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다는 소리 들었다고 늘 얘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답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3-11-29 13:34:22
제목 그대로입니다. 

매번 저러는데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지 난감해요. 
정말 예쁜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냥 못생기지는 않은 정돕니다. ㅎㅎ

솔직히 나이가 50을 향해 가는데 이쁘면 얼마나 이쁘겠어요. 
연예인이 아닌 이상..
그리고 진짜 예쁜 사람들은 저런 얘기 못하더라고요. 쑥스러워서..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러니 차마 속마음을 얘기할 순 없고..
표정관리하기가 힘들어요 ㅋㅋ

저런 것도 정신적 결핍에 의한 것일 수도 있나요?
도끼병처럼요. 
IP : 115.21.xxx.13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29 1:39 PM (123.143.xxx.43)

    그런걸 답정너라고 하나봐요 .. 그냥 '아 그러세여 좋겠다' 영혼없는 리액션을 ㅋㅋ

  • 2. 정신적으로
    '13.11.29 1:39 PM (110.8.xxx.71)

    부족해보여요 얼마나 속으로 자신이 없으면 그러겠어요 거기다 정색하고 그러면 좀 그러니까
    저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불쌍히 여겨주세요 ㅎㅎ

  • 3. 대답
    '13.11.29 1:40 PM (115.21.xxx.131)

    아 그렇군요. 저런 자랑 하고싶어 호시탐탐 기회 노리다 때되면 꼭 하는 것 같은데 들을 때마다 민망해요.
    나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립서비스도 모르는지..;;

  • 4. ..
    '13.11.29 1:42 PM (219.241.xxx.209)

    진심에는 자기도 자신이 안 이쁜거 아는거에요.
    정말 이쁘고 자신도 이쁘다는걸 알면 저런 말 입에서 못나오죠.

  • 5. 그냥 넘어가는게
    '13.11.29 1:44 PM (24.246.xxx.215)

    좋을듯 싶네요.
    그사람은 그런맛에 사는듯 한데...

  • 6. 아니
    '13.11.29 1:44 PM (115.21.xxx.131)

    왕년이 아니고 최근 얘깁니다.
    옛날 얘기야 뭐 그러려니 하죠. 어제그제 며칠전 얘기니 민망하단 거죠.

  • 7. 대답
    '13.11.29 1:46 PM (115.21.xxx.131)

    뭘 알만한 사람이 저러니 더 이상해요. 상식적이며 교양도 있는 사람인데.
    뭐 무슨 대꾸를 하겠어요. 그러려니 해야죠.
    근데 그러한 특정한 증상에 따른 별칭이 혹시 있나 궁금해서요.

  • 8. 저도 알아요
    '13.11.29 1:52 PM (218.236.xxx.33)

    저는 몇번 정색했었어요. 그거땜에 기분나쁘다구 얘기도 하더라고요. 자기 어려보인다는 말 들었단 얘기 지겨워요. 저는 그런 얘기 들어도 사람들한테 얘기 안하거든요 대체 왜 얘기하는거죠? 정말 민망하지 않은 건가요? 원글님 맘 이해하고요. 한번은 정색할 필요있어요. 화낼필요 없고 그 얘기할때 그냥 쓴 웃음 지어줘요. 저한테 대놓고 그러더라고요. 누구씨한텐 이런얘기 못하겠다.. 하지말라고요. 제발 ㅋㅋㅋ 듣기 싫은건 표시내주세요. 그냥 놔두라는 사람들은 자주 안들어봐서 그래요. 그리고 예쁘지도 젊지도 않은데 그런말 자꾸 하면 참 난감한거 안겪어보셔서 그래요.

  • 9. ㅇㅍ
    '13.11.29 1:57 PM (203.152.xxx.219)

    아냐 너 그렇게까지 동안은 아냐 넘 속상해하지마...
    만만하게 보이지도 않아.. 걱정하지마..
    해맑게 웃으면서 위로해주세요..

  • 10. 00
    '13.11.29 1:58 PM (218.238.xxx.159)

    님마음의 여유가있으면
    그냥 그려러니하고 흘러듣고
    맞장구쳐주고 말텐데...
    여유가 없으신가봐요...
    그냥 그렇구나하고 말아도 될일..

  • 11. mmm
    '13.11.29 2:00 PM (112.154.xxx.62)

    정말 이쁜사람들은 저런말 안하죠..
    그냥 몸들은척하고 다른얘기로 넘어가버리세요

  • 12. mmm
    '13.11.29 2:00 PM (112.154.xxx.62)

    못들은척..

  • 13. 대답
    '13.11.29 2:06 PM (115.21.xxx.131)

    한번 겪어보시면 그냥 그러려니가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하

  • 14. 행복한 집
    '13.11.29 2:10 PM (125.184.xxx.28)

    안만나시면 안돼세요?
    아니면 리액션을 하지말고 가만히 계세요.
    아니면 그래서?

  • 15. shuna
    '13.11.29 2:12 PM (175.223.xxx.63)

    리액션은 안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영혼없는 리액션라도요.
    그냥 '네' 하고 말고나 씩 웃고 딴 얘기하세요.

  • 16. 어우
    '13.11.29 3:03 PM (211.107.xxx.61)

    진짜 싫어요.
    나이먹어 이쁘면 얼마나 이쁘다고.
    짜증나서 저같음 안볼것같은데 꼭 만나야하는 사람이면 무시하는수밖에..

  • 17. 그게
    '13.11.29 3:22 PM (122.128.xxx.79)

    자신의 외모적 욕망과 현실적 불일치를 자신도 자각하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럴 땐 스스로 다른 걸 지향하고 극복해야 하는데.. .괴로우시겠어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듣는 둥 마는 둥 넘기세요.

  • 18. 그것뿐이면다행
    '13.11.29 3:30 PM (175.223.xxx.212)

    누가 예쁘다고 했다는건 기본이고요
    자식얘기나오면 우리애는예쁘고 머리좋다,
    남편얘기나오면 우리남편은 뭐든 다 잘하고 머리좋고 돈도잘번다,
    시댁이야기 나오면 시댁부자고 시어머니 전혀터치없다,
    다이어트 이야기나오면 난 마음만먹으면 금방뺀다,등등ᆢ
    진실일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대화하는 사람과 매일8시간 함께 지내야합니다.
    진짜 어이없고 짜증스러워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ᆢ

  • 19. ㅎㅎㅎ
    '13.11.29 3:41 PM (211.192.xxx.228)

    그것뿐이면다행.....님과 똑같음...
    심지어... 살림 살면서... 제가 그동안 몰랐던거 이렇게 하면 좋더라.... 하면 지는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다고
    한두가지가 아녀요..
    뭔 말을 못해요.... 모르는게 없어서...
    맨날 남들이 어려보인다고 했다는말은 입에 물고 다니고...

  • 20. 푸른하늘
    '13.11.29 5:51 PM (220.89.xxx.50)

    ㅎㅎ...저도 너무 가까운 지인이 그러는 사람이 한 명 있어요....가슴 큰 거 까지 자랑이여서..자신이 가슴 c컵이라고 자랑스럽게 하는 소리를 적어도 20번은 들은 듯 합니다... 그런데 제 지인은 아주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이쁘장한 얼굴이고....나이들수록 이뻐지고 있어서...그려러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67 위궤양도 조직검사하나요? 1 위궤양 2014/02/13 7,994
350166 혹시 학교 영어 회화 전문강사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 2014/02/13 1,536
350165 카드 정보유출 소송해서 보상금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3 사랑 2014/02/13 1,432
350164 [감동] 절반의 몸으로 두배의 인생을 사는 여자 2 구걸할 힘만.. 2014/02/13 1,238
350163 이혜훈 ”박원순 빚 3조 줄인 건 내년 돈 앞당긴 것뿐” 4 세우실 2014/02/13 1,621
350162 중고sm7 공짜로 받게 되었어요..어뜩해요^^; 8 소심맘 2014/02/13 2,864
350161 수수팥떡을 기내에 들고타면 쉴까요?? 5 콩닥 2014/02/13 1,420
350160 향기좋은 샴푸 추천좀 2 행운여신 2014/02/13 2,194
350159 서울 혁신중학교는 어떤가요? .... 2014/02/13 2,760
350158 예금금리가 너무 형편없어서요... 1 나도 월세 .. 2014/02/13 2,383
350157 베트남 다낭 여행 질문 이예요? 4 만두맘 2014/02/13 3,908
350156 트위터로 보는 세상 이야기 ... 어느 장면이 가장 감동적일까요.. dbrud 2014/02/13 523
350155 북한인권 운운한 홍문종의 노예노동 5 사무총장 2014/02/13 598
350154 남대문 시장 혹은 다른곳 아동복 구입 문의합니다. 아동복 저렴.. 2014/02/13 550
350153 초딩입맛이신 분계세요 6 ... 2014/02/13 1,366
350152 사십대중반 남편이 아줌마같아요 26 섬뜩 2014/02/13 4,949
350151 (급)일산 주엽역에 의료기 파는곳이요. 1 오랜만에 로.. 2014/02/13 1,125
350150 홍문종 박물관, 억대 공적자금 돈잔치 1 수천만원지원.. 2014/02/13 462
350149 우쿠렐레선생님 행복 2014/02/13 603
350148 경기도청에서 하는 광고 좀 같이보자구요 ^^ 6 .. 2014/02/13 741
350147 백화점에서 진짜 옷차림 보고 손님 차별하긴 하네요 45 ㅇㅇ 2014/02/13 24,323
350146 눈이 자꾸 시리고 눈물나고 분비물이 나오는데 노안증상일까요? 6 .. 2014/02/13 2,705
350145 가수 김장훈이 보낸 '독도 광고비' 10만 달러 절반 사라져 dbrud 2014/02/13 1,136
350144 이별하신분 3 보름달 2014/02/13 1,435
350143 북경지금날씨어떤가요 1 지금 2014/02/13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