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하고 오면 축 처지는 남편,,,보는 제가 더 지쳐요

ㅠㅠ 조회수 : 1,064
작성일 : 2013-11-29 12:43:27

출퇴근은 편도 1시간정도, 자차로 출근하구요

8시 출근 8시 퇴근(집 도착 시간)

원체 사람이 기력이 없기도 하지만, 특히 퇴근하고 오면 완전 축 쳐저가지고..

밥 먹을때도 기운 하나도 없이 밥 먹는데 어제는 특히 보기 싫더라고요

사람이 밥 먹을때 좀 기운차게 먹어야 복도 들어오지 않나요?

아주 축 쳐져서 김에다 깨작깨작 밥 먹었는데 보기 싫어서 애기 데리고 안방에서 책 읽어줬어요

감기도 자주 걸리고요

원체 약한 체질이라 한약이며 홍삼이며 끊이질 않고 지어주고 있는데,,,에휴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맛있다 소리도 안하고,,,,

매사 의욕이 없어요. 꼴불견.

저도 직장다니고 임산 막달이고 첫째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다 제가 하는데 전 뭐 힘 안드나요

기운 좀 내..이 말 해봐야 소용도 없고요,,에효..

기력 넘치는 남편을 가진 분들이 부럽네요. 애들하고도 몸으로 잘 놀아줄테고,,,에휴에휴

IP : 14.53.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9 1:11 PM (180.228.xxx.117)

    그렇게 허약 체질로 태어난 사람들은 세끼 밥만 먹어서는 절대 힘 못 차려요.
    개소주, 구기자 달인 물, 인삼, 홍삼, 소고기 스테이크 등등등 힘 낼 수 있는 보약성 음식이나 고기를
    계속 먹이면 아무래도 좀 났지요. 그런데 허약 체질은 이런 것도 제대로 안 땡기고 또 소화도 잘 못 시켜
    힘들죠. 타고날 때 강하게 타고 나는 것이 정답이죠..

  • 2. ㅇㅇ
    '13.11.29 2:20 PM (116.37.xxx.161)

    신랑한테 넘 신경쓰지 마시길... 이리저리 음식 해 대고 먹여봤자 고때만 반짝할뿐... 타고난 체질 입니다. 혹시 시아버님이 골골대는 체격 아니신가요? 남편 골골대고 죽던가말던가 나는 나대로 살아야겠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지치는 남편.. 정말 기 쫙 빨리죠.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312 자기를 너무 부풀리는 주재원 엄마 10 돌이라고 해.. 2013/12/10 4,541
329311 아이 키우는 재미가 이런건가 봐요. 10 ..... .. 2013/12/10 2,285
329310 부정선거--4000원대 커피 한 잔 값의 95%는 부대비용 1 아메리카노 2013/12/10 866
329309 인터넷뱅킹으로 일년동안 어느분께 언제 얼마 보냈나 찾기 가장 쉬.. 2 계좌에서 2013/12/10 991
329308 신랑저녁싸주는데요~ 10시간 이상가는 보온도시락 있을까요?? 5 요가쟁이 2013/12/10 4,290
329307 27살 되는 미혼처자 남자 어떻게 만나나요.. 3 ㅇㅇㅇ 2013/12/10 2,192
329306 오늘 김여사한분 살렸습니다 2 우꼬살자 2013/12/10 1,745
329305 부부간의 감정문제에 대해 팁주신 글 읽고 오늰 2013/12/10 798
329304 개포주공사시는분 계신가요?? 1 몰라서요 2013/12/10 1,370
329303 글쓰기 무섭네요... 8 2013/12/10 1,344
329302 밥버거집 창업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주부 2013/12/10 4,847
329301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감독의 변호인 추천 영상 16 Eeyore.. 2013/12/10 2,069
329300 5세 딸아이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들킬뻔한 사연~ 3 선물 2013/12/10 851
329299 디지털 체중계 추천해주세요 7 안고장나는걸.. 2013/12/10 3,502
329298 부정선거----'변호인' 노무현 미화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3 변호인 꼭보.. 2013/12/10 1,155
329297 신촌이 좋은 곳인가요? 3 Ulysse.. 2013/12/10 1,125
329296 만델라 영결식에 박대통령은 초대를 못받은 건가요? 29 왕따? 2013/12/10 5,211
329295 늦된 아이들 있잖아요 2 ::: 2013/12/10 1,653
329294 주니어들 바지속 내복 뭐 입히시나요 2 엄마 2013/12/10 1,236
329293 예비 초등 책가방 9 monika.. 2013/12/10 1,755
329292 대한민국에서 제일 억울한 사람은 28 ㅇㅇ 2013/12/10 2,591
329291 동물원이 아니라 동물 교도소... 11 방송 2013/12/10 1,003
329290 부정선거---KBS이사회, 수신료 4천원으로 인상 의결 6 김비서 2013/12/10 698
329289 고속버스를 카드로 예매했는데 카드를 가지고가야하나요? 5 .... 2013/12/10 1,300
329288 부산 겨울방학이 3 !! 2013/12/10 575