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졌거든요. 
어떤 역사가들은 ‘인조’ 이후의 조선 사회가 지금의 한국 정치 지형을 결정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즉, ‘파당 정치’가 그때 시작되었다고 보는 거예요. 
지금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갈라져서 서로의 이익만을 탐하는 것이, 파당 정치의 잔재라고 보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왜 부정선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가?>

해답은 단순하지요. 
민주당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랬던 당’이기 때문입니다. 
손학규, 김한길, 문희상 어느 누구도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왜? 다음 대선 후보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국회의원 뱃지를 한번 달면, 다음 목표는 무조건 대통령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노무현 정권 때 하도 보수 언론들이 들고 일어나서 씹어대니까, 그 다음에 이명박이 자연스럽게 되었잖아요?
문재인이 되면, 그 다음 정권은 새누리당에 넘어갈 거라고 본 거지요. 
그러니까, 국민들이 이명박-박근혜 10년 동안 고생하고 나면 그제서야 사태를 깨닫고 ‘다음은 다른 당이 되어야겠구나’라고 생각할 거고, 그 다음 대선 주자는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던 것이고, 부정선거라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있는 거예요. 

결국 색깔만 다르지, 지향점과 목표는 같지요. ‘내가 해야 한다.’

*

결국 문제의 핵심은, ‘이긴 사람이 정당하다.’ 라는 논리입니다. 그걸 미화하기 위해 자신이 무너뜨린 정권을 타락한 것으로 묘사하는 거예요. 
‘신라가 외세의 힘을 빌어 동족을 멸망시켰더라도 정당하다. 왜? 백제와 고구려는 타락한 왕조였으니까.’
‘후백제 후고구려의 멸망은 정당하다. 왜? 지렁이의 자식, 애꾸눈 미친놈이었으니까.’
‘일제의 조선 강점은 정당하다. 왜? 조선 말기는 타락의 극치였으니까.’
‘박정희의 5.16 쿠데타는 정당했다. 왜? 장면 정부가 지도력이 없었으므로.’
저는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동의한다. 그러나 장면 정권은 정말로 무능했다. 그때는 정말로 혼란기였다. 그러나 박정희가 5.16을 일으킨 후 비로소 질서가 잡혔다. 모든 것이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

직접 그 시기를 살아보셨으니, 저보다 더 생생하게 알고 계시겠지요. 
하지만 ‘일사불란’은 민주주의의 가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혼란을 포함하는 거예요. 
4.19로 이승만 독재가 무너지고 그해 8월에 출범하게 된 장면 정부는 이듬해 5.16 때문에 단 9개월 밖에 지탱하지 못했습니다. 
그 9개월 동안 혼란이 있었다면, 장면 정부의 탓입니까? 아니면 그 이전에 12년간 독재해 온 이승만의 탓입니까?
12년간 억눌려 왔던 요구들이 봇물처럼 터지니까 혼란이 왔던 것이고,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혼란은 당연히 있었던 것이지요. 
역사학자 중에는 이병도 같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중석’ 교수님 같은 분도 계신데, 이 분은 장면 정권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세요. 

권력을 가진 사람에 의해 역사가 씌어지니까, 이전 정권은 언제나 타락하고 무능하게 묘사되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친일파를 척결하지 못한 것은 큰 문제였던 것 같아. 하지만 친일파들이 일제시대에 교육을 많이 받아서 해방되고 나도 그 사람들 외엔 일할 사람들이 없었지. 그리고 일본 놈들이 아니면 우리나라가 스스로 경부선 철도를 놓았을 리도 없고, 우리나라가 그 시기에 발전한 것도 사실이야.>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이 식민사학자들이 주입한 생각이예요. 
지금 아프리카에도 철도는 다 들어와 있어요. 언젠가 철도는 들어왔어도 들어왔어요. 
더군다나 일제가 철도를 놓은 것은 우리나라의 물자를 효과적으로 약탈하기 위해서였지,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친일파만 교육을 많이 받은 것이 아니라, 독립투사들 중에도, 친일파가 아닌 사람들 중에도 똑똑하고 교육 받은 사람들은 많았어요. 
그렇지만 1945년에 해방된 후, 1948년까지 미국이 군정을 실시하면서 자신들에게 충성할 사람들을 등용시킨 게 친일파고, 그래서 문제가 된 거예요. 
이른 바 ‘신탁통치’라는 것은 정말로 우리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시행된 것이 아니예요. 식민지가 거의 없던 미국이 경제적인 지배를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시행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보다는, 미국에 충성할 사람들을 뽑았고 그들이 친일파예요.

‘민족을 배반하고 일본에 협력한 이들이, 미군정에도 협력할 것이다. 왜? 그들은 민족을 배반하고 외세에 협력할 줄 아니까.’

그들의 생각은 맞았습니다. 친일파는 미군정 하에서도 미국을 위해 일하면서 여전히 세력을 이어나갔고,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남이섬’의 소유주가, ‘현 서울대 총장’이, ‘그랜드 호텔’의 소유주가 친일파의 후손입니다. 
친일파의 후손들이 국무총리도 지냈고, 감사원장도 지냈어요. 이제는 친일파의 후손들이 ‘뉴라이트’를 구성하여 친일파의 행각을 찬양하고 역사 왜곡을 더 심화하고 있어요.

*

근본적인 문제는 ‘그래서 어쨌든 이긴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 무서운 논리임을, ‘이긴 사람이 역사를 왜곡하면 그대로 인정하고 배우고 외우고 시험 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무서운 논리임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쿠데타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논리와 ‘이긴 부정선거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은 같은 논리입니다.

“이긴 사람이 옳지”않습니다. 

“옳은 사람이 이겨야”합니다.

인간으로서, 가치판단의 최소한의 기준은 ‘힘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옳은가’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이 무너지면, 인간이 아닙니다. 

*

(대화 나눈 ‘어르신’에 대해 폄훼는 말아 주세요. 평생을 서민으로 사시면서도 어용 언론 때문에 새누리당 지지자로 살아오고 계시고, 그래서 제가 고딩 때 이후 언제나 저와 논쟁을 벌이느라 힘들어 하시는 제 아버지십니다.)
IP : 112.171.xxx.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13.11.29 2:06 PM (218.49.xxx.76)

    근본적인 문제는 ‘그래서 어쨌든 이긴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이 무서운 논리임을, ‘이긴 사람이 역사를 왜곡하면 그대로 인정하고 배우고 외우고 시험 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무서운 논리임을 직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한 쿠데타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논리와 ‘이긴 부정선거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은 같은 논리입니다.

    “이긴 사람이 옳지”않습니다.

    “옳은 사람이 이겨야”합니다.

    인간으로서, 가치판단의 최소한의 기준은 ‘힘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옳은가’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이 무너지면, 인간이 아닙니다.

  • 2. 신부님 감사합니다
    '13.11.29 2:09 PM (203.247.xxx.210)

    ‘성공한 쿠데타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논리와 ‘이긴 부정선거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은 같은 논리입니다.

    “이긴 사람이 옳지”않습니다.

    “옳은 사람이 이겨야”합니다.

    인간으로서, 가치판단의 최소한의 기준은 ‘힘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옳은가’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 기준이 무너지면, 인간이 아닙니다.

  • 3. 고든콜
    '13.11.29 3:25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와닿습니다..

  • 4. 희야
    '13.11.29 5:54 PM (182.209.xxx.110)

    오늘 또 접하게 되는 김유정신부님의 글,
    진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되돌아 봅니다.

  • 5. 와.
    '13.11.29 7:28 PM (222.111.xxx.71)

    정말 말씀 잘 하시네요.
    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말 잘 읽었어요.

  • 6. HereNow
    '13.11.29 9:40 PM (122.35.xxx.33) - 삭제된댓글

    아, 정말 훌륭한 분석이네요.
    글읽고 많이 배워갑니다! 땡큐입니다~

  • 7. 좋은 글
    '13.12.3 8:48 AM (218.149.xxx.189)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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