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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줄까봐, 아파도 병원 못 가"
밀양 할매가 고마운 희망버스 승객들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저는 밀양의 부북면에 살고 있는 66세 한옥순입니다. 열두 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살아오면서 평생 누구하고 싸워본 적이 없어요. 그랬던 제가 요즘 밀양에서 ‘야전사령관’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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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할매가 고마운 희망버스 승객들에게 보내는 편지(레디앙)
밀양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3-11-29 13:07:26
IP : 164.124.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3.11.29 11:01 PM (118.44.xxx.4)눈물나네요.
날은 추워지는데 할머니들 고생은 끝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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